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현상 중에 유동성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거래 많이 되는 유동성 말고, 특정 자산이 몇 명의 손에 배분되는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등락 말입니다. 큰 부자들이 주목하는 유동성의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 부자들이나 특정 서클 혹은 계급에게만 구조적으로 쥐어지던 자산이나 특권이 어떻게 저떻게 더 많은 사람의 손에 배분되기 시작할 때, 그 쓰임새와 용도와 신용평가와 고민이 팽창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일종의 선순환이 되어 그 생태계가 커지는 … [Read more...] about 유동성의 움직임을 보는 안목
투자
디즈니, 투자해야 할까?
디즈니가 돈을 버는 방법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디즈니가 어떻게 돈 버는 회사야?’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영화 만들거나 테마파크 운영해서 돌아가는 기업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디즈니가 원래 영위하던 사업이 IT와는 거리가 멀었던 만큼, 우리는 일반적으로 디즈니가 혁신을 추구하거나 신사업과는 거리가 먼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제 디즈니는 더 이상 매출 비중 상 미디어·테마파크 기업이 아니다. 2021년 현재, 디즈니가 테마파크보다 돈을 더 많이 쓸어 담는 곳이 있기 … [Read more...] about 디즈니, 투자해야 할까?
로블록스, 엔비디아, 유니티 소프트웨어 그리고 메타버스
※ Entrepreneurs의 「3 Metaverse Stocks to Buy Now」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인 동시에 개인적인 공부 자료를 저장해 놓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메타버스는 생활의 일부 가상 현실, 증강 현실 및 동영상 같은 여러 기술 요소가 결합해 사용자에게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상호 소통 세계를 … [Read more...] about 로블록스, 엔비디아, 유니티 소프트웨어 그리고 메타버스
연일 고점을 찍는 테슬라 주가, 주주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
※ Margaret Moran의 「Why Tesla's Valuation Makes Sense」를 번역한 글입니다. 테슬라(TSLA)는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Z)가 1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8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허츠의 발표에 따르면, 북아메리카에서 렌트용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보유했으며, 세계적으로는 마찬가지다. 여기에는 2022년 말까지 인도될 초기 주문 10만 대와 전 세계 매장 전반에 걸쳐 설치될 … [Read more...] about 연일 고점을 찍는 테슬라 주가, 주주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
세쿼이아 펀드의 4가지 간단한 투자 체크리스트
※ Rupert Hargreaves의 「The Sequoia Fund's Simple Four」를 번역한 글입니다. 세쿼이아 펀드(Sequoia Fund)는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유명한 가치 펀드 중 하나이다. 1970년 7월 15일 출범 이후 루안, 컨니프 & 골드파브(Ruane, Cunniff & Goldfarb L.P.)가 운용해 온 이 뮤추얼 펀드는 이 기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이 펀드는 설립 이후 연평균 13.42%의 수익률을 … [Read more...] about 세쿼이아 펀드의 4가지 간단한 투자 체크리스트
변덕스럽고 충동적이고 촐랑거리는 성격이라면 주식보다 부동산이 낫다
일반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부동산보다는 높은 편이다.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을 쓴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는 책에서 “많은 국가에서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7–8%, 부동산과 채권 투자 수익률은 3–4% 정도”라고 했다.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면 부동산보다 배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미들은 수익이 높다고 무턱대고 개미핥기가 득실대는 머니게임장에 뛰어들 수는 없는 법이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는 쪽박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 [Read more...] about 변덕스럽고 충동적이고 촐랑거리는 성격이라면 주식보다 부동산이 낫다
왜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균 이하의 성과를 올릴까?
※ Financial Ducks in a Row의 「Why Most People Are So Bad At Stock Picking (and what does Howie Mandel have to do with it?)」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NBC 텔레비전 게임 쇼 〈딜 오어 노 딜(Deal or No Deal)〉은 26개의 철가방을 이용한 머니 심리게임 쇼다. 우선 참가자는 26가지 금액이 각각 들어있는 여행 가방 중에 하나를 선택해 가져온다. 금액은 확인할 수 … [Read more...] about 왜 대부분의 투자자가 평균 이하의 성과를 올릴까?
로빈후드, 투자의 민주화를 외치는 도둑놈
로빈후드(Robinhood)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매매 앱이다. 2013년 설립되어 2015년 앱을 출시했고, ‘무료 수수료’를 앞세워 급성장했다. 가입자가 3천만이 넘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부자와 전문가가 아닌 대중과 젊은 세대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투자, ‘투자의 민주화’를 표방한다. 근데 투자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하나인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최근 인터뷰를 포함하여 기회가 될 때마다 로빈후드를 맹비난한다. 투자자들의 투기적 행위를 조장하고 주식시장을 … [Read more...] about 로빈후드, 투자의 민주화를 외치는 도둑놈
미국의 부동산 버블 이야기
요즘 미국도 집값이 미쳐가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보다 더 심하죠. 평균을 떠나 중간값을 봐도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중앙값 기준으로 25%가 올랐어요. 이렇게까지 오른 적은 없습니다. 이 현상은 국제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많이 올랐다 하는데,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으로 나온 곳은 30% 이상 상승한 거니까요. 당연히 이 상승세의 뒤에는 거대한 유동성이 있습니다. 돈을 미친 듯이 뿌렸으니까요. 부동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미국 … [Read more...] about 미국의 부동산 버블 이야기
투자에서 아찔한 20가지 사실
※ The Irrelevant Investor의 「The Twenty Craziest Investing Facts Ever」를 번역한 글입니다. 1916년 이후, 다우 지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기간은 전체 기간 중 5%도 안 되지만, 그 과정에서 2만 5,568% 상승했다. 즉, 95%는 사상 최고치 아래에 있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덜 들여다볼수록, 투자에 더 도움이 된다. 1970년 이후, 다우 지수의 일평균 상승률은 0.03%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 [Read more...] about 투자에서 아찔한 20가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