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쉐어오피스, 공유사무실 업계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강남역 근처에 두 군데를 운영 중인데 각각 70평, 100평 정도로 아직은 규모가 작아요. 요즈음 큰 규모로 운영되는 업체들이 많아져서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것도 규모의 경제라 지금처럼 작게 하면 그리 큰돈이 되지 않아요. Q. 어쩌다 이런 일을… 원래 IT 쪽에서 일했어요. 미국에서 컴공과 졸업하고 프로그래머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왔어요. … [Read more...] about 양희영 인터뷰: 강남 대형건물 공실 다 채운다는 코워킹스페이스, 끝없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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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Q.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KB에서 부동산 수석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Q. 부동산 기자로 스타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때는 기자가 엄청난 인기였어요. 지금과 달리 월급도 많고 엄청난 권력이 있었죠. 그렇게 100:1 경쟁률을 뚫고 세계일보에 들어갔어요. 제가 고대 정외과 졸업했는데, 언론계 들어간 학생들만 1/4 정도 됐을 거에요. 95년부터 부동산 담당 기자를 맡았는데, 당시만 해도 아파트 시세를 다 외울 정도로 흥미를 붙였어요. Q. 왜 그렇게 흥미를 가지게 … [Read more...] about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사업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1. 외형이 생태계를 만들진 않는다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런 행사를 많이 한다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데 외형에만 치중하는 모습은 다른 분야와 그닥 달라 보이지 않는다. 2.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현장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있다면 가끔이라도 스타트업 대표들을 모셔다가 맥주에 치킨이라도 먹으면서 한두 시간이라도 이야기를 들어보자. 무엇이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3. 스타트업에 고상하고 멋진 멘토링은 필요 없다 내가 … [Read more...] about 사업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겉은 바삭, 안은 촉촉! 겉바안촉 메뉴 맛집 6
'겉바안촉'이라는 말을 많이 하길래 뭘까 했더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을 뜻하더라고요. 이 식감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겉바안촉 메뉴 맛집 6곳을 만나볼게요. 나로도치킨호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5-4 겉바안촉의 대표주자 치킨! 치킨은 역시 구운 것보단 기름에 튀겨야 제맛이죠. 겉은 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크리스피하고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이 … [Read more...] about 겉은 바삭, 안은 촉촉! 겉바안촉 메뉴 맛집 6
장서가를 위한 14가지 교훈
※ 오카자키 다케시(岡崎武志)의 『장서의 괴로움』(정수윤 옮김, 정은문고, 2014)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수집을 통해 수집된 물건으로부터 자신이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고 생각의 방향성을 얻는 일이 종종 있다. 사람은 스스로 목적을 알 수 없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물건을 수집하기 시작하지만, 수집한 물건은 언젠가 언어가 되고 문맥이 되어 사람을 지혜로운 길로 이끈다. 자신도 분명히 알 수 없는 어떤 호기심이 지혜의 결정체가 되어 간다. 나가야마 … [Read more...] about 장서가를 위한 14가지 교훈
뜨거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Time의 「Very Hot Drinks Are ‘Probable’ Cancer Trigger, Says WHO」를 번역한 글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000개가 넘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뜨거운 음료와 발암과의 관계를 다시 살펴본 결과 이 둘 간의 강한 상관 관계가 발견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65도 이상의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 식도암의 발병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커피숍 … [Read more...] about 뜨거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명성황후의 죽음에는 조선도 개입되어 있었다
가끔 영화를 보다 보면 도무지 몰입이 아니 되다 못해 실소를 머금으면서 팔목에 돋는 닭살을 다독여야 할 때가 있다. 〈신기전〉도 그랬다. 아니 조선 세종 때 조선에 온 중국 사신이 왜 청나라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냐. 그 이외에도 이런 류의 ‘닭살’들은 치킨집을 차려도 될 정도로 많지만, 최근 몇 년간 나에게 그런 달갑잖은 기회를 준 영화 가운데 단연 으뜸이라면 단연 〈한반도〉를 꼽는다. 영화 자체가 잃어버린 대한 제국의 옥새를 찾으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다는 식의 대단히 억지스러운 설정을 … [Read more...] about 명성황후의 죽음에는 조선도 개입되어 있었다
청소기 장인 다이슨이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로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한 전기차를 2020년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것도 '급진적으로 다른(radically different)' 차를 말이다. 이미 영국 정부는 혁신적 배터리 개발을 위해 다이슨에게 이미 1,600만 파운드를 지원한 바 있다. 다이슨은 총 20억 파운드(약 3조 원)를 전기차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2015년 10월 다이슨은 삭티3(Sakti3)라는 미국 배터리 업체를 9,000만 달러(약 … [Read more...] about 청소기 장인 다이슨이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다음 번 주식 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본 글은 The Wall Street Journal의 "Will You Be Ready When the Stock Market Crashes Again?"를 번역한 글입니다. 얼마전 미국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력이 이제 10월로 넘어오면서, 30년 전인 1987년 10월 16일 금요일을 떠올려볼 때가 되었다. 그해 연초부터 당시까지 미국 주식 시장은 3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신경과민에 빠져 있었다. 금리는 상승하고 있었고, 세율은 … [Read more...] about 다음 번 주식 시장 붕괴에 대비하고 있습니까?
제발, 버리지 마세요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요." 지난주에 만나 함께 점심을 먹은 후배는 큰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기간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땐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에게 자신의 반려묘를 맡기곤 했는데, 이번 추석에는 그 친구도 집을 비워서 반려묘를 봐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데려갈 수도 없고…" 단순하게 ‘케이지에 넣어서 고향에 데려가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개와 달리 한곳에서 머무는 것을 좋아합니다. 개는 산책이 필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 [Read more...] about 제발, 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