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트리움에서 데이터블 하신 지 2–3년쯤 되지 않으셨나요? 이종대: 그렇죠. 2016년 8월에 창업했으니까. 그런데 한 1년 반 헤맸어요. 그때 했던 생각 중 제일 큰 방향은 그거였어요. 디지털 마케팅 쪽으로 재미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요새 힙한 서비스 중 ‘틱톡’ 있잖아요? 사진 기반으로 만든 틱톡 비슷한 걸 생각했어요. 최: 시대를 앞서가셨군요? 이종대: 그렇죠. 창업 타이밍은 똑같았는데 거기는 지금 100조짜리 회사가 됐고…(웃음) 슬픈 … [Read more...] about ‘틱톡’ 성공을 예견한 남자, 무조건 성공하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터가 되기까지: 데이터블 대표 이종대 인터뷰
마케팅
브랜딩을 확인하는 빅데이터
마케팅에서 개인화만 중요할까 개인화가 대세가 된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마케팅에서도 고전적인 개념인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개인화는 유통 혹은 중개인 거래에서 판매율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는 역할, 기대하지 않은 고객에게 생각지도 못한 것을 팔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판매의 주인공이 되는 '무엇'에 해당하는 제조업에서는 여전히 STP를 통한 큰 고객군을 확보하는 게 여전히 독보적인 프레임입니다. 어느 정도의 … [Read more...] about 브랜딩을 확인하는 빅데이터
요즘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운영하며 느끼는 몇 가지
1. 영상 초반부를 큰 자막으로 시작한다고 딱히 도달이나 조회 수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초반부는 중요하지만 남들이 하는 대로 한다고 효과적으로 먹히지는 않는다. 반면 썸네일이나 발문, 초반 3~15초 구간은 매우 중요하다. 페이스북은 생각보다 발문이 중요하고, 유튜브는 제목과 썸네일이 중요하다. 콘텐츠가 선택받는 것은 중요하나, 남들처럼 한다고 선택받는 건 아니다. 2. 영상 콘텐츠에서 시각적인 포맷은 정말 정말 베끼기 쉽다. 다 둘러댈 말이 있고 실제로 … [Read more...] about 요즘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운영하며 느끼는 몇 가지
인스타그램 채널 성장? ‘스토리가 있는 일상 사진’으로 소통해라: 서울매니아 대표 황캡틴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운영하고 계신 ‘서울매니아’라는 계정은 뭐예요? 황캡틴: 제가 ‘서울코리아’ 인스타 계정을 4~5년 전 오픈했어요. 그 계정 팔로워가 지금 한 18만 5,000명 정도 돼요. 인스타그램을 개인적으로 오래 하기도 했고, 호텔에서 근무하기도 하니까 외국인도 많이 봤어요. 근데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계정이 없는 거예요. 다른 나라는 보통 도시마다 있거나, 나라를 대표하는 계정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1년 만에 1만 팔로워를 넘었고, 퇴사할 때에는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채널 성장? ‘스토리가 있는 일상 사진’으로 소통해라: 서울매니아 대표 황캡틴 인터뷰
속이 꽉 찬 알밤 주세요, 무료로
???: 공짜 알밤이 왔어요! 뭐!? 공짜?! (희번덕) 토실토실 알밤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알밤 주세용. ??? ~썰렁~ 출퇴근 체크만 하면 급여가 자동으로 계산되는 알밤이 무료랍니다~!(따봉) 무료…! (희번덕2) 출퇴근 체크 1초 만에 끝! 출퇴근 관리부터 급여계산까지 해주는 알밤이 무료! ???: 알밤 주슈 드…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알밤은 동이 났다고 한다…동강이 아니다 … [Read more...] about 속이 꽉 찬 알밤 주세요, 무료로
전공 잘못 고른 공대생, 3만 5,000팔로워의 인스타툰 작가가 되기까지 : 인스타툰 작가 ‘귀찮’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명함이 엄청 얇네요. 귀찮(인스타툰 작가 김윤수, 이하 귀찮): (쑥스러워하며) 원래는 아예 A4용지였어요. 최: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신 거예요? 귀찮: 퇴사하는 날 프리랜서 할 건데 명함 정도는 만들어야지 싶었어요. 근데 킨코스 갔더니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거예요. 그래서 그냥 프린터기에서 한 장 뽑아서 오렸어요. 이렇게 얇고 허접해도 안 드리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다 쓰고 나서는 스노우지로 바꿨어요. 내 일에 대한 마음가짐의 무게가 … [Read more...] about 전공 잘못 고른 공대생, 3만 5,000팔로워의 인스타툰 작가가 되기까지 : 인스타툰 작가 ‘귀찮’ 인터뷰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사회적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공, 민간 분야 가리지 않고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집니다. 동시에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인력 자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 기관과 업계는 2022년까지 빅데이터 산업에서 부족한 인력 수를 2,785명으로 추산했습니다.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 분야의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자체 … [Read more...] about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모두 ‘파타고니아’가 될 필요는 없다
키워드의 등장과 선점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유기농', '천연소재' 등과 함께 B2C 시장을 지난 십여 년간 기준하는 키워드로 군림하였습니다. 물티슈, 생리대같이 작은 소비재 상품부터 내구재인 자동차까지 친환경은 그렇지 않은 상품과 분명 차별화되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물론 친환경만이 소비시장을 가늠하는 키워드는 아니었지만, 형이상학적 이미지의 대부분 - 안전, 상상, 역동적, 승리 등 - 의 단어는 이미 오래전에 등장해 고객의 머릿속에 각인된 브랜드와 그 이미지가 있는 것에 … [Read more...] about 모두 ‘파타고니아’가 될 필요는 없다
주목할 만한 한국의 시장변화 몇 가지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주목할 만한 시장변화 몇 가지만 적어봅니다. 1. 연 1억 고수입 N잡러의 등장 얼마 전 만난 지인은 탈잉, 크몽 등 재능 나눔 플랫폼으로 2년 동안 1억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장 분위기가 직장인 아니면 퇴사 후 프리랜서였는데, 이분 같은 경우 본거지는 있고 퇴근 후 자신만의 나와바리를 통해 본 수입 박살 낼 정도의 고수입을 … [Read more...] about 주목할 만한 한국의 시장변화 몇 가지
그 재킷을 사지 말라던 파타고니아의 오랜 진심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라도 너무도 유명한 이 광고는 아마 들어봤을 것이다.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전면으로 게재 된 'Don't buy this jacket'은 파타고니아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광고다. 옷을 파는 회사가 옷을 사지 말라니 이 얼마나 도발적인 카피인가. 그것도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빅시즌이라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였을까. 대략 주요 내용만 발췌하자면, 파타고니아는 이 … [Read more...] about 그 재킷을 사지 말라던 파타고니아의 오랜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