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하는 방식을 바꾸다 코로나19 전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재택근무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현재 제3파를 거치며 1일 확진자 수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나의 재택근무도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를 잃어 순식간에 실업자가 된 사람들, 손님 발길이 뚝 끊겨 문을 닫거나 도산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소식 등 경제적인 쇼크부터 좋아하는 가수의 글로벌 콘서트 투어가 취소되어 방구석에서 온라인으로 언택트 콘서트를 감상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슬픔 등 코로나가 깊숙하게 … [Read more...] about 손정의 회장도 도장찍으러 출근합니다
국제
“코로나19 타격, 저개발국 생산자 위해 ‘공정무역’ 동참하세요”
코로나19 확산은 ‘생산자-수입-제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글로벌 가치사슬(Value Chain)에 타격을 줬다. 고용위축과 분배 악화로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는 저개발국 농민과 노동자들은 평소보다 더욱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국공정무역협회가 8월 29–30일 이틀간 온라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몰랐던 생산지 이야기 특별좌담회’를 개최했다. 협회에 속한 공정무역 회원단체의 생산지 담당자들과 현재 생산지 상황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방법을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타격, 저개발국 생산자 위해 ‘공정무역’ 동참하세요”
현재의 높은 주가 수준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 Robert Shiller, Laurence Black, Farouk Jivraj의 「Making Sense of Sky-High Stock Pric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세계 주식시장이 무너지지 않았고, 특히 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이상해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ECY(Excess CAPE Yield) 지표를 통해, 세계 주식시장의 장기적 전망을 더 균형감 있게 … [Read more...] about 현재의 높은 주가 수준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노란조끼 시위] 2. 그들은 어쩌다 과격 시위단체가 되었나
※ 「[노란조끼 시위] 1. 노란조끼가 어쨌다고?」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노란 조끼'라 하면 폭력 시위나, 모두가 경악한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방화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초기 노란 조끼 시위는 이처럼 과격하지 않았다. 심지어 샹젤리제가 있는 파리처럼 대도시에서 시작하지 않았다. 그들이 처음 시위를 한 곳은 홍포앙(rond-point)이라 하는 원형 교차로, 즉 대도시와 대도시 사이 텅 빈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그저 새로운 유류세 인상 정책에만 반대하던 … [Read more...] about [노란조끼 시위] 2. 그들은 어쩌다 과격 시위단체가 되었나
코코아: 달콤하지만 쓰라린 공급망
※ Visual Capitalist의 「Cocoa: A Bittersweet Supply Chain」을 번역한 글입니다. 원두에서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코코아 공급망은 달콤하지만 쓰리다. 최종 제품은 우리 대부분에게 달콤함을 주지만, 거기에는 노동자들의 희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코코아의 양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초콜릿에는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농부들의 땀이 어느 정도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1,300억 달러 상당의 초콜릿 산업은 … [Read more...] about 코코아: 달콤하지만 쓰라린 공급망
바이든의 당선을 기대한 실리콘밸리, 향후 미래는?
※ protocol의 「Biden’s victory was just what tech wanted. Now what?」을 번역한 글입니다. 1. 바이든 대통령의 4년은 테크 기업들에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4년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개표 기간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퍼뜨리는 수많은 가짜뉴스를 차단했습니다. 마침내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테크 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 [Read more...] about 바이든의 당선을 기대한 실리콘밸리, 향후 미래는?
트럼프의 미국, 이제 바이든의 미국
바이든의 대통령 선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다가 뒤집을 수 없게 되었다. 트럼프가 불복하며 '대법원에서 보자'고 하지만, 이미 백악관에 나와서 '우편투표로 민주당 표가 나오는 건 불법 표'라고 말한 것 자체가 패배 중임을 시인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2016년에 힐러리가 대선 총투표에서 이겼다는 것도 트럼프는 시인하지 않았음을 기억하자. 그래서 과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미국 언론은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트럼프는 2000년 부시-고어 때 대법원이 부시 손을 들어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 [Read more...] about 트럼프의 미국, 이제 바이든의 미국
“부모 노릇 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바이든 당선 후 울먹인 정치 평론가
CNN의 정치 평론가 밴 존스(Van Jones)가 바이든 후보 대통령 당선 확정 보도에 울먹이며 코멘트한 것이 화제다. 바이든의 승리가 지지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알게 된다. 밴 존스가 어떤 말을 했는지 전문을 해석했다. 아래 해석과 원문을 읽어보시고, 하단에 링크한 유튜브 영상에서 감정에 북받친 밴 존스의 발언(0:03~2:06)을 직접 시청하시기 바란다. 번역 오늘 아침에는 부모 노릇 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아빠 노릇이 쉬워졌어요. 아이들에게 사람됨이 중요하다고 말하기가 … [Read more...] about “부모 노릇 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바이든 당선 후 울먹인 정치 평론가
1만 번의 거짓말을 한 트럼프의 심리
이 글을 쓰던 11월 1일 밤에 들려온 소식. 트럼프가 자신이 조금이라도 앞서는 듯하면 서둘러 우편투표 집계를 못 하도록 막을 계획이라는 보도. 이렇듯 트럼프는 지난 4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믿어지지 않는 기행을 보였다. 내가 뉴욕 5번가 한복판에서 누군가를 총으로 쏘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중에 실제로 했던 말이다. 트럼프는 재임 기간 무려 1만 1,000번의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거짓말을 많이 하면 일일이 팩트체크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 [Read more...] about 1만 번의 거짓말을 한 트럼프의 심리
“바이든 2020 미국 대선 승리” 트윗 모음
https://twitter.com/yonhaptweet/status/1325112723760246786?s=20 https://twitter.com/HR854/status/1325015315026120705?s=20 https://twitter.com/CHOONSAM__27/status/1325120308743843844?s=20 https://twitter.com/steviestevier/status/1325127013191962630?s=20 https://twitter. … [Read more...] about “바이든 2020 미국 대선 승리” 트윗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