본 글은 일상 경험을 그대로 담은 글이다. 필자는 블로그를 오래 써왔다. 지금은 사라진 엠파스 블로그와 도메인을 빼앗긴 Younghoe.info 등에 2003년부터 일기처럼 습관으로 많은 글을 썼고 대략 2009년 즈음부터 뜸하다가 2016년 하반기 popit 합류를 계기로 다시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를 쓰고 싶다' 하는 식의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마치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과 비슷할 수 있는데, 글로 남기고 싶을 뿐이다. 오늘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을 … [Read more...] about ‘개취인정’이 주는 배움과 협업에 대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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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안락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집을 갖는 것은 많은 이가 원하는 목표일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신중한 자세를 필요로 한다. 매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을 내릴 때 비로소 안락하고 안전한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자.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고, 내 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집을 둘러본다면 오늘의 기사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당신을 맞이하는 집, 아침 햇살과 함께 … [Read more...] about 내 집 마련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우리가 경제학보다 철학과 과학을 더 배워야 하는 이유
요즘에 미디어를 타는 학문 분야 중 경제학만큼 인기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경제에 대한 뉴스를 보고 평론을 듣고 강의도 듣는다. 그래서 경제학자의 의견에 주목하는 일도 많다. 예를 들어 EBS 특별기획 통찰이란 프로가 있다. 여기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장하준의 강의를 2016년에 방송했는데 그의 첫 번째 강의에서 장하준은 경제학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 된 이유 세 가지를 든다. 경제학자들이 학문을 수학과 통계로 복잡하게 만들었다. 경제학자들이 경제학을 객관적 … [Read more...] about 우리가 경제학보다 철학과 과학을 더 배워야 하는 이유
탐욕스럽고, 불안정하며, 이해하기 어렵고, 피상적인 딥러닝
※ Wired의 「GREEDY, BRITTLE, OPAQUE, AND SHALLOW: THE DOWNSIDES TO DEEP LEARN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구글 최고 경영자 선다 피차이는 말했습니다. AI(인공지능)는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하다.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앤드류 옹은 말했습니다. 보통 사람이 1초보다 짧은 시간 동안 하는 생각에 기반한 두뇌 작업은, 지금이나 가까운 미래에 AI로 자동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은 … [Read more...] about 탐욕스럽고, 불안정하며, 이해하기 어렵고, 피상적인 딥러닝
‘린: 더 라이트브링어’ 출시 일주일만에 양대 마켓 최정상권 진입 성공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MMORPG가 강세인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킨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연일 흥행 쾌속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어 화제다. 지난 3월 14일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된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출시 5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3위, 구글 플레이 4위에 등극하며, 양대 마켓 최고 매출 게임 TOP5에 진입한 데 이어, 21일 구글 플레이 순위도 3위로 한 계단 더 … [Read more...] about ‘린: 더 라이트브링어’ 출시 일주일만에 양대 마켓 최정상권 진입 성공
이 회사의 좌우명은 “안심하고 땡땡이치자”
〈KBS 다큐세상 – 미씽, 사라진 사람들〉 방영 일시: 4월 5일(금) 밤 11시 45분 ※ 해당 기사는 KBS 다큐멘터리 <미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이 회사의 좌우명은 “안심하고 땡땡이치자”
MS의 엄친아, 모델 송경아의 남편, 엑싯 후 백두산 맥주를 만들기까지: 핸드앤몰트 도정한 설립자 인터뷰
크래프트 맥주 1세대, 브랜드를 위해 AB인베브와 손을 잡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안녕하십니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도정한(핸드앤몰트 설립자):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핸드앤몰트 설립자 도정한입니다. 현재 약 700곳 정도의 펍에 수제 맥주를 공급합니다. 리: 돈 많이 버시겠네요… 도정한: 음… 그냥 월급쟁이입니다ㅋㅋㅋㅋㅋㅋ 리: 매각하면서 돈은 얼마나 버셨습니까? 도정한: 밝힐 순 없지만, 항간에 떠도는 엄청난 금액 근처에도 가지 … [Read more...] about MS의 엄친아, 모델 송경아의 남편, 엑싯 후 백두산 맥주를 만들기까지: 핸드앤몰트 도정한 설립자 인터뷰
가난한 마인드의 소비, 부유한 마인드의 소비
부자와 빈자가 돈을 모으거나 쓰는 방식이 다르다. 부자는 쓸 때도 일종의 투자이기 때문에 확실히 쓰고, 아낄 때도 일종의 투자이기 때문에 확실히 아낀다. 빈자는 쓸 때는 욱해서 감정을 채우기 위해 무리해서 사버리고, 아낄 때는 돈이 없다고 생각해서 덜덜 떨며 고통스럽게 아낀다. 절대적인 부자와 절대적인 빈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차이다. 돈이 모이고, 쌓이고, 굴러가고, 거기서 현금 흐름이 발생하고, 돈과 자원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 부자의 마인드가 생긴다. 축적의 마인드가 생긴다. … [Read more...] about 가난한 마인드의 소비, 부유한 마인드의 소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콜라는? 콜라 수집의 세계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예… 병 줍는데요” (아주 먼 미래에 태어날) 나의 주니어를 위해 시작한 일이 있다. 그것은 콜라병 모으기다. 예전에는 마시기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버리기에 콜라병이 너무 멋져 보였다. 그렇게 집안에 다 마신 캔과 병이 하나, 둘 탑이 쌓이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대로 있다가는 방이 아니라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될 것 같다는 것. 이대로라면 자식들에게 수집품을 보여주기도 전에 내가 분리수거(?)가 될 운명이다. 이를 탈피하는 방법.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차분히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비싼 콜라는? 콜라 수집의 세계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싶다”
서른이라는 건 참 남다른 나이다. 경제적인 의미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21살, 블로그 첫 수익으로 적금을 넣기 시작할 때에는 '서른에는 1억 정도를 모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서른이 된 내 통장에는 더 유지하기 힘들어 해지한 장기 보험 상품에서 환급받은 1,200만 원이 전부다. 참담한 심정이다. 원래는 보험 상품 없이 은행 적금으로만 돈을 모았다. 그런데 중간에 큰 사고를 당하면서 수술비가 필요해져 적금을 모두 해제했고, 남은 건 어머니께 드렸다. 블로그로 버는 … [Read more...] about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