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의 총리 인선은 거의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강행돌파라는 또 하나의 수가 있겠으나, 전관예우를 제외하고서는 흠을 찾기 힘들었던 안대희(실제로 새정련 내부에서는 안대희 카드에 크게 긴장했다고 한다.)가 물러났던 것을 생각하면, 문창극의 도를 넘은 발언을 받아들이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를 두고 박근혜 주변에 인사 풀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분석, 또한 자기들이 지저분하다 보니 주변 인사만큼은 흠 없는 사람을 쓰려다 보니 무리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있다. 정치가나 기업가는 흠이 없기 … [Read more...] about 탐관오리 박멸하는 박근혜의 데스노트, 다음은 누구일까?
정치
진보교육감 압승, 단일화와 우연의 산물(1)
※ 편집자 주: 이 글은 2014년 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으로, 두 편으로 나누어 싣는 글의 1편에 해당합니다. 1편은 진보교육감이 전국적으로 당선된 원인을 짚는 글입니다. 이어질 2편에서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성공/실패를 가르는 메커니즘을 다룬 뒤, 교육감 직선제나 정당공천제 관련 논의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가급적이면 본문을 읽기 전에 포스팅 '고승덕은 어떻게지지율 1위 후보가 되었나'를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본문은 해당 포스팅의 문제의식과 분석방법을 이어받아 작성한 글이기 … [Read more...] about 진보교육감 압승, 단일화와 우연의 산물(1)
문창극 “식민지배 하나님 뜻” 비판 트윗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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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정원장 최고의 적임자, 이병기를 환영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신임 총리 내정자로 일베충문창극을 결정한 데 이어, 국정원장으로 이병기를 내정했다. 문창극에 대해서는 본지에서 박근혜 정부를 굳건히 할 총리로 최고의 적임자라 평가한 바 있다. 이는 이병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존경 받는 대학을 나온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병기 내정자가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고,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고 설명했지만, 조사 결과 이보다 더 적합한 이유를 … [Read more...] about [논평] 국정원장 최고의 적임자, 이병기를 환영한다
[긴급논평] 박근혜 정부 굳건히 할 새 총리 문창극을 환영한다
새 총리 후보 문창극은 누구인가 김용준, 안대희 등 느리지만 섬세하고도 완벽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던 박근혜 정부의 총리 인사. 이번에는 의외로 빠르다. 중앙일보를 통해 언론계에 들어선 40년 경력의 위대한 언론인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앙일보에서 칼럼을 쓰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이번 정부에서 언론인 출신으로 고위 공직자가 된 사람으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있었다. 두 사람의 글을 비교해보면 그 매력이 서로 상반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윤창중 … [Read more...] about [긴급논평] 박근혜 정부 굳건히 할 새 총리 문창극을 환영한다
[시사통 인터뷰] 이범 “진보교육감의 승리는 혁신학교 때문”
김종배 : 어제 저희 시사통에서 정치통 코너를 통해서 6․4 지방선거 결과를 정리를 해봤는데요. 그런데 조금 한정된 정리였습니다. 주로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한정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결과가 더 있죠. 바로 교육감 선거입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후보가 13명 당선이 됐습니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인데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 건지 오늘 이 문제를 한 번 진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범 교육평론가를 전화로 … [Read more...] about [시사통 인터뷰] 이범 “진보교육감의 승리는 혁신학교 때문”
인천, 경기의 새정련 패인: 여성과 자영업자
아래는 5월말 서울신문 여론조사이다. 경기: 성별에 따른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남성(33.9%)과 여성(33.3%)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반면 김 후보는 남성 지지자(37.7%)가 여성(21.3%)보다 16.4% 포인트 많았다. 직업별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전업주부로부터 45.0%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인천: 유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기타·무직 응답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35.7%가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혀 … [Read more...] about 인천, 경기의 새정련 패인: 여성과 자영업자
조희연 “일류” 대학 발언에 대한 우려
조희연 당선자 등 이른바 진보교육감들의 대거 당선을 축하합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분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교육감 선거결과는 우리의 미래를 규정하는 교육에서의 희망을 내비쳐주는 가슴 뿌듯한 쾌거입니다. 물론 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의 지휘 하에 놓여 있는 지방교육의 수장입니다. 따라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장이나 지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장보다는 오히려 우리 사회의 변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 [Read more...] about 조희연 “일류” 대학 발언에 대한 우려
세월호 경제 악영향 강조하는 정부, 받아쓰는 언론
(사견입니다.) 수십 년만에 최악의 민간 해양 사고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은 전국적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첫 며칠간 방송은 진도발 뉴스 위주로 편성됐고 사고 원인과 처리 과정을 둘러싼 얘기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주요 화제 가운데 하나가 될 정도였다. 정부는 사고 발생 후 3주 정도 지난 5월 초 "최근 경기동향에 대한 선제적 보완방안"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기획재정부는 "세월호 사고(4.16일) 이후 속보지표 및 현장경기 점검결과, 소비 및 관련 서비스업의 활동이 … [Read more...] about 세월호 경제 악영향 강조하는 정부, 받아쓰는 언론
대통령과의 악수 거부를 문제삼기 전 던져야 할 질문
6월 4일 서울의 한 투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사건”이 인터넷에서 한참 소란스러운 중이다. 이것에 관련된 기사를 읽으면서 두 가지 장면이 스쳐지나갔다. 사건 하나. 악수를 거부당한 오바마의 진실 2012년경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유투브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오바마와의 악수를 생가는 러시아 관료?!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의 관료들에게 악수를 청했는데 그 관료들이 철저히 외면하여 무시를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 [Read more...] about 대통령과의 악수 거부를 문제삼기 전 던져야 할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