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꿈에 관해 이야기할 때 약간 부끄러워하듯이 '사실 내 꿈은….'이라며 말한다. 어릴 적 학교에서 장래희망이나 꿈을 묻는 설문지에 조심스럽게 적은 그 단어를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말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같은 시대에 '나는 아직 꿈을 좇고 있어.'라는 말은 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는 꿈이 아니라 현실을 보라고 말한다. 꿈은 단지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이고, 현실은 갖은 경쟁 속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학교에 다닐 때부터 경쟁을 강요당해왔고 어른이 된 … [Read more...] about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알려야 한다
생활
콘텐츠는 예술이 아닙니다, 노동입니다 – ㅍㅍㅅㅅ 콘텐츠 팀장 김도현 인터뷰
SCV(ㅍㅍㅅㅅ 소속, 이하 S):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도현(ㅍㅍㅅㅅ 소속, 이하 김): 안녕하세요, ㅍㅍㅅㅅ에서 콘텐츠 팀장을 맡고 있는 김도현이라고 합니다. S: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김: 대표님이 맨 처음 명함을 주셨을 때 ‘잡부’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ㅍㅍㅅㅅ 특유의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정말이었습니다. S: …. 김: 광고 콘텐츠 총괄을 중심으로 급하면 콘퍼런스 운영까지, 지금 당장 회사에서 해야 하는 것은 모두 … [Read more...] about 콘텐츠는 예술이 아닙니다, 노동입니다 – ㅍㅍㅅㅅ 콘텐츠 팀장 김도현 인터뷰
먹는 것이 모든 것: 건강을 위해, 우선 밥부터 줄여야 하는 이유
약간 줄인 설탕이 가져온 변화 최근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건강 관련 책들을 10권 읽었고 계속 읽었습니다(요약본 3권 포함). 대개 식단과 관련한 서적들인데요, 관심이 커진 이유는 건강이 나빠져서가 아니고 건강이 갑자기 좋아져서입니다. 정말 믿을 수 없게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30대 중반인데 20대 중반에 이랬겠구나 싶은 정도의 컨디션입니다. 처음엔 SBS 스페셜 '설탕 전쟁'을 보고 먹는 것에 관심이 조금 생겼습니다. 평소에 드립 커피에 시럽을 조금 넣고, 커피믹스도 하루 … [Read more...] about 먹는 것이 모든 것: 건강을 위해, 우선 밥부터 줄여야 하는 이유
슬픔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 6가지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늘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지만 때로는 인생이 너무 슬프죠. 오늘은 슬픔을 표현하는 영어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은 ‘feel low’ ‘feel down’ ‘feel gloomy’로 주로 말하는데 다른 표현들을 정리해볼게요. 1. Down in the mouth = look depressed and unhappy 'down in the mouth'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입이 내려가 있는 거죠? 그래서 '우울하거나 불행해 보인다'는 … [Read more...] about 슬픔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 6가지
불안한 그대, 열심히 일하라 – 일 중독
특정한 노동 활동을 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보수를 받는 일반적인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고용 유지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든 남의 밑에서 일하든 처지는 비슷하다. 나의 고용 여부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은 다른 사람, 혹은 시스템이나 환경의 몫이다. 장사나 사업이 잘돼서 권리금 높게 받고 가게를 넘기거나 높은 값에 주식 팔고 사업체를 넘기고 그 일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 [Read more...] about 불안한 그대, 열심히 일하라 – 일 중독
친환경 페인트는 왜 비쌀까? 페인트의 모든 것
최근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요, 오늘은 집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는 페인트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페인트의 종류는 어떤 게 있는지, 페인트와 함께 쓰는 용품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페인트의 종류 1. 수성 페인트 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페인트로 빠른 건조가 가능하며 냄새가 적게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유성 페인트에 비해 비싸며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2. 유성 페인트 수성 … [Read more...] about 친환경 페인트는 왜 비쌀까? 페인트의 모든 것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시나요?
스무 살 대학에 입학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자취를 시작했다. 주말에는 가급적 집으로 가긴 했지만, 동네 친구들과 놀거나 사람들을 만나느라고 늦은 밤에 들어가 아침 일찍 나오는 생활이 반복됐다. 부모님 입장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집을 여관처럼 생각하고 잠만 자고 가는 아들이 원망스럽진 않아도 아쉬운 마음은 있으셨을 것 같다. 그런 생활이 너무 반복되면 가끔씩 식사나 한번 같이하자고 일부러 거리를 둔 말씀을 건네셨다. 그래도 그때는 2주일에 한 번은 얼굴을 비추기도 … [Read more...] about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시나요?
나에게는 그런 하루가 필요해
혹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해주시거나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시거나 (학교, 동네)도서관에 책 구매 신청을 해주시면! 제가 아주 기쁠 거에요 :) ㅎㅎ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나에게는 그런 하루가 필요해
개발협력계에서 ‘보그매국노체’를 추방하자!
2년쯤 전에 지적했던 개발협력계의 우리말 오염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나아지기는커녕 요즘 들어 아주 창궐하는 모양새다. 전에 쓴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들지는 않았다. 특정 인물 몇 사람을 공격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어떤 사람이나 기관을 모욕하거나 비방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오로지 우리 개발협력계 구성원, 특히 청년들을 나쁜 영향으로부터 지키고, 바른 우리말 사용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데 … [Read more...] about 개발협력계에서 ‘보그매국노체’를 추방하자!
모로코 농장에서 0원으로 한 달 살기
국가: 모로코 공동체: La Fluer de Vie 웹사이트: 비공개 체류 기간: 2016년 3월 / 3주 이곳은 어디인가? 모로코 북부, Fes에서 약 3시간가량 차량을 몰고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정말이지 여긴 어디묘…에 위치한 농장. 아는 사람이 안내해주지 않으면 대략 찾아갈 수 없음. 대중교통 없음. 택시를 3번 갈아타고 가야 함. 허허허. 약 3년 (2012-2013년에 시작되었다고 함) 정도 된 신생 농장이다. 왜 갔느뇨? 방문했던 모로코 농장들이 두 … [Read more...] about 모로코 농장에서 0원으로 한 달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