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큰돈을 쓰는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차고 하나는 부동산입니다. 보통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면 수많은 사람에게 물어보고 제품 자체의 스펙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구매합니다. 특히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그 브랜드의 몇 세대 브랜드인지 하나씩 따지면서 사고자 하는 자동차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공부합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구매할 때, 분양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중고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중고 물건에 대해 준공 날짜만 보고 주관에 따라 … [Read more...] about 아파트도 풀체인지가 있다: 주관적으로 나누어 본 아파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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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들을 위한 숏 비디오 콘텐츠 플랫폼 Tik-Tok
읽기 전 주의사항 이 글에는 브랜드에 대한 무분별·무차별 찬양 따위는 없습니다. 오로지 브랜드 과거 현재 모습을 기준으로 비즈니스 추론만 담았습니다. 취업을 위한 정보를 원하셨다면 지금 페이지를 닫아주세요. 브랜드를 함께 공부하고, 토론했던 #마쓰고의 실무자 토론그룹의 생각과 느낌 등이 담겨 있습니다. 토론의 생생함은 없지만, 토론 결과에 대한 총체적 메시지에 집중해 서술했습니다. 브랜드로부터 어떤 청탁을 받고 쓰인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물론 청탁을 해주시면 … [Read more...] about 인싸들을 위한 숏 비디오 콘텐츠 플랫폼 Tik-Tok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 이 글은 「[해외의 정부기술은?] 1. 백악관의 디지털 엘리트 조직은 이렇게 운영된다」에서 이어집니다.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정부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려는 해외정부의 시도, 첫 번째는 미국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USDS를 다뤘어요.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영국과 대만의 정부를 살펴봅니다. 두 나라는 디지털 정부를 표방하며 정부 데이터를 누구나 보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개, 개방하고 있어요. 모든 것은 데이터에서 … [Read more...] about [해외의 정부기술은?] 2. 주도적인 인물을 앞세워 열린 정부를 추구하는 영국과 대만
몰입의 순간: 송강호의 연기가 감동적인 이유
송강호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죠. 특히 <밀양>을 보았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거의 모든 씬에서 다 감탄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겸사겸사 송강호의 연기에 관해 쓸 말이 없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예전에 보았던 인터뷰가 떠올랐습니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 찾아냈어요. 보그 코리아에서 송강호와 진행한 인터뷰였습니다. 잘 진행되던 인터뷰 중간에 갑자기 질문자가 현학적인 질문을 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정죄의 심판자적인 태도'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인터뷰의 … [Read more...] about 몰입의 순간: 송강호의 연기가 감동적인 이유
주방을 계획하기 전, 자신에게 던져야 할 8가지 질문
주방을 새로 설계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드시 본인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몇 가지 질문에 대해 확신에 찬 답을 할 수 있다면 분명 당신에게 딱 맞는, 마음에 쏙 드는, 이상적인 주방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미리 방지하고, 당신의 취향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8가지 질문. 지금, 자신에게 던져 보자. 1. 예산은 얼마? 주방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하고 구체화해야 할 것은 바로 예산을 … [Read more...] about 주방을 계획하기 전, 자신에게 던져야 할 8가지 질문
사이코패스의 취업
※ BRIGHT SIGHT에 기고된 「What Are the Most Popular Jobs Among Psychopaths?」를 번역한 글입니다. 사이코패스는 은밀하고 정교하여 겉보기엔 완벽히 보통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찾아내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작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성 같은 것 말이죠.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케빈 더튼(Kevin Dutton)'은 다년간 사이코패스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사이코패스의 취업
일본의 철도 산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850년대 일본은 지난 200년 동안의 느슨한 쇄국정책을 끝냈다. 1630년대부터 당시까지 일본인들은 네덜란드 및 중국과만 공식적인 무역을 해왔다. 게다가 이 두 국가 역시 일본 내에서의 행동은 크게 제한되어 있었다. 네덜란드인들은 나가사키 항구의 인공섬 데지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고, 중국인들은 나카사키 차이나타운에만 머물 수 있었다. 이윽고 미국과 더불어 철도가 일본에 도착했다. 1854년 미국 해군 제독 매튜 페리가 미국과 일본 사이에 조약 협상을 위해 두 번째로 일본을 찾았을 때, … [Read more...] about 일본의 철도 산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트윗 모음
https://twitter.com/yonhaptweet/status/1116219569079631872 https://twitter.com/BBCNewsKorea_u/status/1116200509109567489 https://twitter.com/healthjeondosa/status/1116217887407005697 https://twitter.com/love_yuna/status/1116241033187041281 https://twitter.com/dreamford … [Read more...] about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트윗 모음
전공 잘못 고른 공대생, 3만 5,000팔로워의 인스타툰 작가가 되기까지 : 인스타툰 작가 ‘귀찮’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명함이 엄청 얇네요. 귀찮(인스타툰 작가 김윤수, 이하 귀찮): (쑥스러워하며) 원래는 아예 A4용지였어요. 최: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내신 거예요? 귀찮: 퇴사하는 날 프리랜서 할 건데 명함 정도는 만들어야지 싶었어요. 근데 킨코스 갔더니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거예요. 그래서 그냥 프린터기에서 한 장 뽑아서 오렸어요. 이렇게 얇고 허접해도 안 드리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다 쓰고 나서는 스노우지로 바꿨어요. 내 일에 대한 마음가짐의 무게가 … [Read more...] about 전공 잘못 고른 공대생, 3만 5,000팔로워의 인스타툰 작가가 되기까지 : 인스타툰 작가 ‘귀찮’ 인터뷰
취향은 ‘발굴’하는 것이다
※ 이 글은 칸투칸 8F에 최초 기고된 글입니다. 저격할 취향이 있다는 건 꽤 그럴듯한 취향이 있고, 그것을 드러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유유상종이라고, 십수 년 전만 해도 나처럼 취향 따위에 무딘 인간들 주위엔 죄다 비빔밥처럼 아무 취향이나 가리지 않고 비벼대는 친구들뿐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인스타그램 10분만 돌아다녀도, 마음에 쏙 드는 취향의 저격 사례에 눈과 가슴에 구멍이 뻥뻥 뚫리고 만다. 비록 인스타그램이 위장된 아름다움으로 넘쳐난다고는 해도, … [Read more...] about 취향은 ‘발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