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샤워를 해야 했던 여름은 물러가고 이제는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럴 때면 가을 내음을 느끼며, 시원하게 도심을 질주하는 라이딩 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 관련 용품의 소비도 급증하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IT 업계에서도 라이딩 마니아들을 위한 스마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IT 기술이 접목된 라이딩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 거치대 자전거 … [Read more...] about 자전거를 스마트하게! 라이딩을 위한 IT 주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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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의 비결은?
성공하고 싶을 때 한 계단씩 올라가세요. 그래야 내려올 때도 한 계단입니다. 최경주 프로 골퍼의 철학입니다. 하지만 요즘 기업 분위기에서는 안 맞는 이야기인 것도 같습니다. 폭발적으로 성공하는 회사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한때 미국 산업을 이끌었던 GM, 골드만 삭스 등의 회사보다는 구글, 애플과 같은 회사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M, 골드만 삭스 등의 과거 사업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개발자를 모으고, 조직 문화를 바꾸는 등 실리콘 밸리 기업 흉내를 내고 … [Read more...] about 벼락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의 비결은?
남성태 인터뷰: “이제는 foot traffic(유동인구)이 아니라 finger traffic(스마트폰)이 땅값을 움직인다”
Q.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주택 자산을 굴릴 때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주는 로봇 비서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저희는 '부동산 로보어드바이저'라고 부르고 있어요. 아마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왜 그런 걸 하고 계시나요? 작년에 부동산 P2P 대출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는데, 순식간에 경쟁업체가 몇십 개가 나오더라고요. 너도나도 돈 빌려주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잘못하면 공멸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서비스 다 만들어 놓고 런칭도 못하고 다른 길을 … [Read more...] about 남성태 인터뷰: “이제는 foot traffic(유동인구)이 아니라 finger traffic(스마트폰)이 땅값을 움직인다”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번째입니다. 그간 1편에서는 ‘학벌’을 2편에서는 ‘취업 스펙’을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취업하는 데 있어, 보다 직접적 내용을 고민해볼까 합니다. 바로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뭔가요?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있어 대개 2가지 분야를 마주하게 된다. 이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다. 사실 나도 취업 전에는 이 의미를 잘 몰랐던 것도 같은데… … [Read more...] about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개발자를 위한 참고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얼마 전, 비디자이너의 얕은 지식 쌓기: 디자인 용어 20에 대해 포스팅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저 또한 개발팀 내 유일한 비개발자이기에 많은 영감을 받아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웹기획자로 프론트엔드개발자 두 명, 백엔드개발자 한 명과 함께 팀을 이뤄 작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함께 일하기 역시 기본적인 용어를 알지 못하면 혼란스러운 상황(나는 누구? 여긴 어디?..)에 처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도 웹사이트 의뢰를 하면서 익숙지 않은 여러 용어에 낯설어 … [Read more...] about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개발자를 위한 참고서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혹은 가족·연인끼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간다. 고기류, 튀김류, 스파게티 등 집에서 자주 맛볼 수 없었던 음식들과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바를 통해 싱싱한 야채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 또한 바로 이곳이다. (물론 샐러드바만 이용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여러분은 궁금한 점이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
김바비 김영준 인터뷰: 피할 수 없는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읽기 “상권은 어떻게 확장하고 이동하는가?”
Q.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보험 영업하고 있습니다. Q. 어쩌다 그 빡센 길을 걷게 됐습니까(…) 원래는 기업은행 다녔어요. 남들은 다 좋은 직장 왜 때려치웠냐 하는데… 그 좋은 직장들이 공통점이 있어요. 다니는 사람에게 좋은 기업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좋은 직업이란 거죠. Q. 그래도 월급은 많이 주지 않습니까? 아… 그때는 꼬박꼬박 통장에 현금이 늘었죠. 네… 그러고 보니 괜히 관둔 것 같기도… 후회되네요… …… 뭐, 제가 하필이면 군번이 … [Read more...] about 김바비 김영준 인터뷰: 피할 수 없는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읽기 “상권은 어떻게 확장하고 이동하는가?”
빙글빙글 우주군
빙글빙글 우주군 평화가 찾아왔다. J가 쫓아다니던 가수가 군대에 가버리면서. 물론 그 가수가 군대에 가버리기 직전에는 나도 콘서트를 연달아 두 번이나 보러 가야 했다. “혼자 가지 왜 자꾸 나를 데리고 오는 거야? 티켓 구하기도 힘들면서.” “너도 당당한 팬이잖아.” “내가? 내가 왜?” 콘서트 장은 저승문이 살짝 열렸을 때 그 너머에서 들려오는 악마들의 비명소리 같은 소리로 가득했다. 아, 미친 빠수니들 진짜. 옆을 돌아보면 한 십오 분째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은 사람이 고개를 잔뜩 … [Read more...] about 빙글빙글 우주군
임진왜란의 양국 전력에 대한 열 가지 진실
난 조선까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임진왜란 초기의 패전을 가지고 당시의 조선 장수들을 바보 취급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특히 임진왜란에 투입된 장수들이 1.5~2진급 장수들이었는데도 일방적으로 밀렸다고 지껄이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다.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보면 국력, 병력에서 일본의 우위가 확실한 상황이었고, 일본은 그 힘을 총동원해서 조선을 쳐들어 왔으며, 그래도 결국은 조선이 막아낸 전쟁이었다. 실상 1. 임진왜란 당시 이미 일본의 국력은 조선을 앞서 있었다. 전쟁 직전 … [Read more...] about 임진왜란의 양국 전력에 대한 열 가지 진실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 7
긴긴 연휴를 보내시고 슬슬 집으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반려견과 동반이 힘든 여행을 가신 분들은 애견호텔이나 카페에 아이를 위탁하셨을 테고, 멀리 떠나지 않는 분들은 잠시 집에 두고 떠나셨겠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역시 함께 떠나는 것이니 함께 다녀오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요.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하는데, 아직 고속도로나 공공장소에 반려견을 위한 장소는 많지가 않네요. 멀미 나는 긴 여행 중 땅과 잔디를 밟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 [Read more...] about 고속도로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