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식당을 만드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요리사와 홀 직원은 시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 일하며 고객의 기대를 만족하게 해야 한다. 그것만으로는 또 충분치 않고 비용 절감까지 달성해야 한다. 자발적인 홍보가 이뤄지면 더욱 좋고, 좀 유명해지면 잠재적인 경쟁자도 견제해야 한다. 어떤 사업이라도 단순한 사업은 없겠지만, 식당 경영은 창의성이 필요한 동시에 아주 복잡한 일들을 처리하는 기민함도 요구되는 사업이다. 좋은 식당을 만들기 위해 고객, 음식 … [Read more...] about Mr. 원리원칙 셰프가 알려주는 9가지 ‘일 잘하는’ 법
스타트업
서울 부동산에 대한 의견
모 언론과의 인터뷰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저는 부동산 버블을 부추기는 악당처럼 보입니다. ㅎ 간단하게 부동산 관련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Q.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선순위를 매기거나 비중으로 따지면 어떻게 정리될까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급이라 봅니다. 주택은 발주에서 공급(혹은 입주)까지의 시차가 긴, 다시 말해 리드 타임이 긴 상품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공급 과잉(및 공급 부족)이 반복되는 특성을 지니며, 이 결과 … [Read more...] about 서울 부동산에 대한 의견
모바일에 최적화된 미디어 콘텐츠
※ 이 콘텐츠는 Search Engine Land의 칼럼 「Delivering optimized media-rich content for mobile」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은 수천 단어에 어울리는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이미지가 매우 많은 뜻을 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100년 전 ‘광고 속 이미지의 힘’이라는 기사에 등장한 이 말은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가 문자보다 6만 배나 빠르게 시각 정보를 처리하고, 이미지가 … [Read more...] about 모바일에 최적화된 미디어 콘텐츠
컨텍스트에 답이 있다
주변에 ‘눈치 없는’ 사람들이 꼭 있다. 상황 파악이 안되서 대화 흐름을 끊고 어색하게 만들기도 하고 악의는 없는데 안할 말을 해서 눈총을 받기도 한다. 오가닉 미디어에도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컨텍스트(context)를 무시하고 콘텐츠만 들이대는 경우, 사용자가 원치 않는 광고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이대는 경우다. 그런데 본인들은 그게 눈치 없는 행위인지도 모른다. 알면서도 그러면 더욱 문제다. 사용자를 난처한 상황에 빠뜨릴 의도가 있었다는 것 아닌가. 이번 글에서는 미디어의 … [Read more...] about 컨텍스트에 답이 있다
UX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데이터에 관한 5가지 오해
안녕하세요, 뷰저블입니다. 여러분은 데이터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UX 데이터를 분석함에 있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데이터에 관해 UX 디자이너가 흔히 안은 5가지 오해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지금부터 진실을 알아봅시다. 오해 1. 데이터는 숫자와 수치를 의미한다 진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데이터입니다. 데이터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어떠한 이론을 세우는 데 기초가 되는 사실이나 자료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Read more...] about UX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데이터에 관한 5가지 오해
‘도전 음식’의 비밀
15분 내에 다 먹으면 공짜로 식당을 떠나셔도 됩니다. 우리는 길을 걷다가, 혹은 SNS에서 엄청난 크기의 음식을 보며, 그리고 그 그릇을 제한 시간 내에 깡그리 비우는 사람을 보며 경외감을 느낀다.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라고 생각하면서. 흔하진 않지만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내 얼굴 크기의 돈가스나 내 팔뚝 크기의 햄버거가 있다면 어떨까? 다 먹을 수는 있을까? 이런 류의 상상 말이다. 그런데 이런 도전 음식 속에는 꽤 치밀한 넛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 [Read more...] about ‘도전 음식’의 비밀
상무 같은 이대리, 대리 같은 김전무
사람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때 그때 주어지는 역할에 충실한 것이 결국 일을 잘 하는 것이고, 그래야 살아 남는다. 그런데…. 회사 안을 둘러보시라. 자기 자리에 걸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직급은 대리인데 상무로 불리는 사람, 그 반대로 직급은 전무인데 대리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왜 그러고 있을까? 바로 직급이 변하면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진다는 뻔한 진리를 외면하고 있어서 그렇다. 직장 안에서 세월이 흐르면 여러가지가 변하지만, 가장 … [Read more...] about 상무 같은 이대리, 대리 같은 김전무
브런치는 어떻게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모여들게 했을까?
요즘 글 잘 쓰는 분들이 이 서비스에서 ‘작가’가 되려고 포트폴리오와 함께 작가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콘텐츠 출처 중 이 서비스의 이름이 점점 많이 보입니다. 바로 2015년 6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입니다. 브런치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를 보고 심사팀에 의해 심사 통과를 해야지만 글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폐쇄형 플랫폼이죠. 그래서 브런치에서 글을 … [Read more...] about 브런치는 어떻게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모여들게 했을까?
대표가 못나서 직원들이 나가는 거다
직장 생활을 아무리 오래 해도 정말 적응이 되지 않는 일이 있다. 그건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헤어짐이다. 동료가 나갈 마음을 먹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도 마음 아픈 일이지만 회사에서 사직을 권고해야 하는 경우는 더욱 힘든 일이다. 이런 일에 잘잘못을 나눈다면 이건 대표의 잘못이다. 특히 사람이 나가는 일이 그렇다. 스타트업은 정말 사람이 중요한 곳이다. 프로세스보다는 사람의 역량으로 중요 일들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은 오히려 빠르게 사람을 모집하며 많은 업무를 … [Read more...] about 대표가 못나서 직원들이 나가는 거다
가치와 가격의 관계를 이해하라
투자를 생각함에 있어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관념은 ”가격’과 ‘가치’의 관계’이다. 이들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투자의 초보이자 피해자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간단한 개념도 투자에선 무작위로 섞여 쓰이고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 정리만 잘해도 먼 길을 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투자 상품의 가격은 그 가치를 좇는다고 믿고 있다. 오를 부동산, 오를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그 근저에 깔린 ‘가치’를 헤아림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척 자연스러운 … [Read more...] about 가치와 가격의 관계를 이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