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와이: 하이쿠 계단 (Haiku stairs) 별명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 (Stairway to Heaven). 1942년, 미군이 무선국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계단이다. 보다시피 엄청난 절경을 자랑하지만, 사고가 잦아 폐쇄되었다. 하지만 몰래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하이쿠 계단을 검색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 올라가 셀카 인증샷을 찍은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단, 폐쇄된 지역이니만큼 사고가 일어났을 시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다는 걸 … [Read more...] about 비싼 돈 쓰고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숨은 관광지 명소
여행
여행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8가지 환전 팁
땅 판다고 돈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환전을 잘하면 없는 공돈이 생긴다. 환전 잘하는 팁을 모아보았다. 0. 핵심은 환전 수수료 환율을 검색하면 매매기준율이 있고 현찰 살 때와 현찰 팔 때의 환율이 따로 있다. 매매기준율은 은행이 달러 등 외화를 구매했을 때의 원가이다. 쉽게 이해하면 현찰 살 때와 현찰 팔 때의 환율이 소비자가가 되는 것이다. 환전수수료는 소비자가(현찰 팔 때와 현찰 살 때)에서 원가(매매기준율)를 뺀 나머지 금액 중의 일부다. 따라서 얼마나 … [Read more...] about 여행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8가지 환전 팁
제주도 여행에서 봉이 되지 않는 방법
제주도 여행객이 1천만 명이 넘었습니다. 2014년 11월에만 98만 명이 제주도로 여행을 왔습니다. 2013년 11월보다 16.6%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개별 제주도 여행자는 57만 명으로 단체 관광객(부분 패키지 포함) 19만 명보다 훨씬 많습니다.[1] 제주도 여행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제주도 여행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을까라고 묻는다면 아이엠피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주도 여행이 주는 매력은 있지만, 제주도 여행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시스템, 관광업계의 문제점이 너무 많기 … [Read more...] about 제주도 여행에서 봉이 되지 않는 방법
여행업과 두 얼굴의 수수료
며칠 전 ‘마이리얼트립‘ 이라는 벤처가 투자 유치를 받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서비스는 한마디로 현지 가이드와 자유 여행자들이 가이드 서비스를 사고파는 오픈마켓인데, 직접 이용해볼 기회는 없었지만 예전에 한 번 보고 여행업의 변화 추세에 잘 부응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과거 여행업이 걸어온 길이 Commission 비즈니스에서 Fee 비즈니스로의 진화라는 컨셉에 꽤 잘 들어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수익모델을 유통마진 대신 연회비로 전환한 … [Read more...] about 여행업과 두 얼굴의 수수료
발로 뛰며 터득한 중국 지역별 특성
과거 중국 CKGSB MBA 졸업 후 상하이 푸동에서 M&A 자문 업무를 하면서, 또 한국 증권사에서 중국기업 IPO 업무를 하면서 5년여 동안 100여 개 중국기업을 방문하고 30여 도시를 방문했다. 마신 바이주만 해도 한 트럭은 될 것이고, 별의별 희한한 음식도 다양하게 먹어보았다. 저녁 술자리에서 실신해 다음 날 탈진하기도 하고, 도마뱀이 들어간 토속 술을 먹었다가 링거 맞고 입원한 적도 있다. 국내선 비행기 연착에, 기내에서 3시간 감금되는 건 기본에, 테러가 난무한 우루무치 … [Read more...] about 발로 뛰며 터득한 중국 지역별 특성
독서와 여행은 대학 간판보다 중요하다
책 읽지 않는 자, 책 읽는 자 밑에서 일할 준비를 하라 애를 키워본 엄마라면 갓난아기는 간지럼을 잘 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것이다. 갓난아기는 아직도 자아가 엄마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남이 내 발바닥을 간지럼 태우면 참을 수 없지만 내가 스스로 발바닥을 긁으면 간지럽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이다. 이렇듯 우리는 엄마 뱃속에서 우리가 누군지 알고 나오는 게 아니라 세상에 나와 성장하면서 자아관이 형성이 된다. 건실한 자아관을 갖기 위해서는 유아기 때의 부모 … [Read more...] about 독서와 여행은 대학 간판보다 중요하다
서울의 가볼만 한 곳들이 다 뻔한 이유
그렇게 해서 전성기 때의 그 독특하고 희한한(?) 분위기들은 점점 사라지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먹고 놀자 판만 펼쳐지는데... 그렇게 이름만 남아 유명세는 지속되고, 그래도 사람들은 꾸준히 찾아간다는 것. 그러고는 어딜 가도 똑같은 놀이를 하면서 어딜 가도 똑같은 음식과 술을 먹고는 사진 몇 장 찍고, ㅇㅇ에 다녀왔다고 즐거워 하고. 과거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그냥 여기가 사람 많이 모이는 번화가인가보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놀다 갈 뿐. (여기서 … [Read more...] about 서울의 가볼만 한 곳들이 다 뻔한 이유
3박 4일간의 일본 여행기
장애인이 살기 좋은 국가를 꼽자면 어디가 있을까. 장애인이 거주를 희망하는 곳으로 유럽국가 다수, 캐나다, 일본을 꼽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만이 거의 유일하게 선진적인 장애복지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소문 나있다. 나 역시 지체장애인으로서 일본의 복지시스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언젠가 직접 일본을 여행하며 그들의 장애복지시스템을 체험하고 싶었다. 결국 계획 끝에 나는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 12월, 3박 4일간 오사카를 … [Read more...] about 3박 4일간의 일본 여행기
기업가와 디지털 노마드들이 발리에 정착하는 이유
지난 2월, 호주행을 앞두고 있던 나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 이라는 느낌으로 얼른 발리에서의 스탑 오버를 신청했다. 사실 고백하자면 이전까지만 해도 난 발리가 인도네시아의 만 팔천개가 넘는 섬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와 발리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다. 아무런 사전 정보도 대략적인 느낌도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휴양지로만 발리를 바라보고 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글이 있었으니, The Fetch Blog의 ‘Work-life … [Read more...] about 기업가와 디지털 노마드들이 발리에 정착하는 이유
뉴욕여행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16가지 팁
뉴욕 여행을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인터넷, 특히 블로그 검색을 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기를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정보는 실상과 많이 다르고 또 음식이라든가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는 막상 가보면 실망스러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막연히 "뉴욕이니까 어디든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굳이 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더 좋은 장소에 가고 싶고,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고, 알뜰하게 다니고 싶은 … [Read more...] about 뉴욕여행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16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