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무도서관(Little Free Library)은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사람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해주는 운동을 합니다. 미니 도서관이기에 우편함이나 새장 형태의 작은 사이즈으로 만들어지며, 누구나 책을 꺼내어 읽고 돌려놓으면서 자율적으로 운영됩니다. 전 세계 88개국에 7만 5,000개 이상의 미니 도서관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동참했고 이를 통해 독서 운동이 활발히 펼쳐집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 [Read more...] about 110살 나무가 도서관으로 변신한 사연
테크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침실 인테리어 팁 9
잠을 안 자는 것과 못 자는 것은 다르다.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자려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면 수면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수면 장애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스트레스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각성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다른 신체적 질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라는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맞지만, … [Read more...] about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침실 인테리어 팁 9
양자정보이론의 대가, 안톤 차일링거 교수 인터뷰
※ Discover의 「Anton Zeilinger Dangled From Windows, Teleported Photons, and Taught the Dalai Lama」를 번역한 글입니다. 안톤 차일링거(Anton Zeilinger)는 반도체 대신 원자 하나를 사용하는 양자 컴퓨터를 상상합니다. 이 기계는 물질을 정보로 바꾸어 순간이동 시킬 수 있는 환상적인 기능 또한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차일링거에게 이는 그저 환상이 아닙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과학 분야에서는 … [Read more...] about 양자정보이론의 대가, 안톤 차일링거 교수 인터뷰
[당신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른다] 1. 소프트웨어를 모르는 대한민국 기업의 위기
몇 주전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뉴스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github)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개발자들은 보통 그 사건에 자기 생각이 있습니다. 반면에 경영자를 비롯해 대한민국 기업을 이끄는 수많은 사람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합니다. IT는 갈수록 그 위세를 떨치고 있다. 전통 산업을 보조하던 것에서 전 산업의 중심으로 이동했다. 「진짜로 혁신하려거든 IT에 부탁하라」, ZDNet korea 소프트웨어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지만 그 … [Read more...] about [당신은 소프트웨어를 잘 모른다] 1. 소프트웨어를 모르는 대한민국 기업의 위기
QR 결제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통할까?
요즘 한국 기사 중에 QR 결제를 다루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정책 방향에는 공적인 의미가 있는 듯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필자는 식견이 없다. 다만, 중국에서 QR 결제를 2년 넘게 써온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사용자 편의성 관점에서는 약점이 많아 보인다. 간단히 질문해보자. 한국에서 신용카드보다 QR이 편한가? 지갑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필자는 앱을 찾아 실행시키고 QR을 스캔하는 노고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 단순히 중국에서는 QR로 대부분의 결제를 한다고, … [Read more...] about QR 결제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통할까?
마른 사람은 유전자부터 다르다?
날씬한 사람들이 실제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사다프 파로키 교수(Sadaf Farooqi)이 이끄는 연구팀은 저체중, 정상 체중, 과체중/비만인 사람들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해 저체중인 사람들의 유전적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STILTS(Study Into Lean and Thin Subjects) 코호트에 참가한 1,622명의 건강한 저체중 성인(BMI 18 이하)와 대조군으로 1만 433명의 정상 체중 성인, 그리고 … [Read more...] about 마른 사람은 유전자부터 다르다?
필름카메라 복고 유행을 보고 드는 단상
사진 찍는 분 중 가끔 보면 아주 오래전의 폴라로이드 느낌 사진이라든가 은염 필름 느낌의 사진 등 요컨대 과거의 표현법에 매혹되고 이를 재현, 복각, 추종하는 경우를 생각보다 많이 접합니다. 특히 나이 든 분들보다 오히려 젊은 층에게서 자주 보여요. 아마도 또래가 다 똑같은 디지털 카메라를 쓰다 보니 개성 상실처럼 느껴져서 자기만의 개성을 획득하고 좀 튀기 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각각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필름/필름느낌 사진들이 우리 내면 깊은 곳에 … [Read more...] about 필름카메라 복고 유행을 보고 드는 단상
오픈소스에 대한 미신과 배움의 비밀
유명한 회사가 오픈소스 솔루션을 썼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 5~6년 전에 '아마존처럼 하고 싶다'는 컨설팅 의뢰가 꽤 있었다. 지금 누군가 오픈소스 솔루션 도입을 검토한다며 의견을 구하면, 그때가 떠오른다. '아마존처럼 하고 싶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향하는 것일까? 대개는 내용이 없다. 예나 지금이나 기성 조직에서 베스트 프랙티스 운운하는 중간 관리자를 만날 때 느끼는 감정도 그렇다. 그저 승부 자체에만 초점을 두면… 물론 모두가 그렇게 피상적인 해답만 갖고 대신 해결해줄 … [Read more...] about 오픈소스에 대한 미신과 배움의 비밀
일명 ‘센돌이’, 원심분리기의 은밀한 역사
더욱 강한 중력이 필요해! 현대 생물학 실험의 상당 부분은 ‘서로 다양한 성분이 든 혼합물에서 특정한 물질만을 분리하는 것’에 의존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성분이 든 혼합물’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일단 혈액을 생각해보자.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다양한 혈구세포와 액체 성분인 혈장(Plasma)으로 구성되고, 혈장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들었다. 세포를 깬 추출물을 생각해보자. 핵이나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다양한 세포 소기관이 있을 것이고, 단백질이나 생체막 등 여러 성질을 가진 … [Read more...] about 일명 ‘센돌이’, 원심분리기의 은밀한 역사
이미지로 폰트 이름을 찾는다? 무료 인공지능 웹서비스 ‘What Font Is’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웹 서핑을 하다 보면 멋진 폰트를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폰트 이름, 무료 폰트 또는 유료 폰트 여부 그리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위치를 아는 방법이 궁금할 때가 있다. 물론 폰트 관련 애플리케이션이나 몇 가지 유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과정이 복잡한 예도 있다. 이런 경우 무료 폰트 찾기 웹 서비스인 'What Font Is'를 이용하면 손쉽게 폰트를 찾고 활용할 수 있다. What Font Is는 단순히 폰트 그림을 업로드하거나 해당 폰트 이미지 주소를 … [Read more...] about 이미지로 폰트 이름을 찾는다? 무료 인공지능 웹서비스 ‘What Font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