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든 글쓰기든 뭐든, 의식하고 애쓰면 잔뜩 힘이 들어가서 자연스러운 멋이 우러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생각 없이 편한 마음으로 오로지 '실용'과 '자기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멋은 '꾸밈 과잉'의 태도로 점철된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게 분명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gramparents는 각국으로부터 수집한 멋쟁이 노인의 패션을 구경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미지 보관소입니다. 머리 위로 무심하게 올라앉은 … [Read more...] about 어르신들의 패션 센스에 감탄할 준비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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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시간 날 때마다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운영한다. SNS 강사로 활동하면서 나눌 수 있는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올리기도 하고,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아 패션 관련 해시태그를 활용해 게재하는 콘텐츠도 가끔 올리곤 한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처럼 자주 포스팅은 못 해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확보한 팔로워가 약 4,500명을 넘어섰다. 4K라는 귀여운 수치지만, 개인 계정을 직접 운영해보면서 느낀 3가지 소소 인사이트가 있어 공유해보려고 한다. 1. 인기 게시물은 내 계정을 구독해준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미국 선거인단 제도에 숨은 어두운 그림자: 인종차별
※ The Atlantic에 뉴욕대학교 법과대학 브레넌 정의센터의 펠로우,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이자 윌프레드 코드링턴(Wilfred Codrington III)이 쓴 「The Electoral College’s Racist Origins」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의 정치 제도는 지금 피부색에 상관없이 평등한 참정권을 보장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지난 2013년 대법원이 투표권법(Voting Rights Act) 일부를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 [Read more...] about 미국 선거인단 제도에 숨은 어두운 그림자: 인종차별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직장인 중 97%가 갑질을 당한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대부분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갑질을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 갑질은 당한 것만 생각하지 본인이 어디서 어떻게 갑질을 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직장에서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실무보다 관리 업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 누구나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야 하고 갑질을 할 수밖에 없다. 이때 어떻게 갑질을 하느냐에 따라 일을 시키는 사람의 … [Read more...] about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가독성을 높이는 날짜, 시간 표기법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영어 이메일을 작성할 때 미팅을 위해 상대방과 날짜 및 시간을 조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가독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안 좋은 사례의 샘플 이메일을 아래에 작성해보았습니다. Hi Michelle, I'm available for meeting on tomorrow, 7/16, from 11am. I'm also available on Thursday, 7/17, from 12:30pm to … [Read more...] about 비즈니스 이메일에서 가독성을 높이는 날짜, 시간 표기법
‘리디셀렉트’는 나의 새로운 독서 루틴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 리디북스로부터 협찬받지 않은 글입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많아진 한 해입니다.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 Yes24 북클럽 등이 대표적인 전자책 구독 서비스죠. 4년 전부터 전자책을 잘 이용하는 제게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늘 ‘혹’하는 멤버십이었습니다. 월정액으로 전자책을 무제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죠. 하지만 선뜻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책이라는 것은 소비할 수 있는 양이 절대적이기에 무제한 읽을 수 있다 해도 얼만큼 많이 읽을 수 있을지 … [Read more...] about ‘리디셀렉트’는 나의 새로운 독서 루틴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매일 돈 버는 여자] 4. 금융사 패널 활동: 귀하게 모시는 프로 잔소리꾼 되기
귀하게 모시는 프로 잔소리꾼 되기 난이도: 상 예상 수익: 회사별로 상이 / 카드사 연간 240–540만 원 / 은행·보험사 연간 15–100만 원 12월의 어느 날. 무료했던 나머지 핸드폰 속 모바일 앱을 하나하나 열어보다가, ‘하나카드 제○○기 고객 패널 모집’이라는 공고를 발견했다. 일단 패널로 선정되면 약 10개월 동안 활동 자격이 주어지는데, 월 1회 주어진 과제를 작성해 제출하고 매월 간담회에 참석하면 다달이 패널 활동비로 30만 원씩을 지급한다는 것. 한 달에 무려 … [Read more...] about [매일 돈 버는 여자] 4. 금융사 패널 활동: 귀하게 모시는 프로 잔소리꾼 되기
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공공기관 웹드라마 ‘기준이 필요해?!’
그 많던 드라마 시청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요즘 TV 드라마 시청률이 옛날 같지 않다. 보통 5% 정도에서 시작해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일반적. 최근 가장 화제가 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만 해도 처음엔 6%로 시작했고. 예전엔 20%, 30%를 우습게 찍었는데, 그 많던 시청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답은, 여전히 어디에선가 드라마를 본다는 것. 우선 OTT 서비스. 넷플릭스, 웨이브, 시즌 등 스트리밍 OTT 서비스가 점유율을 크게 늘려가며, 본방사수 대신 OTT 서비스를 통해 … [Read more...] about 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공공기관 웹드라마 ‘기준이 필요해?!’
한국인만 모르는 초거대 시장 인도, 제대로 알려준다: 인도포럼운영위원장 신시열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지금은 무슨 일을 하세요? 신시열(인도포럼 운영위원장): 전 인도대사 이준규 회장의 인도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있고 1주일에 1–2번 정도 코트라, 무협, 경총, 상공회의소, 한국마케팅협회 등 강연도 해요. MTN 머니투데이 TV에 ‘굿모닝 글로벌’이라는 방송이 있는데 그중 매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 인도 특집에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출연해 시즌1을 마쳤죠. 최: 인도포럼은 어떻게 운영되는 거예요? 신시열: 삼성세리연구소에서 … [Read more...] about 한국인만 모르는 초거대 시장 인도, 제대로 알려준다: 인도포럼운영위원장 신시열 인터뷰
‘KBO 규약’ 빈틈 잘 노린 롯데-안치홍 FA 계약
성민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단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을 아주 열심히 공부한 모양입니다.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30)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26억 원(계약금 14억 2,000만 원, 연봉 총액 5억 8,000만 원, 옵션 총액 6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만약 롯데와 안치홍이 합의하면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4년으로, 계약 금액은 총 56억 원으로 31억 원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2+2'년 계약을 맺은 것. 만약 … [Read more...] about ‘KBO 규약’ 빈틈 잘 노린 롯데-안치홍 FA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