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패션 함부로 까지 마라 4일간의 이벤트가 뜨거운 성원(?)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러 사연을 접한 끝에 저희는 한 가지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 이 사람들 진짜 자기가 옷 잘 입는다고 생각하는구나... 기획팀은 수많은 가족, 친구, 연인들로부터 이 사람으로 응모하고 싶은데, 자기가 왜 패션고자냐며 화를 내는 통해 차마 응모할 수 없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정말로 시대를 앞서 간 선지자들일지도 … [Read more...] about [패션고자 구제 이벤트] 스트라입스께서 너희를 구원하…실 수 있을까…
특집
ㅍㅍㅅㅅ 2015년 총결산: BEST 기사 모음
1. 가장 많이 본 기사 비겁함의 정점: 당신이 정말 대통령인가? (2015년 4월 8일 by 임예인) 오늘의 대국민 메시지는 박근혜가 무능하고 비겁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세월호 1주기를 맞던 지난 4월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린 대통령 최측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메시지에는 "참여정부가 성완종을 사면했다."라는 이야기 말고는 그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도 … [Read more...] about ㅍㅍㅅㅅ 2015년 총결산: BEST 기사 모음
읽지 않겠는가? ㅍㅍㅅㅅ 8월 BEST
1. 가장 많이 본 기사 미치도록 무능했지만 미치도록 사랑받았던 어느 다이묘 (by 성년월드 흑과장) 싸우면 지고 외교도 못해서 결국 가문을 말아먹은 한 영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주가 성을 뺏기면 부하들이 나서서 다시 성을 되찾아주고(물론 영주는 본진에 남겨두고...), 백성들은 이 영주가 아니면 세금을 못 내겠다고 버티거나, 아예 무기를 부여잡고 새 성주를 쫓아버리기까지 하였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오다 우지하루, 훌륭한 지도자는 아니었을지라도 훌륭한 … [Read more...] about 읽지 않겠는가? ㅍㅍㅅㅅ 8월 BEST
읽지 않겠는가? ㅍㅍㅅㅅ 7월 BEST
이 코너는 베타 테스트 중입니다. 반응이 별로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1. 가장 많이 본 기사 저그는 어떻게 프로토스를 압도할 수 있었을까? (by 원요환) 저그가 승리하는 이유 게이머 측면: 폭풍저그 홍진호가 와서, 폭풍저그 홍진호가 와서 전술 측면: 4가스를 확보해서 경영학 측면: 초월체가 수직적통합을 확립해서 사실 이 글은 스타크래프트가 주제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를 통해 경영학에서 '수식적통합'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진짜 주제였죠. … [Read more...] about 읽지 않겠는가? ㅍㅍㅅㅅ 7월 BEST
ㅍㅍㅅㅅ 2013년 3월 인기글 Top 7
1. 한국의 원고료가 이모양 이꼴인 이유 by 김봉석 20년 전부터 원고지 1매당 1만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 하지만 이런 암울한 현실 아래에는 언론이 제대로 된 매체의 지향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문제도 함께 합니다. 그렇게 늘 원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죠. 2. 과학과 공학이 만드는 뫼비우스의 띠 by jg. Lee 과학과 공학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그리고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요. 둘은 많이 다르지만, 때로는 그 경계가 … [Read more...] about ㅍㅍㅅㅅ 2013년 3월 인기글 Top 7
ㅍㅍㅅㅅ 2013년 2월 인기글 Top 7
1. 가카의 미완의 꿈 대운하 by 베트남 갑오징어 교통덕후가 말하는 대운하 이야기. 경제성과 정책성을 치밀하게 파고들었습니다. 물론 결론은 모두 낙제점이었습니다(...) 2. 한국 맥주는 어떻게 북한 맥주보다도 맛이 없을까? by 까날 북한 맥주는 남한 맥주보다 평이 좋습니다. 나름 정통 영국 양조 설비로 만든 맥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국은 주류세가 비싸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적은 재료로 맛을 내는 방법을 사용하기에, 맛에 한계가 … [Read more...] about ㅍㅍㅅㅅ 2013년 2월 인기글 Top 7
ㅍㅍㅅㅅ 2013년 1월 인기글 Top 7
1. 고통을 강제하는 '성숙한' 이들의 '힐링' 사회 by 라퓨시안 사장은 최저임금 이하를 당연하게 강요했고, 학생은 이에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학생에게 비난이 몰아쳤죠. 우리는 왜 사장의 권리만 존중하고, 그들에게 이익을 안겨 주는 노동자들의 권리는 존중하지 않는 것일까요? 왜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해 항의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할까요? 2. 대한민국에 창조과학이 필요한 이유 by 실피드 창조과학(?)의 약점을 '과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하여 논파하는 … [Read more...] about ㅍㅍㅅㅅ 2013년 1월 인기글 Top 7
시마과장은 몇 명의 여자를 건드렸나?
갑자기 궁금해졌다. 시마과장이 여자를 얼마나 범했는지(...) 원래는 이후 시리즈까지 다 체크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 일단 과장시절만 체크했다. 정답부터 말하면 12명. 과장시절 그를 거쳐간 여인을 공개한다. 1. 타시로 유끼 2. 사쿠라이 게이꼬 3. 아사꼬 4. 도리우미 기꾸꼬 5. 아이린 6. … [Read more...] about 시마과장은 몇 명의 여자를 건드렸나?
패션의 관점에서 본 기안의 <패션왕>
크게 히트한 웹툰 <패션왕>을 분석하라니, 마치 싸이의 인기 비결을 음파를 분석해가며 심장 박동수와 견주던 언젠가의 YTN 뉴스 코너가 생각났습니다. 담배를 한 대(사실은 수 갑째) 태우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 건은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병맛’ 코드를 벗어날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진지하게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패션이란 무엇인가? 여러분들은 패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어사전에서 ‘패션’을 찾아보면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 [Read more...] about 패션의 관점에서 본 기안의 <패션왕>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보여준 웹툰 원작 영화의 흥행 방식
영화화된 웹툰이 원작보다 재미 없는 이유에서 이어집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 각색은 어디로?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된 HUN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2주차까지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최종 스코어는 630만을 넘어섰다. 아마도 이제껏 나온 웹툰 원작 영화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연재 당시에도 신선한 설정과 비장함 … [Read more...] about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보여준 웹툰 원작 영화의 흥행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