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국어 업무를 시작하면서 다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중국어 공부 방법을 알아봤다. 1. 중국어 학원 중국어 학원을 갈까 하고 시간을 살펴보니 거의 불가능했다. 아침에 첫째 어린이집에 데려다줘야 하고, 주말에는 가족이랑 있어야 하고, 저녁에는 야근/약속도 있으니 분신술을 쓰는 홍길동이 아닌 이상은 포기. 2. 온라인 강의 네이버에서 '중국어 온라인'을 검색해보니 모두 다 딱딱한 수업. 그리고 금액도 1년 것을 한 번에 내면 환급해준다는데 재미도 없고 비싸다는 … [Read more...] about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채널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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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정서를 가장 강력하게 뒤흔드는 방법, 롱테이크
두 가지 롱테이크 영화는 알맞은 시간과 공간을 담은 쇼트로 구성됩니다. 영화는 시공간 편집의 예술인 셈입니다. 따라서 영화 창작에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을 겁니다 : 시간을 어떻게 편집할 것인가, 공간을 어떻게 편집할 것인가. 시간의 편집은 '얼마나 더 오래 보여주는지'와 관련됩니다. 영화의 롱테이크(Long take)는 더 오래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오래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더 오래 … [Read more...] about 관객의 정서를 가장 강력하게 뒤흔드는 방법, 롱테이크
친구를 ‘몸평’하는 비열한 남자들
한국 남성들의 주류문화 중3 때였나, 안양역 근처에서 모인 친구들이 길 가던 여성들을 점수 매기기 시작했다. '쟤는 A, 얘는 C' 그런 말을 내뱉으며 아마 "저 여자 죽인다" 같은 말들도 누군가 했던 것 같다. 설마 나도 말을 보탰을까? 잘 기억나진 않는다. 요즘 들어 그때 그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아주 어릴 때부터 또래 남성 집단이 여성을 어떻게 대상화하고 평가했는지 보여주는 장면 같아서이다. 여성을 오로지 '성애'의 대상으로 삼고, 그 '성애'를 … [Read more...] about 친구를 ‘몸평’하는 비열한 남자들
화웨이: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회사의 이야기
※ BBC의 「Huawei: The story of a controversial company」를 번역한 글입니다. 곧 5G 모바일 인터넷이 전 세계에 깔릴 것이다. 화웨이가 이 분야의 선두주자지만, 중국이 서방 국가들을 감시하는데 통로 역할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화웨이의 혐의는 사실일까? 아니면 부당한 루머의 희생양일까? 미스터리한 해킹?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 연합 본부 건물. 오후면 햇살을 받아 빛나는 우주선 같은 모양이 … [Read more...] about 화웨이: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회사의 이야기
뜨거운 여름에도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는 벌집의 냉방시스템
뜨거운 여름날은 인간에게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밀집된 둥지를 가진 꿀벌이나 개미에게도 여름의 열기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개미나 흰개미의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환기 시스템을 갖춰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에서도 살아갈 수 있지만 대개 높음 장소에 벌집을 짓는 꿀벌의 경우 그렇게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열기 때문에 집단 폐사한 꿀벌을 보기 어렵다는 것은 이들이 자신만의 냉방 시스템을 갖췄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 (Harvard … [Read more...] about 뜨거운 여름에도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는 벌집의 냉방시스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축제 BEST 6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단어, 축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세계 여행의 묘미랍니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매년 수십 가지의 축제가 열리는데요. 한국에만 해도 물고기 축제, 빛 축제, 꽃 축제 등등 다양한 축제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세계에는 얼마나 다양한 축제들이 있을까요? 오늘 여행필수앱 볼로VOLO가 소개해드릴 여행은 바로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대표 축제 여행입니다. 미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축제 기간을 알아보고 떠나는 … [Read more...] about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축제 BEST 6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2
3대 욕구 중 마지막이자 대망의 뉴-욕 드디어 인간의 마지막 욕구, 뉴-욕이다. 뉴로 시작하는 말은 뭐가 있을까. 뉴…뉴턴, 뉴스, 뉴-미디어 프프스스(…) 그리고, 그냥 NEW. 새로운 즐거움을 채울 수 있는 뉴-욕을 소개한다. 몸 쓰는 놀이부터 편안히 앉아서 즐기는 놀이까지, 혼자서도 괜찮다. 침대에서도 발 안 쓰고 굴러서 내려오는 귀차니스트지만, 부지런히 랜드마크들을 찍고 다녀봤다. 참, 뉴욕을 둘러보기 전에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관광지 통합 티켓인 뉴욕 … [Read more...] about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2
폴더블의 승자는 로욜이다
스마트폰 성장의 정체와 5G가 만나는 2019년은 새로운 폼 팩터가 탄생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때맞춰 CES 2019에선 중국의 작은 기업 로욜(Royole)이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삼성 이외에 많은 기업이 오랫동안 폴더블을 준비했던 터라 로욜의 등장은 마치 애플워치가 나오기 전 페블의 성공과도 겹쳐 보인다. 한 달 후 MWC에서 모바일의 두 강자 삼성과 화웨이가 동시에 폴더블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아직 안정성이 떨어진다, 누가 … [Read more...] about 폴더블의 승자는 로욜이다
회의록, 누가 쓰나요?
여러분은 회사에 막 입사했던 병아리 시절에 어떠셨나요? 저는 엄청나게 버벅거리고 헤맸더랍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그때는 좀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늘 그때만 생각하면 부끄러워집니다. 회사에 들어오면 팀 막내로서 자질구레한 일들부터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들어오자마자 굵직한 업무가 주어지기보다는 운영성 업무 위주로 하게 되죠. 난도가 낮고 하던 대로 하면 되는 일들입니다. 이른바 팀 서무 업무죠. 주간보고 수합, 법인 카드 전표관리, 각종 팀으로 떨어지는 자잘한 일들도 참 많습니다. 막내 … [Read more...] about 회의록, 누가 쓰나요?
털실로 싱싱한 해산물을 만드는 아티스트
오징어, 새우, 조개, 생선 등 싱싱한 해산물이 널렸습니다.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면서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지만 절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과연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이 해산물은 털실로 일상의 사물을 짜는 영국의 섬유 아티스트 케이트 젠킨스(Kate Jenkins)의 작품입니다. 그는 다양한 색상의 털실을 일일이 손으로 뜨개질하며 실제와 아주 흡사한 작품을 구현합니다. 특히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죠. 젠킨스는 물고기와 갑각류를 세밀하게 표현할 방법과 기술을 … [Read more...] about 털실로 싱싱한 해산물을 만드는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