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40·사진)는 현재 세계 랭킹 1012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즈를 빼고 골프를 논할 수 없던 시절이 그리 오래된 과거는 아니다. 한때 우즈는 곧 골프와 동의어이기도 했다. 우즈는 1996년 프로 전향 이후 총 683주 동안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13년이 넘는 시간이다. 자연히 돈도 따라 왔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으로만 1억1000만 달러(약 1,313억4000만 원)를 벌었다. 2위 필미켈슨(45)하고 비교해도 40%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 [Read more...] about 최근 10년간 스포츠 스타 누가 많이 벌었나
스포츠
자전거를 스마트하게! 라이딩을 위한 IT 주변기기
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샤워를 해야 했던 여름은 물러가고 이제는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럴 때면 가을 내음을 느끼며, 시원하게 도심을 질주하는 라이딩 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 관련 용품의 소비도 급증하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IT 업계에서도 라이딩 마니아들을 위한 스마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IT 기술이 접목된 라이딩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 거치대 자전거 … [Read more...] about 자전거를 스마트하게! 라이딩을 위한 IT 주변기기
NBA 선수 스테판 커리에게 시비 건 트럼프 대통령
※ 역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내내 스포츠 선수와 구단, 협회를 상대로 유치한 막무가내식 설전을 벌였습니다. 대중 연설과 밤늦은 시각 트위터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공방이 오갔습니다. 소개하는 글은 NBA 지난해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보낸 10월 23일을 재구성한 기사지만, 미국인들의 이목은 특히 정규시즌이 한창인 미식축구 NFL, 그중에도 경기 시작 전 미국 국가 연주 장면에 집중적으로 쏠렸습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 [Read more...] about NBA 선수 스테판 커리에게 시비 건 트럼프 대통령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그리고 태평양 돌핀스
5월 4일 문학구장. 홈팀 SK 와이번스 선수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였다. 다름 아닌 일종의 복고 마케팅의 일환으로 펼쳐진 ‘태평양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다. 하지만 SK 선수들이 입은 과거 태평양 돌핀스 유니폼은 웬지 어색하고 생뚱맞은 느낌까지 들었다. 공교롭게도 원정팀은 태평양 돌핀스의 오리지널 원조라 할 수 있는 우리 히어로즈. 하지만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가 인천 연고지를 제 발로 박차고 나왔기에 오리지널 원조라는 명칭을 붙이기에도 다소 거북한 느낌이 드는 것은 … [Read more...] about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그리고 태평양 돌핀스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사업은 스포츠와 다르다. 그러나 위대한 감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사무실이나 업무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업무 현장에 영감을 줄 만한 유명 감독의 인터뷰를 공유한다. 조 지라디 Joseph Elliot Girardi 뉴욕 양키스를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 지라디(Joseph Elliot Girardi) 감독은 통산 500승이 넘는 이 시대 대표적 야구 감독 중 한 … [Read more...] about 어떻게 부하를 육성할 것인가
테니스와 관련 없는 질문을 남자 선수보다 자주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
조금 전 끝난 라파엘 나달과 케빈 앤더슨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올 US오픈 테니스 대회도, 2017년 메이저 대회 일정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여자 결승전에선 신예 슬로안 스티븐스가 강호를 잇달아 연파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죠.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테니스 경기 관련 뉴스가 아닙니다. 오늘은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의 센딜 뮬레네이선 교수가 뉴욕타임스 업샷에 쓴 칼럼을 소개하려 합니다. 칼럼의 제목은 “Sexism and Shopping: Female Players Get Most … [Read more...] about 테니스와 관련 없는 질문을 남자 선수보다 자주 받는 여자 테니스 선수들
선동열이 없어도 화려했던 그들, 96년의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팀을 꼽으라면 아마 10명의 9명은 ‘해태 타이거즈’를 꼽을 것이다. 한국시리즈 9회 우승 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마 20년 이내에는 깨어지기 힘든 기록으로 보인다. 불세출의 투수 선동열을 필두로 이름만 거론해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화려한 스타들의 집합소였다. 개성 강한 스타들이 한 곳에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일사불란한 조직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김응용 감독의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타이거즈의 가장 … [Read more...] about 선동열이 없어도 화려했던 그들, 96년의 해태 타이거즈
역대 가장 많은 돈이 오간 올여름 축구 이적시장
* 유럽 주요 축구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현지시각 8월 31일 밤 종료되었습니다. 올여름 이적시장은 특히 지금까지 이적시장에 관한 모든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운 초대형 거래들이 뉴스를 장식했습니다. BBC가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핵심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도대체 왜 선수가 팀을 옮기는 게 뉴스가 되나? 당연한 이치지만 돈 때문입니다. 엄청난 액수의 돈이 오가죠. 이달 초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겼는데,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에 … [Read more...] about 역대 가장 많은 돈이 오간 올여름 축구 이적시장
서울의 자존심을 심어준 ‘신바람 야구’, 94년의 LG트윈스
90년 시즌 창단과 함께 당시 타 구단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팀 로고 송, 소개 음악을 최초로 시도하여 신선함을 불어 넣었던 LG 트윈스. 당시 프로야구 구단 중에서는 최초로 사이보그 이미지의 마스코트를 도입했던 LG트윈스는 마스코트와 로고의 역동성만큼이나 트윈스만의 다이나믹한 팀 컬러가 느껴지던 빵빠레 음악을 사용했는데, 이는 항상 묘한 기대감과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창단 당시의 파격과 신선함은 27년이 지난 지금도 KBO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충성 팬들을 탄생시키는 기반이 … [Read more...] about 서울의 자존심을 심어준 ‘신바람 야구’, 94년의 LG트윈스
네이마르 이적료는 과소비일까?
※본 글은 The Economist지의 「Why the world’s best footballers are cheaper than they seem」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번 해외축구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는 약 2억 6,000만 달러의 이적료 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여러 칼럼에서 네이마르 이적이 지나친 거품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클럽들의 재정상태를 살펴봤을 때 조금은 무리한 베팅이지만, 아주 불가능한 베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단의 매출은 챔피언스 리그 … [Read more...] about 네이마르 이적료는 과소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