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시작하는 포스트는 어디까지나 '스포츠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체적인 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를 일부 포함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유라는 정말 그렇게 말을 못 탔을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열리면서 '정유라(22·사진)가 과연 제대로 말을 탈 줄이나 아는 거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들렸습니다. 먼저 정유라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공헌도가 떨어졌다는 게 단골 비판 소재였습니다. 잠깐 … [Read more...] about 정유라, 평창, 그리고 한국 스포츠가 굴러가는 방식
스포츠
평창올림픽! 반드시 주목해야 할 유망주 5인
평창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종목의 표가 매진을 기록하거나, 이미 오래전에 과반수 이상 판매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코레일에서는 평창올림픽을 바로 보러 갈 수 있는 경강선까지 개통하며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을 더 즐겁게 보기 위해 알아둘, 유망주 5인을 소개합니다. 원문: THE NEXT STORY / 글: 덕만 … [Read more...] about 평창올림픽! 반드시 주목해야 할 유망주 5인
12월 상반기, 주목할만한 스타트업 브리핑
로아 인벤션 랩(The Invention LAB)의 PD(Project Developer)가 직접 뽑은 BM 브리핑 코너입니다. 해외 투자받은 주요 스타트업을 뽑아 간략한 소개와 참조할만한 영상 및 외신에 실린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중 하나를 골라 알려줌 팀과 함께 운영하는 IT알려줌 채널과 파인드BM(FindBM)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BM 영상 분석 보고서로 제작·배포합니다. 1. 키토 Chitooo 키토(Chitooo)는 중소기업이 신규고객을 저렴하게 확보함과 동시에 … [Read more...] about 12월 상반기, 주목할만한 스타트업 브리핑
정공법으로 증명하는 당연하고 단순한 명제,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여권신장운동 바람이 불던 1973년, 여성 테니스 1위인 빌리 진 킹(엠마 스톤)은 남성 선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여성 토너먼트의 상금에 불만을 가진다. 이에 기존의 열리던 토너먼트를 보이콧하고 여성테니스협회를 설립해 여성 선수들만의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남성 중심의 스포츠 업계의 냉담한 반응에도 빌리 진 킹과 여성테니스협회는 스폰서의 협찬까지 따내면서 나름 성공적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빌리의 이러한 행보를 주목하던 왕년의 챔피언이자 도박을 즐기는 바비 릭스(스티브 카렐)가 … [Read more...] about 정공법으로 증명하는 당연하고 단순한 명제,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키장’ VS ‘대기시간 없이 탈 수 있는 스키장’
찬 바람에 코끝까지 빨개지는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입김이 솔솔 나올 정도로 온몸을 꽁꽁 얼어붙게 만드는 추운 날씨임에도, 오히려 이 추위를 반가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겨울스포츠 스키를 사랑하는 전국 스키족들! 추운 날씨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에 이 시즌이 오기만을 기다린 이들도 있을 정도. 특히 지난주 개장 첫 주말을 맞은 일부 스키장은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에 오늘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겨울 정취를 흠뻑 느낄 수 … [Read more...] about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키장’ VS ‘대기시간 없이 탈 수 있는 스키장’
세리에 A의 명문구단 AC 밀란의 위기
※본 글은 뉴욕타임즈의 'At UEFA, Mounting Concern About A.C. Milan’s Murky Financ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8번 우승하고, 유럽리그를 7번이나 제패했던 명문구단 AC 밀란(1899년 창단)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홍콩계 중국인 리용홍 씨가 8억 6천만 달러(약 9,500억 원)에 구단을 인수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AC 밀란의 재정 상황에 … [Read more...] about 세리에 A의 명문구단 AC 밀란의 위기
강원의 문화가 함께 흐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 평창, 정선의 이야기 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탱은 올림픽을 스포츠만의 것으로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국적,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것 또한 올림픽 정신이라 여겼죠. 실제로 한때 올림픽에는 건축, 회화, 문학 등 예술 종목이 있었고, 이 종목들이 폐지된 지금도 올림픽 개최국은 개최기간 동안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운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문화올림픽’이라 불리는 행사가 그것입니다. 이처럼 올림픽과 문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강원도는 여름 … [Read more...] about 강원의 문화가 함께 흐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그러나 제일 화려했던 96년의 현대 유니콘스
90년대 중반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최고의 전성기였다.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 비단 프로야구뿐만이 아니였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여유와 풍요로움으로 넘쳐났다. 이제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여 탄탄대로만 달릴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탄생한 공룡 같은 구단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못 가진 자의 설움에 시달려야 했던 인천 연고팬들의 한(恨)을 시원하게 씻어내줄 만한 구단이 탄생한 것이다. 삼미 슈퍼스타즈 - 청보 핀토스 - 태평양 돌핀스에 이어 인천 … [Read more...] about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그러나 제일 화려했던 96년의 현대 유니콘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아쉬웠던 시즌, 92년도의 빙그레 이글스
대전 및 충청지역을 연고로 하여 198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빙그레 이글스 (현, 한화 이글스). 당시로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주황색상에 줄무늬 유니폼을 채택하여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쉽사리 특성이 살아나지 않았던 쌍방울 레이더스에 비하면 이글스의 유니폼은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이었다. 1986시즌에 프로에 데뷔한 지 불과 세 번째 시즌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해태-삼성의 양강구도를 뒤흔들어 놓은 팀. 과연 이 팀의 The most impressive … [Read more...] about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아쉬웠던 시즌, 92년도의 빙그레 이글스
라이딩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팁 모음
첫 자전거, 정답은 없다 동생 커플이 자전거를 산다고 한다. 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한마디로 정답은 없지만 왜 정답이 없는지를 겸사겸사 적어놓고 싶었다. 어떤 기종이 어떻게 좋고 하는 말을 늘어 놓고자 함이 아니다. 나도 내 미래의 생각을 알 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백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생각에 더 큰 차이를 만든다. 몸도 변하고 생각도 변한다. 마음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를 일이다. 자전거는 타봐야 이해할 수 있는데, 기변/기추에는 돈이 든다. 2 … [Read more...] about 라이딩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팁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