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시간 관리하세요? 생각해보자고요. 시간 관리는 왜 하는 걸까요? 우리의 시간이 유한하기 때문이겠죠. 그 정해진 시간에 우리는 더욱더 많은 일을 채워 넣으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효과보다는 효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죠. 어떻게 하면 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쳐낼까 늘 궁리하는 거죠. 물론 이것도 좋아요. 나름의 효과는 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살아가면 만족스러운가요? 그렇지 않다면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많은 일을 한다고 내가 대단해지는 것도 아니에요. 많은 시간을 쓴다고 … [Read more...] about 문제는 ‘시간 관리’가 아니라 ‘에너지 관리’입니다
스타트업
화교들이 부자가 되는 이유
1. 7년 전, 말레이시아의 대학 부설 어학연수 클래스에서 우연히 라이를 만났다. 라이는 나보다 5살은 어린 녀석으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고 무작정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와서 영어 공부 중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었다. 친해진 계기도 웃겼다. 내 한국인 친구를 짝사랑해서 쫓아다니다(!) 나와 안면을 텄다. 그때의 그는 무척 평범하고 순진한 틴에이저였다. 뭐야! 그럼 넌 고등학교도 졸업 안 하고 가족도 없이 영어 배우러 혼자 온 거야?" 응. 아빠가 고등학교에서 똑같은 … [Read more...] about 화교들이 부자가 되는 이유
코로나 이후, 가치와 문화는 집체교육으로 진행하자
2월 말 어느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이 당일 현장에서 취소되었다. 합격 통지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수원에 들어온 신입사원들은 교육이 취소되어 바로 현업에 배치되어 근무를 했다. 정확히 2개월 만에 다시 신입사원 교육이 시작되었다. 첫 교육이라 이들이 현업에서 배우고 느낀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신입사원들의 말과 행동, 태도는 당황스러웠다. 회사에 대한 로얄티나 조직구성원으로서 태도가 부족했다. 일반적인 청년 세대가 그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차이가 없었다. … [Read more...] about 코로나 이후, 가치와 문화는 집체교육으로 진행하자
일을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브런치를 시작하고 한 달 이상 글을 못 쓴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너무 바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4월과 5월을 뜨겁게(물론 저희 업계 기준입니다.) 달구고 있는 그것, 정부 긴급재난지원사업에 참여하게(라고 쓰고 잡혀 들어갔다고 읽습니다) 되었거든요. 예전에 몇몇 정부 프로젝트를 해 본 바 있습니다. 금융 쪽에서의 공공사업은 규모도 작지 않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금융은 사고가 나선 안 되기도 하고 업권이 … [Read more...] about 일을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 형사고소 내용증명을 받았다
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 형사고소 내용증명을 받았다? 유튜버들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저작권 침해, 유튜브의 입장은? 다급하게 고객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저희가 두툼한 소포를 받았는데 빨리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약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그때 받았던 소포는 다름 아닌 법무법인에서 보내온 '내용증명'이다. 내용은 사진 사이트의 무단 이미지 도용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를 받았으니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막 … [Read more...] about 영상 하나 올렸을 뿐인데, 형사고소 내용증명을 받았다
적극적인 자세가 오히려 일을 줄인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 온갖 인상을 찌푸리며 허겁지겁 일하는 직원과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며 여유롭게 일하는 직원이 있다. 이 두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의 주도권이 누구 손에 움켜있는지에 따라 일의 형태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시간 관리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라'는 말은 시중에 출판된 자기 계발서, 경영 서적에서 수없이 언급된 내용이다. 출근 후 바로 오늘 해야 할 일을 작성해보거나 퇴근하기 전 그다음 날 할 일을 정리하고 퇴근하면 확실히 … [Read more...] about 적극적인 자세가 오히려 일을 줄인다
‘원격근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업문화 요소 8가지
올바른 기업 문화가 성과를 올리고, 직원의 이탈을 방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원격근무 체제로 돌아섰을 때는 어떻게 올바른 기업 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까요? 피플 지투(People G2)의 CEO 이자 리더십 강사이며 『기업문화의 힘』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 크리스 다이어(Chris Dyer)는 자신의 연구 및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해답을 제시합니다. 원격근무 직원들과 온디맨드(On-demand) 인력들이 … [Read more...] about ‘원격근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업문화 요소 8가지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영자는 그럴 만한 환경을 갖춘다
사업을 하면 벤치마크할 대상도 없이 처음 하는 일이 잦다. 그래서 최고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은 타고나는 것보다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선천적으로는 지능 정도밖에 차이를 만들어낼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애초부터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좋은 결정을 내릴 환경을 만든 상태에서 그럴 만한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그럴 만한 정보들을 … [Read more...] about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경영자는 그럴 만한 환경을 갖춘다
대충하다가 인생도 대충이 됐어요
아래 대화는 '나만의 우선순위 정하는 법'을 잃어버린 이와 나눈 대화를 압축하여 전해드립니다. Q. 어떻게 하면 '대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A. 무엇을 그렇게 대충했기에, 후회 섞인 어조로 질문하시는지요? Q. 대충 결과만 내면 된다고 오래도록 학습해서 그런지, 이 습관을 고치지 못하겠어요. A. 뭐든 대충해도 문제지만, 뭐든 진지하고 완벽하게 임해도 문제입니다. 힘을 넣을 것과 빼야 할 것을 구분해야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죠. 뭐든지 열심히 하여 완벽하게 만드는 사람이 … [Read more...] about 대충하다가 인생도 대충이 됐어요
한계를 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
관점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프레임이자 렌즈를 말한다. 내가 어떤 관점으로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삶이 나를 마주 보는 모습도 바뀐다. 그래서 관점이 중요하다. 부정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나는 리더십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바로 이 관점의 전환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를 자신의 한계에 가두곤 … [Read more...] about 한계를 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점을 바꾸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