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된 웹툰이 원작보다 재미 없는 이유에서 이어집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 각색은 어디로?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된 HUN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자.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2주차까지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최종 스코어는 630만을 넘어섰다. 아마도 이제껏 나온 웹툰 원작 영화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연재 당시에도 신선한 설정과 비장함 … [Read more...] about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보여준 웹툰 원작 영화의 흥행 방식
영화화된 웹툰이 원작보다 재미없는 이유
2006년, 강풀 원작의 <아파트>와 B급 달궁의 <다세포 소녀>가 영화화 되어 극장에 걸렸다. 결과는 둘 다 흥행참패. 독자들은 ‘만화 그대로만 찍어도 이거보다 낫겠다’며 실망을 금치 못했고 영화관계자들은 ‘그대로 찍으면 영화가 안된다’고 항변했다. 비록 시작부터 쓴맛을 봐야했지만, 이때부터 영화계는 꾸준하게 웹툰의 영화화 판권을 사들였다. 웹툰이라는 만화연재의 새로운 방식이 보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웹툰으로 데뷔한 작가들의 성장과 종이매체 연재를 … [Read more...] about 영화화된 웹툰이 원작보다 재미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