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물, 맥아, 홉, 효모 네 가지의 재료로 만들어진다. 맥아에 효모를 더해 발효시킨 후, 쌉쌀한 맛을 내는 홉과 함께 끓여 발효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맥주가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을 브루어리라고 일컫는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취향에 맞게 소규모로 만들던 시절에는 크래프트 비어의 정의가 모호했다. 산업혁명 이후, 마을에서 만들던 맥주를 전 세계로 유통되면서 크래프트 비어의 정의가 완성되었다. 크래프트 비어란 브루어리에서 개인이 자체 개발한 레시피에 따라 만든 맥주를 의미하며 … [Read more...] about 맥주의 계절! 크래프트 브루어리 맛집을 찾아가 보자
음식
이영자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알아보자!
요즘 핫한 이영자 맛집 리스트! 어찌나 맛있게 먹고 맛 표현을 잘하던지~ 꼭 먹어봐야 하겠어요. 오늘은 그중 고속도로 휴게소 편 맛집을 소개합니다. 안성 휴게소(경부고속도로) 소떡소떡 소시지+떡꼬치 구이가 소떡소떡이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과 가래떡의 쫄깃한 맛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낸다고! 소시지, 떡 따로 먹는 것이 아니라 갈비처럼 옆으로 들고 소시지와 떡을 같이 먹는 것이 팁! 반건조 맥반석 오징어 안성휴게소에서 맥반석 … [Read more...] about 이영자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알아보자!
최고의 식재료 송로버섯: 셰프들은 왜 송로버섯에 열광하는가?
유럽(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송로버섯(truffle)을 푸아그라나 달팽이보다 앞서 거론하는 최고의 식재료로 여긴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이버섯이 최고이지만, 유럽에서는 땅속에 숨어있는 이 자그마한 버섯에 열광한다. 왜 그럴까? 이미 과거 로마 시대부터 프랑스 루이 15세에 이르기까지, 그 향기에 매료된 미식가들은 송로버섯을 역사에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식재료로 여겼다. 그러던 것이 기록에서 잠시 사라지고, 이후 18세기에 송로버섯의 진가가 세간에 재차 알려지면서 현재에 이르고 … [Read more...] about 최고의 식재료 송로버섯: 셰프들은 왜 송로버섯에 열광하는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0
덕질의 끝은 창작이라고. 올해 나의 목표는 직접 맥주를 만드는 게 되었다. 비록 만들어진 첫 작품이 맥주보다 보리차 같이 생겼고, 마시려면 한국수자원공사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는다. 동생은 이 맥주에 ‘요단강’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내가 맥주를 만드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맥주회사’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 꿈을 이룬다면 나는 식사시간, 근무시간, 심지어 자면서도 맥주를 마시고 살아도 욕을 먹지 않을 테니. 하지만 우리의 요단강은 갈 길이 멀다. 세상에 잘 난 … [Read more...] about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0
다시는 한국 맥주를 무시하지 마라
오늘도 우리는 편의점 맥주 코너 앞에서 사대주의자가 된다. 한국인에게 맥주란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지가 오래거늘 아직도 국내산 맥주는 소맥용 혹은 어른이들의 청량음료수 취급을 받고 있다. 오오 통재라! 그래도 마실 법한 우리의 맥주가 있었더라면… 오늘도 나는 수입 맥주의 유혹에 넘어가고 마는 것인가. 하지만 난세의 영웅은 언제나 있는 법. 넘쳐나는 수입 맥주의 바다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의 맥주가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맥주인지도 모르고 마시는 사람이 허다하다. 바로 조선 제일 맥주 … [Read more...] about 다시는 한국 맥주를 무시하지 마라
바다 향 입안 가득 퍼지는 꽉 찬 속살, 제철 대게 맛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 마디와 모양이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대게는 껍질이 얇고 살은 꽉 차 있으며 맛이 담백해 탕, 찜,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게를 뒤집었을 때 하얀빛을 띠면 ‘대게’, 붉은색을 띠면 ‘홍게’로 구분한다. 홍게에 비해 대게가 훨씬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홍게는 사계절 조업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게의 제철 11월~5월에는 살이 가득 차오르고 쫄깃하며 탱탱한 식감이 배가 된다. 대게는 ‘울진 대게’와 ‘영덕대게’가 유명한데 … [Read more...] about 바다 향 입안 가득 퍼지는 꽉 찬 속살, 제철 대게 맛
한국 농산물은 지금보다 더 싸야 한다
#생산자는_가격결정권이_없다. 농협 주도로 작년부터 꾸준히 농산물 제값 받기 운동이 벌어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것은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완전독점시장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농산물 시장은 완전 독점 시장이 아니다. 가격이 오르면 정부에서 값싼 수입품을 들여와서 가격을 떨어뜨린다.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은 더 싼 대체재를 사거나, … [Read more...] about 한국 농산물은 지금보다 더 싸야 한다
파스퇴르, 독일에 맥주로 도전장을 내다
만 원짜리 지폐에 세종대왕이 있고 오만 원짜리 지폐에 신사임당이 있다면, 우유에는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있다. 파스퇴르를 그냥 우유 회사 이름으로 안다면 오산. 그는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을 꼽을 때 나폴레옹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세균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스퇴르는 인류를 위협한 수많은 세균을 물리쳤다. 특히 ‘저온살균법’을 들 수 있다. 당시는 소의 젖에서 나온 우유를 마시던 시대. 소의 결핵이 우유를 통해 인간에게 대량 감염되었다. … [Read more...] about 파스퇴르, 독일에 맥주로 도전장을 내다
나의 아침 식사를 부탁해! 아침에도 여는 식당
천근만근 매일 아침 무거워지는 몸. 취준생때는 아침 먹고 여유롭게 출근하는 아침을 꿈꿨지만, 현실은 머리도 말리지 않은 채 허겁지겁 뛰어나가야 한다. 아침을 먹는 날이 손에 꼽는다. 배고픈 건 괜찮은데... 괜찮지 않은 건 회사 안에 울려 퍼지는 꼬르륵 소리. 오전 회의라도 할라치면 배고픔에 하늘이 노랗다. 우리의 워라벨을 위해! 회사 앞 든든한 맛집들을 골랐다. 믿고 먹는 비주얼의 토스트부터 해장을 위한 곰탕까지! 이제 아침 굶지 말아요! 1. 믿고 먹을 수 있는 … [Read more...] about 나의 아침 식사를 부탁해! 아침에도 여는 식당
2018 프로 야구 개막! 잠실 야구장 맛집
드디어 2018 프로 야구가 개막했죠. 야구팬들은 개막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을 거 같은데요. 야구는 직관으로 봐야 제맛. 사실 야구장은 경기 보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 먹으러 가는 거잖아요? 오늘은 잠실 야구장에 포장해가면 좋을, 혹은 경기가 끝난 후 뒤풀이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할게요. 꿀잼 경기 보고 배도 두둑이 채우고 오자고요! 파오파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05-16 이 집을 모르는 야구팬 없으리라. 잠실새내 새마을시장에 위치한 만두 맛집. … [Read more...] about 2018 프로 야구 개막! 잠실 야구장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