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크고 작은 규모의 광고회사들이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경쟁력 있는 물건들을 소싱하여 판매하고 있다. 단순 이벤트가 아니다. 본격적으로 소매를 걷어 올리고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물건들도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 보다 보면 절로 구매하고 싶어질 것이다. 1. 제삼기획 광고회사 직원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강박, 압박, 핍박까지 자신의 운명이라고 여긴다. 여기 '생활밀착 … [Read more...] about 광고회사가 양말을 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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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로토타이핑 툴보다 압도적으로 쉬운 프로토파이
이승환: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세호: 롯데면세점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이세호입니다. 주 업무는 실제 화면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기획하는 것이죠. 프로토파이를 2017년 1월 정식 런칭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명 정도의 디자이너, 기획자 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토파이 워크샵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다윗: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프로토파이에 몸담고 있는 이다윗이라고 합니다. 이승환: 어쩌다 프로토파이를 … [Read more...] about 다른 프로토타이핑 툴보다 압도적으로 쉬운 프로토파이
효율성만 좇던 개발자, 데이팅 앱을 통해 인간을 이해한 개발로 나아가다: 큐피스트 박상화 CTO 인터뷰
리승환 ㅍㅍㅅㅅ 대표(이하 리):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상화 큐피스트 CTO: 창업부터 6년째 글램을 운영하고 있는 큐피스트 CTO 박상화입니다. 리: 글램 앱을 만드는 건 재미있나요? 박상화: 재밌죠. 끊임 없는 실험의 연속이에요. 처음엔 ‘이게 될까?’ 하면서 제품을 개선하고, 변화한 앱에서 사용자들이 어떤 가치를 얻어가는 순간순간이 즐거워요. 원래는 일본계 회사에서 ERP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정말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서비스를 내놓고 싶었습니다. 리: … [Read more...] about 효율성만 좇던 개발자, 데이팅 앱을 통해 인간을 이해한 개발로 나아가다: 큐피스트 박상화 CTO 인터뷰
SNS만 보면 모두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페이스북은 2030의 주류에서 밀려나면서 4050의 전유물이 되어 버렸다. 사진·영상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2030이 선호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텍스트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요즘 애들'의 소비문화 트렌드에 대한 고찰을 시작한다. 1. 텍스트에서 스펙으로, 스펙에서 사진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순으로 SNS가 성장해 왔다. 2010년대 초까지는 140자 제한의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가 성행했고, 이후 페이스북이 … [Read more...] about SNS만 보면 모두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스타트업에서 보도자료 잘 쓰는 8가지 방법
내가 하고 있는 일의 7할은 보도자료 쓰는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이야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스타트업에 특히 보도자료 릴리즈가 중요한 이유는 마케팅 광고보다 효율적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때그때 돈을 투자받아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만한 공신력 있는 자료로는 기사만한 게 없다. 우리 기업이 이만큼 대단해요, 라는 것은 자체 광고를 통해서 나가는 것보다 기사를 통해 나가는 게 훨씬 신뢰가 간다. 게다가 광고보다 단가도 훨씬 싸지 않나. 똘똘한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에서 보도자료 잘 쓰는 8가지 방법
코로나19 때문에 핼러윈 파티를 못 한다고? ‘핼러윈 마스크’로 즐겨요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Halloween)입니다. 기괴한 분장으로 악령을 쫓는 문화에서 비롯되어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할로윈이 되면 무섭고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파티를 즐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올해 할로윈 데이는 이전과 많이 달라지겠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여러 사람이 모일 수가 없습니다. 할로윈을 맘껏 즐길 수는 없지만, 또 그대로 넘기기는 아쉽죠.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마스크들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때문에 핼러윈 파티를 못 한다고? ‘핼러윈 마스크’로 즐겨요
월드오브탱크가 어려운 이유 5가지와 극복 방법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탱크>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8년이 지났다. 월드오브탱크는 게임 밸런스와 전차 고증이 훌륭했고, 전차 이동과 공격까지의 조작이 간단해 접근성이 높았다. 밀리터리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은, 월드오브탱크 한국 서비스가 개시되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15:15 전차 대전을 즐겼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하고, 아시아 서버에 통합시킬 정도로 유저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 수가 줄어드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 [Read more...] about 월드오브탱크가 어려운 이유 5가지와 극복 방법
제조업에 목맨 서울대 공대생, 4년 간 매출 0원에서 LED로 10억 매출 올리기까지: 태그솔루션 대표 박승환 인터뷰
리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승환: 태그솔루션 대표 박승환입니다. LED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승환: LED? TV랑 조명에 쓰는 거 말인가요…? 박승환: 네. 최근에는 TV와 조명뿐 아니라, 헬스케어, 살균,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LED 벨트와 패드를 제조 판매하고 있고요. 곧 의료기기로도 확장 계획입니다. 리승환: 그러 보니 LED 마스크가 떠오르는군요. 박승환: 네. 선탠하듯 … [Read more...] about 제조업에 목맨 서울대 공대생, 4년 간 매출 0원에서 LED로 10억 매출 올리기까지: 태그솔루션 대표 박승환 인터뷰
친한 직원들과 멀어져야 성장한다
벌써 4년이 흘렀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우물을 박차고 나온 게 4년 전 이맘때였다. 난 우물 안 개구리였지만 슬프지 않았다. 우물 안에서는 우물 밖 세상의 존재를 모르기에. 회사는 우물과 같은 곳이다 회사는 우물을 닮았다. 우물 같아도 회사는 꽤 괜찮은 곳이다. 안정적이면 더욱 괜찮고, 친한 직원들이 있다면 더더욱 괜찮은 곳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안정적이면서 친한 직원들이 있는 회사일수록 진짜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쉽다. 우물과 같은 회사 안에도 다양한 … [Read more...] about 친한 직원들과 멀어져야 성장한다
새벽 독서의 힘
책을 읽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새벽 독서'를 추천드립니다. 하루 중 가장 생산적인 시간이고 놀랍도록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새벽에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야행성 인간이었으니까요. 책은 보통 주말이나 저녁에 읽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기상을 알고 실천하게 된 이후로 비약적으로 독서량이 증가했습니다. 한 달에 21권을 읽은 시기도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라니 너무 고통스럽다.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의구심이 들지도 … [Read more...] about 새벽 독서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