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을 향한 인천 지역사회의 손길, 공정무역인천광장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지구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와중에 미얀마의 소수민족들은 생명의 위협과 공포를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군부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소수민족 3000여 명이 접경국인 태국으로 피신했다. 동남아 국가의 소수민족들에게 이러한 위협들은 일상적이다. 그동안에도 주류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그저 관광 대상으로 여겨지며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자리에 방치됐다. 소수민족 중 일부는 자활을 목표로 삼고 커피를 재배하며 새로운 … [Read more...] about 한잔의 커피가 소수민족의 자활을 돕기까지
강화도를 사랑한 아지매가 만든 기업 “왈순아지매”
마을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사회적 기업 국산농산물을 건조시켜 사계절 건강한 간식과 차 제공 마을 소득창출과 도농간 심리적 격차해소에 기여 집안 살림과 육아는 보통 일이 아니다. 두 가지를 해본 사람은 자연스레 먹거리에 조심스러워진다. 먹거리에 원칙을 지키며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건강한 국산농산물로 바른 먹거리를 제조하는 왈순아지매(대표 최월숙)가 주인공이다. 왈순아지매는 김, 호박, 고추, 비트, 인삼, 순무 등의 농산물을 건조해 부각과 차를 만든다. 2016년도에 … [Read more...] about 강화도를 사랑한 아지매가 만든 기업 “왈순아지매”
‘탈 플라스틱’ 꿈꾸는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국
2020년 미국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국이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70% 증가했다. 시민들은 가장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로 무엇을 꼽을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28일 열린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에서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4월 7일부터 3주간 빠띠의 온라인 공론장 '타운홀'에서 진행한 … [Read more...] about ‘탈 플라스틱’ 꿈꾸는 세계 3위 플라스틱 폐기국
“바퀴벌레 몸살 앓는 집, ‘깔끄미사업단’ 청소 전문가가 깨끗하게”
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깔끄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깔끄미사업은 자활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기광역자활센터가 발표한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깔끄미사업이 진행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276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자활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했다. 깔끄미사업이 실제로 취약계층의 직업 연계에 효과가 있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깔끄미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거동이 … [Read more...] about “바퀴벌레 몸살 앓는 집, ‘깔끄미사업단’ 청소 전문가가 깨끗하게”
‘쓰고 버리는 문화’ 바꿀 한살림 “되살림” 정신
생활협동조합(생협)은 지구와 사회, 개인의 유기적인 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제품 유통, 쓰레기 저감, 자원의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강조되면서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실행하는 중이다. <이로운넷>이 생활에서 환경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생협의 고민을 들어본다. 전국에 70만 소비자 조합원을 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 아이쿱, 두레생협과 함께 국내 3대 생협으로 꼽힌다. 생산자 … [Read more...] about ‘쓰고 버리는 문화’ 바꿀 한살림 “되살림” 정신
“경력단절 엄마들, 목공 통해 제2의 직업을 꿈꾸다”
이승정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 대표: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가치 공유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근처에는 양지근린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인접해 있었는데요. 목공을 하는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과 잘 어울리는 위치더군요. 지난 2020년 3인의 목공 공예가(이승정 대표, 명미영 이사, 김영선 작가)가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초기성장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 [Read more...] about “경력단절 엄마들, 목공 통해 제2의 직업을 꿈꾸다”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리틀 포레스트” 같은 삶 살기
한산에서의 삶은 유유자적하겠네요. 〈리틀 포레스트〉 영화 같은 삶. 근데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으세요? 이 작은 시골 마을, 한산에 방문한 많은 이들이 꼭 물어보는 질문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도시에서 다이나믹한 삶이 일상이던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하게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이다. 나 또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 이 질문에 지금의 난 이렇게 대답한다. 시골 생활은 도시보다 더 다이나믹한 것 같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기회가 정말 많아서… 물론 그 치열한 하루의 일과를 보내고 … [Read more...] about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리틀 포레스트” 같은 삶 살기
세상에 영감을 준 6명의 젊은 여성 지도자
세계경제포럼, 여성의 날 맞아 발표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 리더 6인을 소개했다. 이들은 취약한 지역사회를 공정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역경을 딛고 도전한 사람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니마 카세예 박사: 외과 의사, 외과 시스템 연구자 그룹 설립자 니마 카세예(Neema Kasej) 박사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전염병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그는 병원과 … [Read more...] about 세상에 영감을 준 6명의 젊은 여성 지도자
‘강아지 뻥튀기’로 알리바바 입점: 글로벌 시장 공략의 비결은?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의 해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이 나섰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해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사회적경제조직 18개사를 대상으로 알리바바, 아마존US 등 해외온라인몰 입점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이로운넷은 각 온라인몰에 입점한 기업 중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동물도 장염에 걸린다.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발병해 ‘파보장염’이라고도 한다. 인간과 다른 점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0%라는 … [Read more...] about ‘강아지 뻥튀기’로 알리바바 입점: 글로벌 시장 공략의 비결은?
‘경단녀’가 창업한 “매일생선”: 건강한 간편식 만듭니다
경력단절여성들로 구성된 예비 사회적기업 고등어.·임연수 등 손질해 간편 가정식으로 제조 주4일, 유연근무제 등 직원 사정에 맞춰 기업 운영 맞벌이 부부, 1인 가구가 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졌다. 새롭게 열리는 간편식 시장에서 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인천에 있다. 인천시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 1기 기자들이 영양 많고 위생적인 간편식을 제조하는 매일생선(대표 이완순)을 방문했다. 매일생선은 갈치, 고등어, 임연수와 같은 생선을 손질해 … [Read more...] about ‘경단녀’가 창업한 “매일생선”: 건강한 간편식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