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많이 본 기사
- 비겁함의 정점: 당신이 정말 대통령인가? (2015년 4월 8일 by 임예인)
오늘의 대국민 메시지는 박근혜가 무능하고 비겁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세월호 1주기를 맞던 지난 4월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린 대통령 최측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시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메시지에는 “참여정부가 성완종을 사면했다.”라는 이야기 말고는 그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 어떤 엘리트들의 위로를 바라보며 (2015년 3월 13일 by 리아)
“학벌 이야기가 본질을 놓치는 이유는 화자가 나빠서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학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학벌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다. 결국 명문대생 위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들은 학벌이 낮은 사람의 박탈감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명문대는 갔지만 학벌주의자는 아니라고 주장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 제일 위험하다. 끊임없는 자기모순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학벌주의에 반대하는 글을 쓰지만 페이스북 프로필에 명문대 이름을 박아넣거나, 페이스북 프로필에 “출신학교와 학번을 밝히지 않습니다”라고 적어놓지만 매번 ㅇㅇ대강당에서 친구를 태그해 사진을 올린다.”
“명문대 와봤자 소용없다느니, 이제는 학벌도 의미가 없다느니 하는 소리는 최대한 담아두었으면 좋겠다. 당신이 아무리 취직 안 되는 SKY 학생이라도 그렇게 말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 ‘SKY 다녀도 취직이 힘든 사회’의 진짜 서브 텍스트는, ‘SKY 아닌 학생은 더 힘든 사회’라는 것이지 ‘학벌주의 철폐’가 아니다.”
“나는 재수 끝에 대학을 바꾼 케이스다. 난 전적대가 괜찮은 대학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적대를 다닐 때는 ‘ㅇㅇ대 출신치고 의외로 작업이 괜찮네요.’같은 소리를 빈번하게 들었다. 하지만 더 좋은 대학으로 소속을 옮기고 나니, 아무도 나를 학벌로 무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높은 평가를 받곤 했다.”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7가지 원칙 (2015년 3월 23일 by 김재성)
꼰대들은 자신이 꼰대인지 모른다. 그들의 꼰대질은 항상 선의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조언하려 들거나, ‘우리 때는 낭만도 있었고 도전도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패기가 없어.’라는 식으로 훈장질을 하거나. 꼰대들은 다음과 같은 7대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
- 크롬에 필수로 깔아야 할 10가지 확장프로그램 (2015년 3월 24일 by kini)
크롬을 써야 하는 이유의 99.9%는 다음의 10가지 확장프로그램 때문이다.
-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대표적인 5가지 그릇된 고정관념 (2015년 11월 18일 by 곽숙철)
이대로는 선진국의 ‘축적된 경험’과 중국의 ‘규모’를 이기기 어렵다. 우리 사회 전반의 인센티브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
3. 가장 댓글이 많았던 기사
- 인형뽑기 게임기는 처음부터 조작된 ‘돈 먹는 하마’ (2015년 4월 10일 by 뉴스페퍼민트)
친근한 외형을 띠고 있지만, 실상은 지상 최대의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작 애니 7선 (2015년 12월 17일 by 만보)
그냥 봐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진정한 덕후로 거듭나기 위해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시대의 명작 애니 7선을 모아봤다.
4. 전문가들이 추천한 기사
- 네이버 공화국: 홈페이지를 만들 필요가 없는 나라, SEO를 잊어버린 나라 (2015년 3월 23일 by Danny)
네이버 검색은 사실상 내부 DB 검색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의 마케팅 브리프 작성법 (2015년 6월 23일 by 강은진)
비전공자라면 꼭 숙지해야 할 마케팅의 핵심개념 5단계.
뉴발란스의 마케팅 담당자가 독보적인 마케팅 제안서 작성에 대해 말한다.
- 한국에서 UX 디자인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 (2015년 1월 5일 by 권현준)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실무자를 제쳐두고, 디자인 의사결정을 의사결정권자가 하는 것”이다.
5. 베스트 개드립 모음
- 퀴어퍼레이드 반대 축제 개드립 모음 (2015년 6월 28일 by 리승환)
“퀴어퍼레이드 온 사람들이 반퀴어 축제 보고 앵콜을 외치고 있다 ㅋㅋㅋ”
“동성애 반대집회인데, 게이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춰 발레를”
“퀴어축제에 대비해 혐오세력들이 벌금3000만원을 이미 모아놓고 시작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
“가슴이 아프다… 퀴퍼 참가하려고 다들 복장이랑 퍼포먼스 많이들 준비하셨을 텐데… 북춤이랑 발레를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ㅜ.ㅠ”
“미국을 외치며 동성애를 반대하고 있는데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님께서 퀴퍼에 오셨다”
“퀴퍼 취소 됐음 퀴퍼 주최측보다 저분들이 더 박원순한테 악감정 품을 듯”
- 아이 서울 유 개드립 모음 (2015년 10월 29일 by 리승환)
A : I am Incheon. (나 파산이야.)
B : Oh, you’re Seouled. (오, 좆됐구나.)A : Hello. It’s me. I seoul u. (여보세요. 집주인인데요, 전세 만기가 다가와서 전화드렸어요. 전세금을 올렸으면 해서요)
B : Don’t seoul me, please… (헉, 다시 생각해주시면 안 될까요…)
6. 편집충의 추천
- 당신이 콘돔을 벗은 다음의 이야기 (2015년 9월 25일 by 린시(Twenties Timeline))
남자 친구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게 그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건 알았지만, 그 말을 하는 너는 쉽게 벗겨지는 콘돔처럼 쉬워 보였다. 중절을 몰래 검색했다 지우고, 비용을 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그 모든 과정을 네가 겪어야 했다면, 너는 그렇게 쉽게 ‘콘돔 빼도 돼?’라 말할 수 있었을까.
- 루저가 싸우기 위한 자격 “스펙이나 가지고 비판해라” (2015년 1월 23일 by JW Kim)
한국인들은 현실을 비판하면 “니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다”, “니 밥그릇 챙기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들어온다. 그래서 비판에도 스펙이 필요하다. 스펙을 가진 자는 무언가를 잃는다는 ‘진정성’을 인정 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나라는 힘든 사람을 더욱 궁지로 몰아간다. 가진 것이 사람밖에 없다는 나라에서.
- 그들과 통하는 길: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빈곤 청년의 실상 (2015년 1월 26일 by 안수찬)
그 모든 일을 바꾸는 힘이 정치에 있다는 것을 그들은 믿지 않는다. 이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 투표일에도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일하는 사내하청업체, 공단내 소공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투표일에 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