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AE가 아니다, AE도 전문가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AE도 마케터로서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마케터가 될 수 있고, AE는 마케터와 상당 부분 유사한 카테고리의 직군이다. 물론 마케터나 AE나 모든 방면을 두루 알아야 하지만 개별적으로 잘하는 분야와 맡은 역할이 다르다. 따라서 대중에게 "그냥 아이디어만 내면 되는 거 아니야?" "마케팅? 광고? 너희 이런 거 하냐?" 같은 추상적인 업종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 "제안서를 잘 쓴다" "SNS 전문가야" 이렇게 분야별 … [Read more...] about 마케터도 전문 분야가 있다: ① 브랜드, 퍼포먼스, 검색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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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삶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삶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라는 문제가 육박해 들어올 때, 이에 제대로 맞서며 삶에 대한 태도를 지켜내기는 무척 어려운 듯하다. 대체로는 그저 나에게 이런 불행이 닥치다니 미쳐버릴 것 같다, 돌아버릴 것 같다, 죽어버릴 것 같다, 생각하며 그 누군가를 증오하고, 신세를 한탄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아파지는 그런 과정을 밟는다. 그렇다면 그러지 않고 어떻게 여전히 온전하게 삶을 직시하며 뚜벅뚜벅 걸어 마땅한 길을 걸어갈 것인가? 이는 참으로 정답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문제라고 느낀다. … [Read more...] about 그래도 삶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대기업 CEO 출신이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씽씽’의 부대표로 간 이유: 씽씽 김동현 부대표 인터뷰
코웨이 대표, 스타트업으로 오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웅진코웨이에서 대표 출신이라 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경력인데, 어쩌다 공유 킥보드 씽씽에 오셨나요? 김동현(씽씽 부대표): 사실은 그만두게 됐습니다. 2016년 10월에 니켈 문제가 터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표로서 전체 책임지고 그만뒀죠. 리: 니켈 문제가 어떤 거예요? 김동현: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조각이 떨어졌다, 회사가 1년 동안 은폐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최악의 상황이었죠. 옥시 프레임에 딱 … [Read more...] about 대기업 CEO 출신이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씽씽’의 부대표로 간 이유: 씽씽 김동현 부대표 인터뷰
모든 사람은 날마다 뭔가 파는 세일즈맨이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브랜드보이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가 책을 쓰게 됐습니까? 브랜드보이(『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예전에 3년 정도 준비했던 책이 있었어요. 나름 메이저 출판사와 작업을 했는데, 계속 수정하다가 결국 엎어졌어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제가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게 제일 컸어요. 자꾸 하라고 하는데 쿨하게 거절했거든요. 제가 순진했죠. 첫 책인데 제가 누군지 아는 사람도 없고… 그게 브랜드보이를 시작한 계기이기도 했어요. 리: 그래서 이번 책에서는 대중이 알 … [Read more...] about 모든 사람은 날마다 뭔가 파는 세일즈맨이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브랜드보이 인터뷰
이메일만 봐도 일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이메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때 술술 읽히는 이메일이 있고 두 번, 세 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 되는 이메일이 있다. 당연히 한 번 읽었을 때 어떤 내용인지 파악이 쉬운 이메일이 훨씬 더 빨리 회신받을 확률이 높다. 반면에 내용 파악이 어려운 이메일은 어떻게 답장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우선순위에 밀려 결국 잊고 지나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일과 시간 중 이메일 업무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을 절감하고 칼퇴하기 위해서는 수신자와 발신자가 … [Read more...] about 이메일만 봐도 일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아주 작은 성취 맛보기: 큰 목표일수록 잘게 썰어라
자신을 괴롭히는 가장 쉬운 방법 '자괴감'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마음이다. 내가 밉고, 하찮게 느껴지고. 내가 나에게 실망하는 그 순간. 사실, 하루에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괴감을 느끼는가. 때론 그게 아주 당연하고 익숙한 것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내 주제에 무슨', '내가 그렇지 뭐…'라고 읊조리는 마음의 목소리는 언제나 그렇듯 꽤 조곤조곤하다. 그런데 자신을 그렇게 괴롭히는 때를 돌아보면 대개 높은 목표를 세워 놓고 그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다. 감정에 욱해서, 누군가에게 … [Read more...] about 아주 작은 성취 맛보기: 큰 목표일수록 잘게 썰어라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할 문장
※ Calibrating Capital의 「3 Words We Should Say More Often」을 번역한 글입니다. “사랑해”는 아니다.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하는 문장은 “나는 모른다.”라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서, 부모로서, 조언자로서, 스승으로서, 친구로서, 리더로서, 직원으로서 그래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을 자주 할수록, 우리는 모든 걸 알 길은 없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는다. 우리는 삶에서 모든 것이 분명하길 원한다. 계획을, 전망을, 결과를 … [Read more...] about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할 문장
은행느님이 스타트업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IBK창공(創工)’
스타트업은 낭떠러지다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말했다. 스타트업이란 “부품을 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다음, 땅에 추락하기 전에 비행기를 조립해 날아오르는 일”과도 같다고. 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그렇다. 어디서든, 어떻게든, 얼마가 됐든 투자를 끌어오고, 그 깨알만 한 투자금으로 깨알만 한 단위서부터 사업을 벌이고 매출을 발생시키고, 그러다 돈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든 또 투자를 끌어오고… 그렇게 손익분기점을 맞추기를 무한히 반복하는, 마치 무간지옥과도 같은 … [Read more...] about 은행느님이 스타트업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IBK창공(創工)’
다낭 여행, 밤에는 어디서 놀지? 낭만적인 다낭의 밤 나들이 코스
호이안에 위치한 안방 비치에서 신나게 수영도 하고, 다낭 시내를 돌아다니고, 숙소에서 쉬다 보면, 어느새 다낭 여행 끝? 다낭에서는 밤늦게까지 놀 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고요? 때로는 로맨틱, 때로는 열정적인 다낭 야경 투어의 모든 것! 지금부터 같이 다녀볼까요? 서울 한강만큼 로맨틱하다! 다낭 한강 제대로 즐기기 다낭에도 한강이 있어요. 낮에는 누런 흙탕물이라 볼품없을 수 있어도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답니다. 그게 바로 밤의 다낭 한강을 찾아야 하는 … [Read more...] about 다낭 여행, 밤에는 어디서 놀지? 낭만적인 다낭의 밤 나들이 코스
집에서 찾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엄마, 대학교 입학을 위해 서울로 이사를 온 지 어느새 10년이 되었어요.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에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도, 꿈도 꿔본 적도 없어요.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만치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 내 한 몸 누울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입학하자마자 자취생활을 시작한 저는 발품을 팔아 내 몸 하나 누일 공간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녔죠. 6개월에서 길면 2년, 계약 기간이 끝날 때마다 집을 옮겨야 했어요. 매번 집을 옮길 때마다 마음에 쏙 드는 … [Read more...] about 집에서 찾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