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천사원에는 한 달에 한 번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에이드런 미술 선생님이다. 미술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크레파스를 쥐고 물감을 짜는 손보다 입이 더 바쁘게 움직인다. 이 미술 수업은 ‘그리기’보다 ‘이야기하기’에 더 중점을 둔다. 어떤 행성을 만들고 싶니? 거꾸로 행성이요. 거꾸로 행성에서는 다 거꾸로예요. 빵점이 제일 좋은 거예요. 아이들의 그림 속엔 돌고래가 하늘을 날고 바다에 꽃이 핀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세상을 너무 알아버린 어른들의 세계에선 도저히 나올 수 없는 … [Read more...] about 보육원 아이들에게 미술 시간을 선물하는 브랜드: f(x) 루나가 애용하는 착한 가방 이야기
생활
아이가 5세가 되면 달라지는 11가지
한국에서는 만 나이보다 한국 나이가 통용된다. 4살까지는 한국 나이보다 개월 수를 더 이용하는 편이고,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는 5살이면 한국 나이를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아이의 파란만장했던 5세 시절을 되돌아보니 행복이 절반 이상, 아쉬움도 3할 정도는 되고, 반성도 2할 정도는 되는 듯하다. '아기'로서 가장 귀여움이 만개한 나이인 5세.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아기'가 아니고 완연한 '어린이'가 되어버릴 것 같다는 아쉬움. 아이에게 최고의 시간만을 보내게 해주지 못한 반성 2할. 5세면 … [Read more...] about 아이가 5세가 되면 달라지는 11가지
한국인의 6가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유형
※ 《Digieco》에 소개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라이프스타일 분석은 소비자 개인의 가치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생활 양식, 행동 양식, 사고 양식 등의 문화적·심리적 차이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분석법으로, 소비자를 이해하고 잠재적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DMC미디어는 2015년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하고 유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및 미디어 연구 경험과 기존의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54개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측정 문항을 … [Read more...] about 한국인의 6가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유형
창업을 향한 길
주말을 이용해 뉴욕에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과 주말에 만나 웃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웃는 등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이번 NYC/NJ 일정에서 찾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삶을 영위할 만한 목적 중 하나다. 짧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느꼈던 것들로부터 가져올 수 있는 시사점을 적어보았다. 1. 사람에게 가장 큰 투자를 하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사가 곧 만사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맞다. 뭐가 되었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을 … [Read more...] about 창업을 향한 길
집중력 분산과 비효율성을 피하기 위한 7가지 방법
회사의 업무를 보든 여러분만의 사업을 진행하든 많은 분이 겪는 게 바로 집중력 분산과 이에 따른 비효율성입니다. 아무리 초반에 결심해도 도중에 이런 것들이 찾아오게 되면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성과를 제대로 내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스타트업 경영자를 위한 ‘시간 낭비 절약하는 방법 11가지’를 참고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한 주를 정해서 안 좋은 습관 고쳐보기 때로 효율성을 … [Read more...] about 집중력 분산과 비효율성을 피하기 위한 7가지 방법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변화’에 관한 명언 10가지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업자 Richard Branson이 블로그에 작성한 「My top 10 quotes on change」을 번역한 글입니다. 모든 성공 이야기는 지속적인 적응, 수정, 변화의 이야기입니다. 가만히 머무르는 회사는 곧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발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버진 그룹의 전 패밀리에게 40년 이상 심어온 원칙입니다. 여기, 왜 우리가 변화를 수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10개의 명언을 … [Read more...] about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변화’에 관한 명언 10가지
왜 낙관주의가 성과를 얻는가?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Why optimism pays off」를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낙관주의자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긍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인 행동을 낳고, 오직 긍정적인 진취성만이 세상을 나아가게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 부모님은 절대로 제가 다른 이들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지 않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부모님들은 제가 사람들에게서 결점과 안 좋은 부분을 추측하는 것 … [Read more...] about 왜 낙관주의가 성과를 얻는가?
분노와 화를 잠재워 주는 마법 같은 그 한 마디
몇 해전, 중국에서 일할 때였다. 한국과 중국 합작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8개월간 중국 생활을 했다. 숙소인 호텔과 사무실만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 가끔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숙소 근처의 마트가 있는 대형 쇼핑몰을 가는 정도가 유일한 외출이었다. 낯선 땅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한다는 건 상상 이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모두가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는 목표 하나를 향해 달려가는 8개월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언어도, 환경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과 얼굴 맞대고 일을 하는 것에는 예상치 못한 … [Read more...] about 분노와 화를 잠재워 주는 마법 같은 그 한 마디
오늘은 기다리지 않아!
나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는 게 익숙한 사람이다. 그러나 오늘이 괴로우면 내일도 기대되지 않는다. 더 나은 내일은 절대 오지 않는다. 좋은 내일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오늘을 살아야 한다. 그러니 오늘은 기다릴 수 없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오늘은 기다리지 않아!
큰 꿈은 없고요, 그저 고양이랑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온통 고양이가 가득하다 나와 함께 사는 고양이들은 아니다. 아직 냥님을 모실 영예는 얻지 못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냐고?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고양이 때문에 팔로우한 계정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양이와 함께 사는 친구들이 올린 사진이다. 한 친구가 고양이와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 자취하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반려묘를 모시고 살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함께 삶을 살아가기 더할 나위 없는 동물이라고, 그 친구는 그랬다. 독립적인 개체고, 스스로 그루밍을 한다. 어쩌면 … [Read more...] about 큰 꿈은 없고요, 그저 고양이랑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