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향신료가 무서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대왕 연어초밥부터 망고 빙수 맛집까지!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타이베이 맛집을 소개합니다. 삼미식당 三味食堂 불편한 교통과 긴 웨이팅에도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맛집. 우리나라에도 삼미식당이 홍대와 강남점에 생겼지만, 아직도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해요. 현지에서도 손님의 반 이상이 한국인입니다. 대표 메뉴는 대왕 연어초밥. 구글 지도 GPS: 25.039910,121.502686 시간: … [Read more...] about 향신료가 무섭다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타이베이 맛집으로!
음식
내가 곧 음료다, 장수 음료 모델 BEST 13
사람을 보면 음료를 알 수 있다. 아, 모델 이야기다. 우리는 광고의 바닷속에 산다. 매일 같이 쏟아지고 변화하는 음료 광고 속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음료 모델이 존재한다. 너무 오래 보다 보니 이 사람이 음료를 광고하는지, 음료가 이 사람을 광고하는지 모를 정도. 이들은 그냥 인간 카누, 인간 맥심, 인간 티오피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오늘 마시즘은 ‘음료가 곧 나이자, 내가 곧 음료인’ 음료일체의 상태! 음료계의 장수모델 순위를 알아본다. 13. 트와이스 X … [Read more...] about 내가 곧 음료다, 장수 음료 모델 BEST 13
‘김삼순’은 연애만 한 게 아니다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내게 줄게~ 이 익숙하고도 치명적인 멜로디가 흘러나오면 기어코 삼순과 진헌 사이엔 일이 생긴다. 지난 2005년 여름, 나는 마치 삼순의 친동생이라도 된 양 그녀가 울면 울고 웃으면 웃으며 뜨거운 나날을 보냈다. 무려 50%의 시청률을 웃돌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연애에 막 눈을 뜨기 시작한, 당시 스물한 살의 내 눈엔 오로지 김삼순과 삼식의 투닥거리는 연애사만 보일 뿐이었다. 그때는 미처 … [Read more...] about ‘김삼순’은 연애만 한 게 아니다
디저트의 천국 프랑스 파리, 현지인에게도 인정받은 빵집 4
빵 하면 프랑스, 프랑스 하면 빵 아닌가요? 각종 빵과 디저트의 천국이자 어느 곳에서나 금방 구운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파리. 새벽 3–4시에 기상하는 프랑스 불랑제(제빵사)들 덕분에, 시민들이 출근하는 아침 7–8시에는 고소한 빵 냄새가 거리에 가득하답니다. 프랑스인들에게 빵은 주식이고, 디저트는 식사 후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요소라고 합니다. 프랑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빵집은 무조건 가봐야겠죠? 빵 덕후 다 모여 파리 가자! 1. 곤트란 셰리에 아르티장 … [Read more...] about 디저트의 천국 프랑스 파리, 현지인에게도 인정받은 빵집 4
밥보다 음료가 좋은 이들을 위한 음료 성지 7
집 반경 1KM 바깥은 나에게 달나라와 다름없었다 타고난 집돌이인 마시즘에게 이불 밖의 세계란 미지의 공간이었다. 학교도 근처에서 자취를 했고, 사무실이기 때문에. 자동차까지 가지 않아도 대중교통도 낯설어하는 삶을 살았다. 문제는 너무 만족했다는 게 문제. 친구들의 해외여행 사진을 보아도 그럴 바에는 뜨끈한 국밥, 아니 음료나 마시고 말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음료를 마셔도 해결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그 음료가 태어난 장소에서 이것을 즐기는 것이다. 여기가 말이야 라거 … [Read more...] about 밥보다 음료가 좋은 이들을 위한 음료 성지 7
달걀은 하루 3개까지, 수란 혹은 삶아서 먹을 것
Severance ARMS 2기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4학년 김우진 3줄 팩트 체크 널리 알려진 상식과는 달리, 건강한 사람들은 달걀 섭취 시 오히려 심혈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하지만 달걀 섭취가 당뇨병에 좋지 않다는 보고가 많아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달걀은 매일 3개 이하로 먹는 것이 좋고, 당뇨병 환자는 달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섭취 방법은 수란 혹은 삶은 달걀의 형태로 먹는 것이 … [Read more...] about 달걀은 하루 3개까지, 수란 혹은 삶아서 먹을 것
최고의 노동음료를 찾아서: 대용량 커피대전 15
학생과 직장인이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과 향, 혹은 분위기 때문에? 아니다. 살기 위해 마신다. 아메리카노(Americano). 그것은 졸음을 쫓고 집중을 불러주는 현대사회의 퇴마사다. 누군가는 공부 때문에, 또 누군가는 밀린 업무 때문에 그분을 찾게 된다. 덕분에 편의점과 마트의 캔커피들은 컵커피로, 그것도 모자라 페트병에 담기기 시작했다. 이 정도 추세라면 아메리카노가 정수기 물통(?)에 담길지도 몰라. 누군가는 블루보틀에 가기 위해 4시간 30분을 기다리지만, 그 … [Read more...] about 최고의 노동음료를 찾아서: 대용량 커피대전 15
격이 다른 김밥을 소개하지! 인천 김밥 맛집 6곳
소풍 갈 때나 간단하게 한 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한국인의 단골 메뉴 김밥! 오늘은 인천의 소문난 김밥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청해김밥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406-34 계란말이 김밥 전문 분식집. 이곳에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계란말이 김밥은 주문 필수인데요. 김밥에 계란지단을 입힌 투박한 모양에 씹을수록 계란의 고소한 맛이 도드라져요. 특별한 것 없는 속 재료이지만 쫄면이나 쫄우동과 함께 곁들이면 묵직한 존재감을 나타낸답니다. … [Read more...] about 격이 다른 김밥을 소개하지! 인천 김밥 맛집 6곳
칵테일의 뜻은 ‘닭의 꼬리’였다?
와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해야지! 칵테일은 수다스러운 술이다. 한 잔을 마시는 동안, 아니 주문을 하고부터 다 마시기까지 이 음료에 대한 추억이나 이야깃거리를 읊어야 하는 음료계의 필리버스터라고 할까. 소주면 소주, 맥주면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들도 칵테일 앞에서는 양반걸음 걷듯 조심조심 입술을 적신다. 각자가 이 칵테일 선정의 이유를 말하고 있을 때 점점 내 차례가 다가옴을 느낀다. 이럴 수가. 그냥 마시고 싶어서 고른 건데. 어떤 말을 해야 이 즐거운 분위기를 다운시키지 않을까 … [Read more...] about 칵테일의 뜻은 ‘닭의 꼬리’였다?
카페로 출근합니다, 시간이 멈춘 그곳으로
창밖에는 기다리는 택배 아저씨는 오지 않고, 차가운 겨울 공기만 배달된다. ‘올해는 내 님과 꼭 벚꽃을 보러 가야지’라고 생각한 게 어제 같은데 집 밖에 나서니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낙엽이라도 밟으면 즐거웠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밟고 있는 이것이 낙엽인지 나인지 모르겠다. 낙엽과 내가 물아일체가 된 상태. 안 돼! 시간아 밟지 마. 이대로 부스럭 사라질 수 없어! 그래서 발길을 돌렸다. 메말라버린 나의 감성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음료를 찾아 떠난다. 스마트폰을 꺼내 … [Read more...] about 카페로 출근합니다, 시간이 멈춘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