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all Street Journal에 Chelsey Dulaney가 기고한 「A Starbucks Coffee Costs What?」을 번역한 글입니다. 스타벅스 라떼 톨 사이즈의 가격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1.53달러, 스위스 취리히에서 5.76달러다. 이런 가격 차이는 일부 통화는 미국 달러 대비 고평가되어 있고, 일부 통화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달러의 가치는 5조 달러 규모의 외환 시장에 의해 매일 결정되지만 투자자, 학자 및 정책 입안자 … [Read more...] about 스타벅스 라떼 가격을 보면 세계 경제를 알 수 있다
경제
CSR, 현실과 이상 사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되새겨볼 수 있게 하는 멋진 용어다. 단, 관련된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만. 현실에서 CSR 관련 업무를 짧게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개념과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개념을 벗어나 실행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면 도대체 무엇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또 어디까지가 기업의 책임이어야 하는 건지 눈 딱 감고 선을 긋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조직의 특성에 맞게 … [Read more...] about CSR, 현실과 이상 사이
학습곡선을 통해 테슬라가 처한 어려움을 이해해 보자
최근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사실 이번의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게, 지난 7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앨론 머스크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이다. Musk predicted that getting the production of Tesla Model 3 ramped up would be "manufacturing hell." 제조업 생산의 지옥, 중의적인 표현이기는 하나(왜냐하면 다른 기업들을 불지옥에 넣겠다는 … [Read more...] about 학습곡선을 통해 테슬라가 처한 어려움을 이해해 보자
좋은 통계, 나쁜 통계, 이상한 통계
얼마 전, 통계청에서 1963년부터 분기마다 발표하던 '가계동향조사'가 연간으로 전환된 데 이어.. 곧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글(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정책만 시행해서 세계 top이 될 수 있나?)을 한편 올렸더니,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렸습니다(글이 너무 길어서 조금 요약했습니다). (전략) 저도 안타깝습니다. 해당 통계를 6여 년간 담당했고 가계금융복지조사 개발과 가계동향조사 방법 변경을 연구 및 기획했던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잘 아시겠지만 기존 … [Read more...] about 좋은 통계, 나쁜 통계, 이상한 통계
남극을 포함한, 세계 대륙별 최고 부자 리스트
제프 베조스는 지난주 큰 폭의 실적 상승으로 아마존의 주가가 뛰어오른 데 힘입어 포브스 집계 억만장자 대열에서 제일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제친 데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 세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겠지만, 아래 'HowMuch.net'의 지도를 보면 익숙하지 않은 이름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분명히 하자면, 이들은 세계에서 최고 부자가 아니라 대륙별 최고 부자들이다. 예를 들어, 호주의 광산 업계의 거물 … [Read more...] about 남극을 포함한, 세계 대륙별 최고 부자 리스트
늘어난 성별 격차에 가린 일본의 ‘우머노믹스’ 성공
※ 이 글은 Quartz에 기고된 「The success of “Womenomics” in Japan masks its growing gender gap」을 번역한 글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베노믹스' 경제 개혁 청사진에 담은 여러 목표 중에서도 더 많은 여성 일자리를 창출시킨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베노믹스를 이에 한정시키면, '우머노믹스(Womenomics)'는 성공적이다. 아베가 취임하고 4년 반 동안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경제 상황에서 … [Read more...] about 늘어난 성별 격차에 가린 일본의 ‘우머노믹스’ 성공
개인 물병이 없는 사람이 왜 더 쉽게 가난해질까?
우리의 소비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지출과 소비가 확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한다. 만약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법을 알고자 ‘이렇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는다. 이 글을 쓰는 나도 한때는, 어쩌면 지금도 그런 사람이다. 사실 세계 어디서나 부자가 되는 방법은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것 외에는 마땅히 방법이 없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은 … [Read more...] about 개인 물병이 없는 사람이 왜 더 쉽게 가난해질까?
기본소득, 현재의 대안인가 미래의 가능성인가?
※ 이 글은 2016년 7월 21일 오후 7시, 마포 정치발전소에서 있었던 '제5회 내만복 포럼' 강남훈 교수(한신대) 발제 '기본소득의 특징과 정치적 가능성'에 대한 토론문입니다. 기본소득의 의의와 한계에 대한 빼어난 논문입니다. 기본소득의 특징과 정치적 가능성을 묻다 기본소득에 관한 논의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본소득’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서로 다른 다양한 제도가 섞여 있다는 점에 있다. 부의 소득세에 가까운 시장 자유주의 버전의 기본소득으로부터, 일반적인 의미의 … [Read more...] about 기본소득, 현재의 대안인가 미래의 가능성인가?
리더십 혼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본글은 QUARTZ의 'Samsung’s leadership drama hasn’t stopped it from having a dream earnings run this year'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7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123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달 밝힌 바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3분기 수익을 발표할 예정인 10월 31일 이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분명히 삼성전자의 사실상 후계자에 대한 형사 판결을 … [Read more...] about 리더십 혼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시장 매출 10억 달러에 이르는 일본의 할로윈 축제
※본 글은 Quartz의 "Halloween is a $1 billion celebration of cuteness and grossness in Japa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일본에서는 9월이 지나면 절대 피할 수 없는 할로윈 축제가 다가온다. 귀여운 호박 장식과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식품 등을 보면 미국의 할로윈 축제가 오히려 무색할 정도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도쿄와 기타 도시의 거리에서 성대한 변장 파티로 최고조에 이른다. 기념일 등록하고 추적하는 일본 … [Read more...] about 시장 매출 10억 달러에 이르는 일본의 할로윈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