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잘 알지 못한다.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그걸 문제로 인식조차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커리어가 그렇다. 지금 다니는 직장에 큰 문제가 없고, 현재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믿는다. 혹은 더 이상의 다른 활동을 할 에너지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어찌 됐건 마음만 굴뚝 같고, 실제 실천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일만 한다. 그게 유일하게 하는 활동이다. 그래서 일만 하는 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 [Read more...] about 커리어를 위해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가?
생활
인간을 능가하는 놀라운 무인기계 10가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테크 코리아’와 ‘무인 유통 기기 산업전’이 함께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무인화’였다. 무인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더욱 이슈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무인화에는 분야 제한도 없었다. 라면을 만들어주는 간단한 기술부터 퍼스널 트레이너, 로고 디자이너, 면접관, 피부 진단 전문가 등 인간을 대체하는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중 10가지만 추려 소개한다. 1. … [Read more...] about 인간을 능가하는 놀라운 무인기계 10가지
뒷담화의 심리학: 의외로 도움됩니다
최근 뒷담화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보도되었다. '뒷담화는 좋지 않다'는 우리의 고정관념과는 달리, 사실 뒷담화 행위가 가지는 긍정적인 심리적 이점이 다수 존재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보도에서 인용하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뒷담화는 정보 습득, 사회적 결속 강화,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인간의 본능적인 행위로 이해될 수 있다. 1. 정보 습득 근묵자흑(近墨者黑). 모름지기 사람은 가려가며 사귀어야 한다고 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 [Read more...] about 뒷담화의 심리학: 의외로 도움됩니다
가면 증후군: 나는 ‘가면을 쓴 사기꾼’이다
※ The New York Times의 「Dealing With Impostor Syndrome When You’re Treated as an Impostor」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5월, 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완벽하게 갖춰 입은 저널리스트들로 가득한 회의장에 들어서며 보풀이 생긴 카디건 끝자락을 꼭 쥐고 곱슬곱슬한 앞머리를 차분하게 가다듬었어요. 웨이터가 슬라이스 된 오이와 프로슈토가 담긴 접시를 건네며 “크루디테(신선한 채소) … [Read more...] about 가면 증후군: 나는 ‘가면을 쓴 사기꾼’이다
‘노오력’하지 마세요, 노력하세요
언제부턴가 심심치 않게 '노오력'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 말이 노력과는 다른 부류로, 풍자를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인지했다. SBS 스페셜 '취준진담'이라는 방송을 보는 내내 그 풍자가 사실은 기업의 관계자와 구직자 둘 다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고, 왜 그런지 생각해보았다. 구직자 입장에서: 노력한다고 될까? 취준생들이 취업을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 중 하나다. 과연 언제쯤 … [Read more...] about ‘노오력’하지 마세요, 노력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25%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 ScienceDaily의 「Tipping point for large-scale social change」를 번역한 글입니다. 소수의 생각을 사회 전체가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요? 사이언스지(Science)에 발표된 새 논문에 의하면 대규모의 사회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취하는 약 25%의 소수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사회적 티핑 포인트는 직장 내 기준이나 모든 사회 운동 및 주도권을 잡는데도 적용됩니다. 사람들은 … [Read more...] about 세상을 바꾸는 데에는 25%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인적 드문 골목의 작은 카페가 살아남는 법
집 앞, 인적 드문 골목에 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관심 두지 않으면 못 보고 지나칠 위치였습니다. 한동안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지만 색다른 곳에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오픈 후 6개월이 흘렀다 했습니다. 3평 남짓의 작은 가게에는 6개 테이블이 오밀조밀 모여 있었습니다. 가득 채워도 15명이 채 되지 않을 작은 카페였습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에 등장할 만한 트렌디한 스타일의 카페도 아닙니다. 이런 카페가 오래갈 수 있을까 갸우뚱거리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괜한 … [Read more...] about 인적 드문 골목의 작은 카페가 살아남는 법
여성친화도시 마포구의 고민 : 일자리조차 돌봄에 국한되는 현실이라니?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란? 마포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24일, 창비빌딩에서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열린 ‘마포 여성 일자리 1차 포럼’에서 마포여성네트워크 소속 민간기관 관계자들은 여성에게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 [Read more...] about 여성친화도시 마포구의 고민 : 일자리조차 돌봄에 국한되는 현실이라니?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Time Management』에서는 시간 도둑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미루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자'처럼 일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도 없지요. 일은 일대로 안 됩니다. 그렇다고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한편에는 죄책감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미루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일 자체가 재미없거나 하기 싫음' '실패에 대한 두려움' 혹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첫째, 일 자체가 재미없거나 하기 싫은 … [Read more...] about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집 보러 갈 때 꼭 확인해야 할 7가지
이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이사할 집만 정하면 되는데 어디에서부터 뭐를 눈여겨 살펴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글에 주목해보자. 집 보러 갈 때 꼭 확인해야 할 7가지를 모아봤다.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주변 환경 당연하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위치'다. 대체 어느 시, 어느 구, 어느 동네인지 또한 동네에서도 어느 지역에 위치하는지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단순히 주소를 … [Read more...] about 집 보러 갈 때 꼭 확인해야 할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