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Safal Niveshak에 실린 'How Fortunes are Made in the Stock Market'을 번역한 글입니다. 토머스 펠프스(Thomas Phelps)의 책 『100 to 1 in the Stock Market』을 다시 읽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자들이 매수 후 보유를 통해 자산을 100배로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 고있다. 2015년 추천을 통해 처음 이 책을 접했고, 많은 이들이 앞다퉈 구매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책 제목의 … [Read more...] about 주식시장에서 부를 일구는 방법
경제
내 집 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1. 가장 냉정하게 봐야 할 것은 스스로의 미래소득이다 집을 사는데 빚을 지지 않을 서민은 없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빚을 갚을 수 있는지 스스로의 미래소득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따라야 한다. 자신의 상환 능력에 대한 체크 중 가장 기본은 DSR, 즉 매달 갚아 나가는 돈이 소득 대비 25% 안쪽이어야 한다. 또한 언제까지 직장에 남아 있을지도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장사,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추가로 돈이 들어가는데 이때 또다시 집을 보증 잡히면 레버리지 리스크가 너무 커질 … [Read more...] about 내 집 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통일은 대박? 남북한 통일비용과 이익 비교분석
남북한 통일은 세계 유례가 없는 일이 될 것이다. 독일 통일과 비교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나는 그것이 많은 참고할 만한 자료 가운데 하나는 될 수 있어도 남북한 통일에 직접 대입해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리, 민족, 환경, 문화, 정치, 사회, 사상 모든 면에서 한국과 독일은 다르다. 게다가 분단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내용도 공통점이 없다. 그런 면에서 남북한 통일에 관한 연구는, 주장이 논리보다 우세할 수 있다. 그런 특징을 감안하고 통일이란 주제에 접근하면 … [Read more...] about 통일은 대박? 남북한 통일비용과 이익 비교분석
승자의 게임: 펀드 수수료와 수익률 간의 관계
최초의 패시브 펀드를 만든 '뱅가드' 의 전 회장 존 보글. 그의 책 '승자의 게임'은 사실 표지에 적힌 문구가 전부이다.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액티브 펀드에 돈 넣지 말고, 저렴한 수수료인 인덱스 펀드에 돈을 넣어라. 몇 년간 박스피라고 놀림받다 불꽃 상승하는 코스피를 보면 딱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생각 없이 넣다 보면, 언젠가 한 번은 올라간다! (사실 지수에는 안나오는 배당도 매해 1~2%씩 꼬박꼬박 주긴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인덱스펀드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 [Read more...] about 승자의 게임: 펀드 수수료와 수익률 간의 관계
설익은 도식화는 곤란하다
도식화 = 개념화 실무적으로 도식화(Visualization)라 하면 기존에 개발된 Framework에 대충 맞추면 될 것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다. 파워포인트에 내장된 것도 많고, 유명 컨설팅 회사에서 쓴다는 수백 개의 슬라이드를 담은 파일도 돌아다닌다. 물론 많은 경우 그렇게 해도 되고, 또 효율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개념과 기존 Visual이 딱 들어맞지 못하는 경우에는 '안 한 것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니까 도식화가 곧 … [Read more...] about 설익은 도식화는 곤란하다
지진 현상을 통해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이 글은 The Wall Street Journal의 'Can Fund Manager Bill Miller Use Earthquakes to Predict the Market?'을 번역한 글입니다. 빌 밀러(Bill Miller)는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 지루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다. 레그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 밸류 트러스트(Legg Mason Capital Management Value Trust) 뮤추얼 펀드의 전 펀드 매니저였던 밀러는 2008년 55% 손실을 … [Read more...] about 지진 현상을 통해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개인 창작자는 골수팬 1,000명만 있으면 먹고 산다
※ 역주: 케빈 캘리(Kevin Kelly)가 쓴 「1,000 True Fans」를 번역한 것입니다. 유명 블로거들이 자주 인용하는 글이라서 읽어 보았는데 재미있습니다. 페이스북 추천 수와 답글 수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이미 9개 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어떤 매체로든 창작하는, 혹은 창작에 몰두하고 싶으나 먹고사는 문제로 주저하는 분들이 읽으시고 영감과 의욕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롱테일의 아이러니를 해결하려면? 긴 꼬리(Long Tail) 법칙은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 [Read more...] about 개인 창작자는 골수팬 1,000명만 있으면 먹고 산다
스타벅스 라떼 가격을 보면 세계 경제를 알 수 있다
※ The Wall Street Journal에 Chelsey Dulaney가 기고한 「A Starbucks Coffee Costs What?」을 번역한 글입니다. 스타벅스 라떼 톨 사이즈의 가격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1.53달러, 스위스 취리히에서 5.76달러다. 이런 가격 차이는 일부 통화는 미국 달러 대비 고평가되어 있고, 일부 통화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달러의 가치는 5조 달러 규모의 외환 시장에 의해 매일 결정되지만 투자자, 학자 및 정책 입안자 … [Read more...] about 스타벅스 라떼 가격을 보면 세계 경제를 알 수 있다
CSR, 현실과 이상 사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되새겨볼 수 있게 하는 멋진 용어다. 단, 관련된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만. 현실에서 CSR 관련 업무를 짧게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개념과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개념을 벗어나 실행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면 도대체 무엇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또 어디까지가 기업의 책임이어야 하는 건지 눈 딱 감고 선을 긋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조직의 특성에 맞게 … [Read more...] about CSR, 현실과 이상 사이
학습곡선을 통해 테슬라가 처한 어려움을 이해해 보자
최근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사실 이번의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게, 지난 7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앨론 머스크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이다. Musk predicted that getting the production of Tesla Model 3 ramped up would be "manufacturing hell." 제조업 생산의 지옥, 중의적인 표현이기는 하나(왜냐하면 다른 기업들을 불지옥에 넣겠다는 … [Read more...] about 학습곡선을 통해 테슬라가 처한 어려움을 이해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