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통을 강제하는 ‘성숙한’ 이들의 ‘힐링’ 사회 by 라퓨시안
사장은 최저임금 이하를 당연하게 강요했고, 학생은 이에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학생에게 비난이 몰아쳤죠. 우리는 왜 사장의 권리만 존중하고, 그들에게 이익을 안겨 주는 노동자들의 권리는 존중하지 않는 것일까요? 왜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해 항의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할까요?
2. 대한민국에 창조과학이 필요한 이유 by 실피드
창조과학(?)의 약점을 ‘과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하여 논파하는 글입니다. 그리고 최후의 타협점도 내놓았죠. “하느님께서 진화하도록 창조하셨다”라고.
3. ‘다함께 차차차’ 표절 논란이 부당한 이유 by 임예인
‘아무리 봐도 표절’이라는 걸 돌려 까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진짜로 받아들여서 망한 글.
4. 마테라치와 안정환의 마늘 by 케니
안정환이 겪은 인종차별에는 분노하면서 정작 기성용이 일본인을 비하하는 원숭이 세레모니에 대해서는 통쾌해하는 한국인의 의식을 꼬집은 글입니다.
5. 미국판 용산 참사 ‘루드로 학살’의 추억 by Crete
파업 노동자들의 너무나 당연한 요구를 권력으로 짓밟은 일화입니다. 사설 불법 무장 단체의 습격, 그리고 이들이 경찰의 비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용산 참사와 너무나 비슷하죠.
6. 모르고 마신 커피가 맛있다 by 루디
커피 책의 저자가 말합니다. 애호가의 이야기를 듣지 말라고. 전문가는 일반인이 누려야 할 즐거움을 빼앗아가기 쉽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세요.
7. 게임업계인에게 직접 듣는 게임업계의 슬픈 현실 by 리승환
40대 게임 기획자의 이야기. 온라인 게임은 줄어들고 모바일 게임은 대처하기 어렵고 규제는 심해지며 설 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