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담백함을 좋아한다. 허례허식, 상하관계, 갑을 관계가 없이 오롯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물론 이런 사람은 찾기 힘들기에 이런 사람을 만나면 친해지고 싶다.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진심과 내공이 은은하게 풍기는 사람은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 1순위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니게 된 회사에서 나는 처음으로 존경하는 분을 만났다. 처음 팀 배치를 받고 가장 상석에 있는 팀장님을 보니 한눈에 봐도 담백하신 분이었다. 업무처리 과정에서 허례허식과 권위주의라고는 … [Read more...] about ‘잘해주면 기어오른다’고? : 회사에서 좋은 상사 되기
생활
게으름을 찬양하다 : 업무에서 게으름이 가지는 중요성
※ 이 글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In praise of lazin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우리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하는 경영전문가는 대단히 많습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여성들에게 ‘들이밀라(Lean In)’ 고 하고, 존 버나드는 ‘더 빨리 적응하라’ 고 말하고, 마이클 포트는 세일즈맨이라면 ‘계속 누군가를 만나라’고 하며 키스 파라지는 ‘절대 혼자 밥먹지 말라’고 까지 합니다. 그러나 실제 비지니스 계의 문제는, 이렇게 빨리 일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흩트리는 … [Read more...] about 게으름을 찬양하다 : 업무에서 게으름이 가지는 중요성
전세계 최저가 숙소를 알려주는 AGODA, 가입부터 예약까지
아고다(Agoda)는 부킹닷컴(Booking.com), 호텔스닷컴(Hotels.com)과 함께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온라인 호텔예약 서비스이다. 온라인 여행업계 실적 세계 1위인 프라이스라인(Priceline) 그룹의 자회사로, 아시아 쪽 호텔에 특히 강하며 자매회사인 부킹닷컴과 제휴관계에 있다. 유럽에 강한 부킹닷컴의 독점계약 호텔들도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부킹닷컴에는 없는 마일리지 포인트까지 적립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 트래블포스트에서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아고다의 … [Read more...] about 전세계 최저가 숙소를 알려주는 AGODA, 가입부터 예약까지
우체국 알뜰폰 체험기 ②0원 요금제 리뷰
연초부터 신규 상품을 내놔서 핫이슈였던 우체국 알뜰폰. 싼 요금제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4일부터 8일까지 약 4만 명이 가입했다 한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사람들 관심이 집중됐던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는 이 기간동안 약 1만 5천 명이 가입했다고. 우체국 알뜰폰에 신규로 가입한 사람들 중 약 40%가 'A제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볼 수 있다. A제로 요금제는 월 기본 요금이 0원이면서, 매월 무료통화 50분을 준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다. 즉, 매월 50분을 … [Read more...] about 우체국 알뜰폰 체험기 ②0원 요금제 리뷰
권고사직, 서로가 어찌 이리 힘들까
요즘 직장마다 명예퇴직, 권고사직 바람이 거세다. 살아남는 자와 떠나는 자, 그리고 내몰리는 자들이 벌이는 운명의 쌍곡선들. 그 속에 얼마나 많은 드라마가 숨어있을까. 어수선한 구조조정 뉴스를 접하다 보니 김 부장의 얼굴이 떠오른다. K사는 직원 200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창업주인 대표이사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자 30대 후반의 아들이 경영권을 넘겨받아 경영을 해오고 있었다. 김 부장은 K사의 인사부장. K사에서만 15년째 근무 중이었다. 어느 날 창업주의 아들인 최 … [Read more...] about 권고사직, 서로가 어찌 이리 힘들까
적십자 회비, 왜 지로용지로 나와?
서민들은 ‘세금’과 ‘요금’의 경계나 구분 따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아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모두 ‘세금’이다. 그래서 내가 쓴 공공서비스의 대가인 각종 요금도 구분 없이 ‘전기세’, ‘수도세’, ‘오물세’ 따위로 부르는 걸 서슴지 않는다. '세금'도, '요금'도 아니고 '기부 성금'이다 국세청이 세금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해 보니 ‘전기요금’을 세금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4분의 1이나 됐다는 보도가 그 증거다. 서민들로선 … [Read more...] about 적십자 회비, 왜 지로용지로 나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석유 곤로 이야기
요즘 케이블 채널 <티브이엔(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아래 ‘응8’)을 즐겨 시청하고 있다. 같은 채널에서 방영했던 <미생> 이후 다시 드라마에 서서히 빠지고 있는 중이다. 한동안은 이웃한 채널 <제이티비시(JTBC)>에서 방영한 <송곳>과 함께 주말 밤을 온전히 드라마 두 개에 빠져 지냈다. ‘응8’은 금·토요일, ‘송곳’은 토·일요일에 방영하는 드라마여서 밤 8시대의 ‘응8’을 보고 이어서 ‘송곳’을 시청하다 보면 … [Read more...] about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석유 곤로 이야기
‘대박 맛집’을 알아보는 방법: 간판부터 메뉴까지
지금은 홈클의 대표를 맡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는 멕시칸 레스토랑과 인도커리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면서 치열한 밥장사 현장을 2년 동안 누볐다. 이때 손님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레스토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제가 레스토랑을 리뷰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1. 간판 및 외관 간판과 외관은 레스토랑의 얼굴이다. 이성을 볼 때 보통 얼굴을 처음 보듯이, 손님들은 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보통 간판과 외관을 먼저 본다. 일단 간판과 … [Read more...] about ‘대박 맛집’을 알아보는 방법: 간판부터 메뉴까지
월급 N만원이 나의 가치는 아니니까
원문: 서늘한여름밤님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월급 N만원이 나의 가치는 아니니까
‘SNS 좋아요 머신’이 되기 싫어서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아이폰으로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분은 쉴 새 없이 스크롤을 내리면서 모든 게시물에 단 한 개도 놓치지 않고 하트를 눌러주고 있었다. 심지어 아직 이미지가 로딩되지 않았는데도 하트만 누르고 그냥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버렸다. 나는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무언가를 ‘좋아하는’ 행위를 조심스러워하는 편이기에 '좋아요 머신'을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에 앞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 [Read more...] about ‘SNS 좋아요 머신’이 되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