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살을 빼겠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15년(최신) 기준으로 성인 5명 중 3명 이상(61.9%)이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는 반대가 많습니다. 해마다 전지훈련 시즌이 되면 어떻게든 몸무게를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선수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덩치가 커지면 야구 실력도 좋아질까요? 이를 알아보려고 먼저 지난해 프로야구 1군 경기에 단 한 타석이라도 들어섰던 타자 276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 [Read more...] about 남자는 사이즈! 야구선수도 크면 강하고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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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SNS 별 최적 업로드 사이즈
2017년 2월 기준 제가 시험해 본 바에 의거해 서술합니다. 페이스북: 대중없지만 대략 장축 1080. 대신 압축률을 높이면 유리. 인스타그램: 원래 612였는데 얼마 전 업데이트 후부터 가로 1,080. 플리커: 여기는 그닥 상관없음. 하지만 초고해상도 올려봤자 저작권 도둑들만 좋아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slr클럽: 디폴트 가로 1,000. wide 모드는 별개. 네이버 카페: 좀 큰 것은 900, 작은 것은 740. 740이 가장 무난. 네이버 블로그: 좀 … [Read more...] about 인터넷 서비스/SNS 별 최적 업로드 사이즈
좋은 디자이너? 성장하는 디자이너!
부끄럽지만 제 직함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입니다. 이는 고객의 Job & Business 디자인에 관여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는 것은 직접 디자인(드로잉)을 하기보다 본격 디자인을 하기 이전 콘셉츄얼 단계의 실현에 더욱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주얼에 대한 수요는 늘어가고 함께 하는 고객들의 디자인에 대한 시름도 깊어지며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경계는 점차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배우기 싫어하는 사람도 … [Read more...] about 좋은 디자이너? 성장하는 디자이너!
직원에게 매력 있는 회사? ‘EVP’에 관심을 가져라
“회사가 직원들에게 좀 매력 있어 보이면 좋겠습니다.” 뭣한 얘기지만 지지리 궁상맞은 회사가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져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라” 하는 얘기가 참 듣기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에게 회사가 보기에 ‘매력 있는 직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얘기하는데 이건 순서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회사가 매력적이고 나서 ‘매력 있는 직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는 것이 맞는 순서 같습니다. 사실 회사라는 것이 회사 대 직원으로 분리에서 직원의 상대방으로 보는 것은 … [Read more...] about 직원에게 매력 있는 회사? ‘EVP’에 관심을 가져라
가난함과 정직하게 마주한 이계삼의 실력
1. 학교 교사를 그만둔 이계삼 '이계삼'이라 하면 나는 가장 먼저 정직이 떠오른다. 1973년생인 그는 2000년대 초반 수도권에서 중등교사로 임용되어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고향인 경남 밀양으로 돌아왔고 여기서 10년 정도 선생님 노릇을 하다가 2012년에 그만두었다. 그가 교사를 그만둔 까닭은 학교가 교육 불가능 상태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총선을 앞둔 2016년 2월 그가 펴낸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KTX … [Read more...] about 가난함과 정직하게 마주한 이계삼의 실력
부서질 듯 섬세한, 영화로 쓴 시 ‘문라이트’
"우리 흑인은 세상 어디에나 있어. 어떤 노파가 이렇게 말하더라. 달빛 아래 흑인 소년은 푸른색으로 보인다고." 마이애미에 사는 샤이론은 말수가 적은 흑인 소년이다. 학교에선 왕따를 당해 숨어 지내고 엄마는 남자친구와 마약에 빠져 있어 집에 가는 게 싫다. 늘 혼자인 샤이론에게 두 남자가 다가온다. 후안 아저씨와 유일한 친구 케빈이다. 후안은 샤이론에게 바닷가에서 수영을 가르쳐주며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나아가야 해. 아무도 네 결정을 대신 해주지 않아." 케빈은 … [Read more...] about 부서질 듯 섬세한, 영화로 쓴 시 ‘문라이트’
과학자의 커뮤니케이션과 ‘매드 사이언스 페스티벌’
커뮤니케이션의 양쪽 말단 과학자는 골방 연구실에 처박혀서 일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나, 하여튼 현대사회에서 과학자가 자신의 일을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어느 레벨의 과학자이건 결국 타인과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일을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런 커뮤니케이션은 여러 가지 다양한 층위를 가진다. 가령 자신이 하는 연구분야를 논문 형태로 출판할 때 거치는 피어리뷰 과정의 리뷰라든가, 학술대회에서의 학술 발표 등은 극히 한정된 대상이자 … [Read more...] about 과학자의 커뮤니케이션과 ‘매드 사이언스 페스티벌’
바이럴 영상 마케팅, 가짜 미끼로 진짜 물고기를 낚는 법
운동 후 시원한 탄산수 한 모금 참 좋죠? 하지만 운동을 위해 시간 내기, 탄산수 사러 마트 가기 등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완벽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대박 제품 영상을 함께 보시죠. 어떻게 보셨나요? 덤벨처럼 생긴 탄산수 ‘헤비버블스(Heavy Bubbles)’의 물통은 2kg, 5kg, 그리고 10kg 사이즈가 있습니다. 탄산수도 사고, 들고 오는 길에 운동도 하니 그야말로 일거양득 아닐까요. 자, 그런데 헤비버블스가 … [Read more...] about 바이럴 영상 마케팅, 가짜 미끼로 진짜 물고기를 낚는 법
남의 상식은 나의 비상식? 법치에는 예외가 없다
독일어에 ‘유리스텐슈타트(JuristenStaat)’라는 말이 있습니다. 독한사전에도 실려있지 않은 단어로 직역하면 ‘법률가의 나라’입니다. 법률 귀족들이 국가를 지배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정당하고 정치(精緻)한 법률에 기반 둔 국민들의 준법정신이 확립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법치주의(Rule of law)가 실현되고 있다는 취지의 표현입니다. 즉 독일에서 법은 통치를 위한 수단이나 장식적 도구가 아닌 그 자체로 반드시 엄수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정언명령(定言命令)을 생각한 칸트가 나온 게르만 … [Read more...] about 남의 상식은 나의 비상식? 법치에는 예외가 없다
오늘이 가기전에 답해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
일상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가? 하루하루가 모여 삶을 이룬다. 해가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일상적 흐름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학교에 가거나, 회사에 가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일상은 그렇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언가를 내게 요구한다. 내 삶의 흐름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가? 무엇이 하루를 새롭게 하는가? 늘 새롭게. 내 새로운 삶을 위한 좌우명이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_ 大學)'이란 말에서 가져왔다. 하루하루가 새로워야 한다. … [Read more...] about 오늘이 가기전에 답해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