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대해 마지않던 박근혜 인수위의 인선이 드디어 그 베일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된 윤창중 씨.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건조한 이력만을 전달하는 데 그쳐, 언론의 소임을 못 하고 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ㅍㅍㅅㅅ가 나섰다. 대통령 당선자의 새로운 입이 될 그의 말과 글을 분석한다. 그는 그야말로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언론인이다. 1981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뒤 KBS 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친 … [Read more...] about [긴급점검] 박근혜 인수위 수석대변인 윤창중, 그가 뉴데일리에 남긴 빛나는 칼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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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트위터 개드립 모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솔로대첩이 열렸습니다. 솔로생활에서 벗어나려는 그 순수한 열망은 예비군 훈련장으로 변하고야 말았습니다. 현장 반응을 보시죠. [View the story "솔로대첩 트위터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솔로대첩 트위터 개드립 모음
김연아님 복귀 대특집 – 빙판에서 귤을 까 먹어도 김연아가 이길까
피겨여왕, 김연아가 돌아왔다. 한 시즌을 완전히 쉰 일 년 반 만의 복귀.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았으리란 기우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복귀전에서 201.61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서 20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다. 사실 김연아는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 이미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빙판에서 "귤을 까 먹어도 우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쯤하니 괜한 호기심이 생긴다. 정말로 김연아는 빙판에서 귤을 까 먹어도 이길 … [Read more...] about 김연아님 복귀 대특집 – 빙판에서 귤을 까 먹어도 김연아가 이길까
크리스마스에 계획없이 아빠되지 마세요! 피임법 완전정복
크리스마스, 연말, 신년, 발렌타인데이. 부농들이 부농, 부농하며 빈농들을 염장질하며 사랑을 불태울 수 있는 시기가 왔다. 모텔의 숙박율은 최고조에 이를 것이며, 성수기엔 방을 잡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는 얘기가 들려올 것이다. 그런 부농들을 박멸해도 모자랄 판에 부농을 위한 특집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열받지만, 어차피 대선도 망하고 할 일도 없으니 그냥 해 볼 수밖에. 부농에서 결혼이라는 무덤에 들어가더라도 자유롭지 못한 것, 그것은 바로 ‘임신’이다. 나는 무신론자지만 가끔씩은 … [Read more...] about 크리스마스에 계획없이 아빠되지 마세요! 피임법 완전정복
크리스마스 특집 – 예수님을 기리는 게임 ‘동급생’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 날이 오면 솔로들은 옛 여친을 그리워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당신에게 돌아오지 않는다. 그때 우리는 너무나 어렸다. 고룡은 말했다. “행복, 무엇이 행복일까? 나는 대답할 수 없다. 그렇지만 정말 똑똑한 사람의 한마디는 기억하고 있다. ‘누구든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보통 얻지 못했거나, 아니면 벌써 잃어버린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행복을 가질 수 없다. 아마도 잃어버렸고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그녀들은 너무나 … [Read more...] about 크리스마스 특집 – 예수님을 기리는 게임 ‘동급생’
2002 대선 다시 보기 – 노풍과 월드컵, 후단협
노무현 비긴즈 여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은 2002년 3월 9일부터 4월 26일까지 2달에 가까운 대장정을 거쳐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특히 당시 새천년민주당은 '국민 경선제'를 도입하여 당원(50%)과 국민(50%)의 투표로 대선 후보를 뽑았는데, 이는 새천년민주당 경선 흥행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였다. 경선 시작 당시까지만 해도 이인제가 '대세'로 여겨졌으나,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무현이 대두. 3월 13일 노무현-이회창 양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노무현이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고, 3월 … [Read more...] about 2002 대선 다시 보기 – 노풍과 월드컵, 후단협
1997 대선 다시보기 – 가화만사성의 의미
대환란大患亂 1997년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돈의 한 해였다. 정부의 노동법 개정과 그에 반대하는 양대노총의 총파업으로 시작된 1월은, 당시 재계순위 14위였던 한보그룹의 계열사 한보철강의 부도 소식과 관련된 부실대출 논란, 정계의 뇌물 논란까지 불거지며 격랑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특히 한보 부실대출 논란과 관련,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격랑은 더욱 거세어졌다. 2월 12일에는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창시자'로 불리는 황장엽이 망명을 요청. … [Read more...] about 1997 대선 다시보기 – 가화만사성의 의미
조선족의 선상 대학살극,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나선 이유
ㅍㅍㅅㅅ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고, 이로 인해 문재인에 유리한 정보를 되도록 내놓지 않았다. 다행히도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어 국모가 되었고, 이제는 패자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문재인에 대해 좀 좋은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다. 문재인은 올바른 사람이다. 기자들도 “저 사람은 정말 깨끗한 것 같다. 아무리 털어도 껀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가 인권변호사 시절 맡은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은 페스카마호 사건이다. 페스카마호 사건은 원양어선에서 구타와 폭력을 견디지 못한 조선족들이 반란을 … [Read more...] about 조선족의 선상 대학살극, 인권변호사 문재인이 나선 이유
6개국 외신이 바라보는 박근혜 당선
Strongman 번역 논란을 비롯해, 외신의 반응은 한국 정치의 핫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Strongman을 "실력자"로 번역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에서 볼 수 있듯, 그 반응을 객관적으로 다룬 언론은 거의 없었죠. 이에 박근혜 당선 소식을 전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아랍, 일본, 독일 등 주요 언론의 분위기를 건조하게 요약했습니다. 뉴욕 타임즈 (미국) Ex-Dictator’s Daughter Elected President as South Korea Rejects … [Read more...] about 6개국 외신이 바라보는 박근혜 당선
민주주의는 고기굽기다: 열정과 이성, 제도와 집행의 미묘한 균형
많은 이들이 2000년을 즈음한 '논객의 시대'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논리로 협객질을 한다는 ‘논객’이라는 컨셉은 뭔가 환타지였을 따름이다. 애초에 ‘승부에 패배하면 굴복한다’는 룰이 전제되거나 준수된 적이 있던가? 그런 논객의 ‘시대’는 원래 없었다. 그래도 세상에는 늘 넘쳐났던 감성 말고도 여전히 이성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이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이들은 어쨌든 계속 움직여왔을 뿐이다. 잘 작동하는 민주주의는 꽤 복합적인 작용이다. 마치, 고기 굽는 것처럼 말이다. … [Read more...] about 민주주의는 고기굽기다: 열정과 이성, 제도와 집행의 미묘한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