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분명하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입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주장이 추가 연구를 통해서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연 얼마만큼 운동을 해야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하버드 대학·존스 홉킨스 대학·미 국립 암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된 6개의 코호트 연구에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운동 시간을 조사했습니다. 기존의 미 … [Read more...] about 건강을 위해선 매일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할까?
네덜란드,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범운행 중
최근 자율 주행 기술과 전기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이 두 가지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운송 수단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율 주행 전기 버스나 택시의 형태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린 EZ10 이 그 대표적 사례죠. 네덜란드에서는 위팟(Wepod)이라는 새로운 자율 주행 전기 버스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Z10과 비슷한 크기의 위팟은 6인승으로 사실 버스보다는 일반 승용차 크기지만 셔틀버스 개념으로 짧은 노선을 주행하게 됩니다. 위팟은 한번 충전으로 100km를 … [Read more...] about 네덜란드,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범운행 중
머리카락보다 얇은 초미세 금속 3D 프린팅
3D 프린팅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주 작은 미시세계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와중에, 최근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의 연구자들이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리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연구팀이 선보인 구리 구조물은 15~35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크기를 지녀 머리카락 굵기보다 더 작은 크기입니다. 육안으로는 관찰할 수 없고 현미경으로만 그 미세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냥 미세 3D 프린팅을 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이런 미시 세계에서 3D 프린팅이 … [Read more...] about 머리카락보다 얇은 초미세 금속 3D 프린팅
전체 전력의 42%를 풍력으로 충당하는 덴마크
유럽의 작은 부국인 덴마크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는 아니지만, 한 가지 자원만큼은 매우 풍부합니다. 그 자원은 바로 바람입니다. 특히 해상 풍력 발전을 할 수 있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북해와 인접한 것이 큰 자원입니다. 사실 덴마크는 베스타스(Vestas) 같은 대형 풍력 발전 회사를 가지고 있는 풍력 발전 강국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풍력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5년 덴마크 전체 전력의 42.1%는 풍력으로 충당되었다고 합니다. … [Read more...] about 전체 전력의 42%를 풍력으로 충당하는 덴마크
인슐린 주사 없는 당뇨 치료, 가능할까?
인구 고령화 및 비만 등으로 인해서 현재 당뇨의 유병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당뇨는 2차적인 원인에 의한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치가 어려우며 평생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방법의 도입이 더 시급한 상태입니다. 인슐린 주사 치료는 1형은 물론 2형 당뇨 환자 모두에게 사용될 수 있으나, 특히 인슐린의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1형 당뇨환자들에게 필수적입니다. 1형 당뇨는 자신의 면역 시스템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 [Read more...] about 인슐린 주사 없는 당뇨 치료, 가능할까?
사람을 구하는 신기한 드론들
1. 공중에 다리를 짓는 드론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의 연구자들은 이전부터 놀라운 동작이 가능한 여러 대의 드론을 선보이곤 했습니다. 이 작은 드론들이 할 수 있는 묘기는 여러 가지 놀라운 것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공중에 다리를 건설하는 묘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쿼드롭터들은 7.4m 길이의 다리를 와이어를 이용해서 건설했는데, 사람이 직접 건널수 있을 만큼 튼튼합니다. 이 내용은 직접 동영상으로 보는 것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로프의 길이는 총 120m 였다고 하며 이 … [Read more...] about 사람을 구하는 신기한 드론들
로마의 뛰어난 위생 시설이 기생충 앞에선 맥을 못 춘 이유는?
로마 제국이 최초로 위생 설비들 - 위생적인 화장실과 하수구, 깨끗한 상수도, 그리고 주기적인 목욕을 위한 욕탕 등 - 을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제국 전체에 이런 위생 시설을 아주 광범위하게 건설한 문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떤 고대 제국도 로마 제국처럼 열심히 상하수도 인프라 개발에 투자한 경우가 없을 정도인데, 심지어 당시 건설한 상수도 시설 중 일부는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합니다. 물론 로마가 이런 시설을 만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위생이 건강과 직결되었기 때문일 … [Read more...] about 로마의 뛰어난 위생 시설이 기생충 앞에선 맥을 못 춘 이유는?
스파이더맨이 불가능한 이유는?
개미를 비롯한 곤충들은 아주 쉽게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거미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스파이더 맨은 사실 영화나 만화가 아니라면 쉽게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크기 때문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빗 라본트 박사(Dr David Labonte)와 그의 동료들은 저널 PNAS에 자연계에서 접착식으로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한계가 도마뱀붙이(Gecko) 정도 크기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접착력은 접착하는 면적에 비례합니다. 다시 … [Read more...] about 스파이더맨이 불가능한 이유는?
누군가 진짜로 화성에서 감자를 기르려고 한다
맷 데이먼은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나사와 페루에 본부를 둔 국제 감자 센터(International Potato Center (CIP))가 이색적인 연구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화성에서도 자랄 수 있는 감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영화에서 더욱 훨씬 힘들 수밖에 없고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화성에 감자를 보내는 것은 아주 먼 미래가 될 가능성이 큰데도 이런 연구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도 세계에는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대 사회의 풍요로움을 생각하면 … [Read more...] about 누군가 진짜로 화성에서 감자를 기르려고 한다
해양 쓰레기로 만든 3D 프린팅 운동화
최근 신발 제조사들은 3D 프린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뉴발란스는 이미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시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운동화를 만들면 각 개인의 발 형태에 맞춤형 신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제조사들은 이 방식으로 선수들 개개인에게 완벽하게 맞춰진 운동화를 생산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참고: 아디다스에서 3D프린팅으로 만든 운동화, 퓨처크래프트 3D) 그런데 아디다스가 단순히 3D 프린터로 신발을 제조하는 … [Read more...] about 해양 쓰레기로 만든 3D 프린팅 운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