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의 ‘Reassuring’ data show slowdown in South Korean MERS outbreak를 번역한 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데이터는 한국의 메르스 유행이 잦아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154명이 감염되고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에서의 메르스 유행이 잦아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유행이 공식적으로 종식되기까지는 수 주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메르스 감염은 6월 1일 정점을 찍었다. 평택성모병원을 중심으로 한 최초 감염에 뒤이어 … [Read more...] about 네이처 “다행히도 데이터는 메르스 유행이 잦아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처 “한국의 메르스 유행은 범세계적 위협이 되지 않을 것”
이 글은 Nature의 South Korean MERS outbreak is not a global threat를 번역한 글입니다. 중동 외 국가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번지고 있으나, 타 지역에서의 유행과 양상이 다르지는 않다. 세계가 한국에서 중동 외 국가 중 가장 큰 메르스가 번짐을 지켜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 30명이 감염되었으며 2명은 사망했다. 학교 수백 곳이 휴업 중이다. 원인이 된 메르스-CoV 코로나바이러스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 [Read more...] about 네이처 “한국의 메르스 유행은 범세계적 위협이 되지 않을 것”
박원순의 왜곡과 청와대의 무능함: 메르스 공포를 부추기는 이들
"저는 지금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워낙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해서 서울시는 금일 저녁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중략)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로서 5월29일부터 증상이 시작됐고 5월30일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고,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위험에 노출되게 됐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6월 4일 기자회견 중 6월 4일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 의사가 … [Read more...] about 박원순의 왜곡과 청와대의 무능함: 메르스 공포를 부추기는 이들
재보선 전 날, 조선일보의 ‘노무현-성완종’ 물타기
재보선 전 날, 조선일보의 헤드라인 28일 밤, 조선일보의 인터넷 헤드라인이다. 이 기사는 실제 조선일보 지면에는 29일자 4면에 비교적 작게 실렸으나, 인터넷판에서는 대서특필되며 chosun.com에서는 인기 기사 1위, 미디어다음에서도 많이 본 뉴스 4위(댓글 많은 뉴스로는 1위)에 올랐다. 자극적인 타이틀이다. 이 제목만 보면 성완종은 민주당 정치인이고 노무현과는 영혼의 베스트프렌드 쯤 되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 그는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이었다.) 조선일보: "盧 … [Read more...] about 재보선 전 날, 조선일보의 ‘노무현-성완종’ 물타기
비겁함의 정점: 당신이 정말 대통령인가?
박근혜가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인 4월 28일 오늘 홍보수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소위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대통령 최측근 정치인들의 뇌물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인데, 실로 그가 무능하고 비겁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할 수 있겠다. 다음 링크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다. 한국일보 - [전문] 朴대통령 "누구든 부패 용납 못해…반드시 정치개혁" 1. 유감을 표명하는 게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한다 메시지는 총리 사의에 유감을 표하며 … [Read more...] about 비겁함의 정점: 당신이 정말 대통령인가?
세월호, 그리고 눈먼자들의 도시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꿈을 꾸는, 당신은 그런 바보같은 몽상가인가. 난 내 집에 있겠어. 2+2가 5가 되는 곳." -라디오헤드의 2+2=5 中 카톡, 하는 소리가 울렸다. 중년 쯤 된 교회 권사님으로부터의 카톡이다. 이 카톡이 온 건, 아마 대통령이 아마 쇼맨십이었을 눈물을 흘리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그리고는 청와대 문 뒤에 숨어 사고를 완전히 외면하기로 결심했을 그 어느 화창한 날이었던 것 같다. '세월호 특별법, 내용을 알면 서명 못한다. 세월호 유족이 무슨 벼슬인가? … [Read more...] about 세월호, 그리고 눈먼자들의 도시
[긴급논평] 박근혜 노벨평화상 추진운동본부 발기를 환영한다
정호선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추진운동본부'(이하 박노추) 발기를 논의한다는 소식(관련 기사)을 들었을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마침 본지 또한 그네겅듀야말로 김대중 정도로 비할 수 없이 노벨평화상에 가장 어울리는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노추는 그네겅듀께서 왜 노벨평화상에 어울리는지 그 이유를 잘못 제시하였다. DMZ 평화공원과 유라시아 철도연결이라는, 아직 하지도 않았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며, 할 생각도 없어 보이는 구상을 이유로 … [Read more...] about [긴급논평] 박근혜 노벨평화상 추진운동본부 발기를 환영한다
여가부가 싫어할 서비스 TOP 10
방심위의 만화 사이트 ‘레진코믹스’ 차단부터 4월부터 소위 ‘딸통법’이 생긴다는 소문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의 건전한 생활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바쁘다. 이에 늘 동방예의지국의 유교 윤리를 적극 설파해온 ㅍㅍㅅㅅ가, 이런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여가부가 싫어할 서비스 열 가지를 소개한다. 도덕적인 ㅍㅍㅅㅅ의 독자들도 미리 알고 대비하여 혹여 실수로라도 이 서비스를 접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늘 삼가 조심하시길 바란다. 1. 구글 (링크) 첫 타자부터 크다. 애플과 함께 … [Read more...] about 여가부가 싫어할 서비스 TOP 10
무상급식이 급식을 망쳤을까
"무상급식이 급식을 망친다"는 주장 어떤 사람들은 무상급식으로 인해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고 얘기한다. 특히 '무상-' 복지를 과잉 복지,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는 보수층에서 이런 목소리가 두드러진다. 호도해선 안 된다. 이들이 말하는 무상급식의 문제점 - 대표적으로 질적 저하 - 은 무상급식의 문제점이 아니라 사실 단체급식의 문제점이다. 무상급식이기 때문에 식자재 값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건 유상 단체급식도 똑같이 맞닥뜨리는 문제다. 유상 … [Read more...] about 무상급식이 급식을 망쳤을까
만우절 특집 – 그네겅듀★의 거짓말 TOP 10
1. "제가 대통령 되면 진작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통령 되면 할 겁니다." 2012 대선 3차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반값 등록금을 왜 실천하지 않았느냐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대해 겅듀님께서는 이와 같이 대답하셨다. 물론 겅듀님께서는 반값 등록금처럼 종북 좌파가 대한민국을 복지병으로 파멸시키기 위해 준비한 책략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셨다. (출처) 2.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이 … [Read more...] about 만우절 특집 – 그네겅듀★의 거짓말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