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물 이외에 수많은 음료수에 노출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커피, 차, 과일 주스, 그리고 몸에 좋다고 먹는 야채 주스 등 엄청나게 많은 음료를 먹어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시는 음료수 중 상당수에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설령 당분을 첨가하지 않더라도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당분이 흡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모두 혈당을 높이고 당뇨 위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음료수 … [Read more...] about 당뇨를 부르는 음료, 따로 있을까?
생각만 하면 움직일 수 있는 ‘로봇 의족’
아직 SF 영화나 만화에서 보는 사이보그 팔 다리가 사람에 이식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다양한 형태의 로봇 의족과 의수는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제는 로봇 의수를 장착하고 요리를 하거나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로봇 의족은 체중을 감당하면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이보다 개발이 더 어렵지만, 최근 기술적 진보로 말미암아 로봇 의족을 붙이고 걷거나 달리는 일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의수/의족 제조사인 … [Read more...] about 생각만 하면 움직일 수 있는 ‘로봇 의족’
달 생성의 미스터리
현재 달의 생성을 설명하는 가장 주도적인 가설은 바로 충돌설입니다. 원시 지구에 '테이아'라고 부르는 화성만 한 천체가 충돌한 후 지구를 형성하고 남은 물질이 모여 달을 형성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가설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폴로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월석을 연구한 결과 여기에 있는 산소 원자 등의 동위 원소비가 지구와 구분을 할 수 없을 만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구와 달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의 기원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문제입니다. 여러 … [Read more...] about 달 생성의 미스터리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 파일럿?
로봇이 비행기를 조종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야기에 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은 드론처럼 사람이 타지 않는 비행기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떠올리지 로봇 팔이 기존의 조종석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DARPA가 개발한 ALIAS (Aircrew Labor In-Cockpit Automation System) 시스템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이상해 보이는 이런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 파일럿?
중국의 풍력 발전
풍력 발전 세계 1위 중국 중국이라고 하면 친환경 발전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사실 풍력에서만큼은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중국 내륙의 넓은 사막에는 바람이 지속적으로 부는 장소가 많은데다, 넓은 국토 여러 곳에 풍력 발전소를 건설할 최적의 부지들이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풍력 발전 용량은 2005년에는 1260MW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31,100MW, 2014년에는 114,763MW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 [Read more...] about 중국의 풍력 발전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가: 2016년 7월, 역대급 더위였다
이미 나사가 2016년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7월이라는 점을 발표했지만, 제 블로그에서는 월별 세계 평균 기온을 발표하는 기관 중 NOAA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서 소식이 늦었습니다. 제목처럼 2016년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7월로 기록되었습니다. NOAA에 의하면 이는 15개월 연속으로 가장 더운달 기록을 수립한 것입니다. 또 20세기 평균과 비교해서 더 더운 달이었던 적이 379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기온 기준으로 20세기 평균과 비교하면 지구 평균 기온은 … [Read more...] about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가: 2016년 7월, 역대급 더위였다
미국 의료비, 1인당 1만 달러에 도달하다
미국의 국가 의료비가 인구 1인당 처음으로 올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 같다고 AP 연합통신 등 외신이 미국 보건 및 후생성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이 <Health Affair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에 5.3% 증가한 전체 의료비는 2015년에는 5.5% 정도의 증가율를 보였으며 총액 기준 3.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져 2016년에는 4.8% 증가한 3.35조 달러, 미국인 1인당 $10,345에 달할 것으로 … [Read more...] about 미국 의료비, 1인당 1만 달러에 도달하다
내가 살찌는 이유는 ‘비만 유전자’ 때문일까?
흔히 하는 이야기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이야기와 '나는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은 분명 먹는 양이나 운동량이 비슷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현재도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살찌는 체질, 혹은 살이 안 찌는 체질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은 이전 연구들에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만이 한가지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식습관, 운동 … [Read more...] about 내가 살찌는 이유는 ‘비만 유전자’ 때문일까?
우주에서 진짜 감자를 키워낸 사람 이야기
영화 마션의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Mark Watney)는 식물학자로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데 성공합니다. 비록 영화와는 다르지만 사실 나사에는 반평생을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는 연구를 진행하는데 바친 식물학자가 존재합니다. 나사의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연구하는 레이 휠러 박사(Dr. Ray Wheeler)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휠러 박사는 1988년부터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일하면서 우주와 다른 행성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기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주에서 상추를 … [Read more...] about 우주에서 진짜 감자를 키워낸 사람 이야기
3D 프린터 로봇으로 건물을 짓는다?
3D 프린터 기술을 건축에 도입하려는 시도는 아직은 초기 단계입니다. 비록 간단한 건물을 출력하는 단계에 이르긴 했지만, 아직은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시멘트를 출력하는 일은 가능해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을 출력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동안 3D 프린터는 건축 분야에서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 소개해 드린 것처럼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진흙으로 만든 3D 프린팅 하우스 같은 경우입니다. 이외에 다른 … [Read more...] about 3D 프린터 로봇으로 건물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