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나 사기꾼은 번지르르한 말뿐이고, 프로는 명쾌한 문서로 말한다 나는 아들만 둘을 두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물어오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생활에 대한 궁금함이 늘어나는가 보다. 도대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무엇을 하냐는 질문…그렇다. 당신은 종일토록 책상에 앉아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직장생활의 대부분은 보고서, 품의서, 기획서, 제안서를 쓰면서 지나간다. 회의나 보고처럼 얼굴을 마주대고 하는 일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다. 그 외 대부분의 시간은? … [Read more...] about 프로는 문서로 말한다 ①
스타트업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는 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어디서 어떻게 날지 모르는 것이 교통사고라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려면 여러 걱정이 많이 듭니다. 아이가 카시트에 가만히 앉아있어 주기만 해도 마음이 좀 놓이겠지만, 아이가 그렇게 얌전하리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이기도 하죠. 뒷자리 카시트에 아이가 얌전히 앉아있어도 마음은 완전히 놓이지 않지요. 백미러로 흘끔흘끔 아이를 살펴보지만, 홀로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 [Read more...] about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
경험이 광고다: “아뇨, 우버를 불렀어요”
우버(Uber)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55조에 이른다. 회사가 2009년에 설립되었고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그 이듬해 여름, 그러니까 약 5년 동안 55조의 가치를 만든 것이다(참고로 현재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은 약 37조다). 공장도 없고 소유한 차도 한 대 없지만, 전 세계 운송업이 들썩인다. 내가 맨 처음 우버를 이용한 것은 파리에서였다. 그 놀라운 첫 만남 이후 미국에서도 스페인에서도 더 이상 택시를 타는 일은 없어졌다. 글 제목은 광고라 써놓고 왜 뜬금없이 우버 칭찬인가? 이 글은 … [Read more...] about 경험이 광고다: “아뇨, 우버를 불렀어요”
O2O 모델의 핵심: 인간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가장 핫한 키워드, O2O Online to Offline을 의미하는 O2O, 요즘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다. O2O, 도대체 정체가 뭐고 왜 이리 핫할까? 2015년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본격적으로 뛰쳐나오기 시작한 원년이다. 텐센트, 알리바바, 디디콰이디, 우버, 에어비앤비, 아마존 등은 O2O 영역에 수조 원씩의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온라인에서 무르익은 스마트 모바일 기술은 가상공간이 갑갑한 것이다.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오지 않으면 못 살 … [Read more...] about O2O 모델의 핵심: 인간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우버 창업자의 다음 야심작, 똑똑한 쇼핑 Operator
※ TechCrunch의 기사 First Look At Uber’s Co-Founder’s Shopping Concierge “Operator”를 발췌 번역 후 글쓴이의 의견을 추가한 글입니다. “Operator를 통해 인터넷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커머스의 90% 이상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모바일, 메시징과 온디맨드 경제의 컨버전스입니다.” ─ Operator의 창업주, Robin Chan 2년간 스텔스 모드로 있던 5백만 불의 프로젝트, Operator가 … [Read more...] about 우버 창업자의 다음 야심작, 똑똑한 쇼핑 Operator
‘디자인 경영’의 시대는 끝났는가?
올해는 디자인 경영 스튜디오(DEMA)를 시작한 지 어느덧 9년이 되는 시점이다. 2006년 겨울, 연세대 경영학과 선배들과 함께 ‘마케팅 익스퍼츠 그룹’이라는 다소 생소한 학회를 만들었다. 학회의 전문분야는 크게 4가지였는데 ① 브랜드, ② 디자인 경영, ③ CSR, ④ 관계마케팅이었다. 처음 시작한 멤버들 중 가장 어린 멤버가 나였는데 1학기가 지나는 시점에 약 75%의 인원이 하차하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회장’으로 지목이 되었고 본의 아니게 2학기를 이끌게 되었다. 당시의 나는 … [Read more...] about ‘디자인 경영’의 시대는 끝났는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 20억인 이유
어떤 사람이 주식을 1억 원어치 샀는데 10억이 되었단 이야기는 예금을 찾아서 주식 투자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서 주식 투자를 해보겠다는 지인들을 보면 뜯어말리지만, 파마를 하면 어떨까 고민하던 여자가 결국엔 파마 머리로 나타나듯이 이들 역시 주식을 사고 나타난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이 수많은 기존 투자자들과 같은 꿈을 꾸게 된다. 그 꿈의 이름은 원금 회복이다. 이들이 좇았던 것은 신기루기 때문이다. 1. 워런 버핏의 투자 수익률은 … [Read more...] about 워런 버핏과의 점심이 20억인 이유
카카오톡 샵검색,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검색 진검승부
1. 제가 예측했던 카카오의 미래, 얼마나 맞았나요? 아래 7개의 요소 중 카카오가 현재 하고 있는 것으론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사용자 lockin을 위한 무료 서비스 런칭: PWE(개인화 도구) 서비스 2) 오프라인 쿠폰 시장: 지역 쿠폰(소셜커머스) 시장으로 확장 3) 전자 컨텐츠 및 게임 시장: 카카오 컨텐츠 스토어 4) 전자 상거래 시장: 카카오 소셜 쇼핑 5) 미디어 시장: 큐레이션및 뉴스 서비스 6) 커뮤니티 시장: 카카오판 지식in및, 아지트 개편 7) 광고 시장: … [Read more...] about 카카오톡 샵검색,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검색 진검승부
혁신이란 무엇인가?
※ dentsu-ho.com의 "電子書籍ミニッツブック 田村大×白土謙二『広告会社からのイノベーションって?』①②発売"를 번역한 글입니다. 시라츠지 켄지 白土 謙二 / 덴츠 특명 고문 1977년 릿교대학 정치 코스 졸업. 같은 해에 덴츠 입사. 이후로 약 20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광고 기획자 / 카피라이터로서 근무. 동시에 기업의 경영/사업 전략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 상품 개발 / 프로모션 / 매장 개발 / 인트라넷 구축 / CSR 활동 / 기업 문화 혁명까지, … [Read more...] about 혁신이란 무엇인가?
많은 중소기업의 웹디자인이 쓸모없는 이유, 그리고 해결책 (2)
※ 「많은 중소기업의 웹디자인이 쓸모없는 이유, 그리고 해결책 (1)」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은 중소기업 웹사이트의 문제점과 해결책 1편에 이어 행동유도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몇 가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전 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행동유도를 할 때 중요한 점은 웹사이트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점입니다. 이제 목적을 분명히 하셨으면 행동유도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죠. 아, 그전에 먼저 알아두시면 좋은 전제가 있습니다. 행동유도: 방문자가 특정 행동을 … [Read more...] about 많은 중소기업의 웹디자인이 쓸모없는 이유, 그리고 해결책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