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주식시장도 꽤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의견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전히 '주식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한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연초 이후 주요 상품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상품시장 내에 대단히 강력한 차별화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원당이나 국제유가는 크게 떨어진 반면, … [Read more...] about 현재의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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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페이스북 광고 카피를 위한 8가지 아이디어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라면 누구든 즉각적인 전환 트래픽을 원할 텐데요, 사실 어느 누구도 광고를 보고도 아무런 클릭 등의 액션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들이 광고 클릭 후 랜딩 페이지를 방문하더라도 어떠한 추가 액션 없이 그대로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광고들은 아주 단순한 이유로 실패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들을 하나씩 놓치곤 합니다. 더 … [Read more...] about 효과적인 페이스북 광고 카피를 위한 8가지 아이디어
1948년 9월: 북한, 사회주의 정권 수립하다
남한 정부 수립 25일만에 북한도 정권 수립 1948년 9월 9일, 북위 38도선 이북의 한반도 반쪽, 평양에서 김일성을 수반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공)이 수립되었다. 38도선 이남의 남쪽 절반, 서울에서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하는 단독정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8. 15.)된 지 25일 만이었다. 같은 해 4월, 남한만의 단독 총선거를 반대하고 김규식·조소앙 등과 함께 남북협상을 통해 민족자결주의 원칙에 입각한 통일을 모색하고자 한 김구의 평양행은 실패로 돌아갔다. … [Read more...] about 1948년 9월: 북한, 사회주의 정권 수립하다
40대 남자의 현재: 자살을 참았더니 암이 오더라
하루 살기 바쁜 40대 모든 연령층은 저마다의 현실을 짊어진다. 10대는 학업을, 20대는 사회 진출을, 30대는 삶의 안착과 발전을, 50대는 생활의 안정과 노후준비를, 60대는 남은 삶의 안위를 짊어진다. 서로 모양새는 다르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갖는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40대 남자의 현실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약하다. 가족을 부양하고, 가정을 유지하고, 직업을 지속해 현실을 유지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자녀들은 아직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정도로 자라지 … [Read more...] about 40대 남자의 현재: 자살을 참았더니 암이 오더라
신문사 편집국을 짓눌렀던 공포의 근원은?
우연히 컴퓨터 폴더에서 이 글을 발견했다. 문서정보를 보니 2012년 12월 7일 작성된 글이다. 제목은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을 보는 후배 기자의 생각'이었다. 기억을 떠올려 보니 그때 진주에서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었고, 거기에 내가 토론자로 참석했었다. 기록 삼아 뒤늦게나마 올려본다.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을 보는 후배기자의 생각 1990년 기자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알게 된 이상한 사실이 있었다. 당시 안기부(현 국정원)나 경찰의 보안수사대(대공분실)에서 … [Read more...] about 신문사 편집국을 짓눌렀던 공포의 근원은?
전기차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중 일부일까?
전기차 열풍이 한참이다. 북미에서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포드와 같은 기존 내연기관의 대명사인 회사조차도 항상 북미 판매 최상위를 유지하는 F-150과 어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탱마저도 2020년경에는 전기차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일본은 워낙 하이브리드 기술의 강국이기 때문에 더 상세한 설명도 필요 없다. 유럽에서는 BMW가 발 빠르게 i시리즈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우디의 E-Tron 역시 2018년 Q6모델로 항속거리 500km … [Read more...] about 전기차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중 일부일까?
영화 속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인간, 노화와 죽음에 도전장을 던지다: 〈프로메테우스〉·〈엘리시움〉과 헬스케어 최근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전작 『사피엔스』에서 인지·농업·과학 세 개의 혁명으로 인류의 역사를 설명한 저자는 인간에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로 책을 갈무리했다. 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의 한구석에서 자기 앞가림에만 신경을 쓰는 별 중요치 않은 동물이었다. 이후 몇 만 년에 걸쳐 이 종은 지구 전체의 주인이나 생태계 파괴자가 되었다. 오늘날 이들은 신이 … [Read more...] about 영화 속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본 글은 Carbon Financial지에 실린 "What investors want and need are often two different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메이어 스탯맨(Meir Statman)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태 재무학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산타클라라 대학의 재정학 교수로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재정적 결정을 내리며, 이런 결정이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를 이해하려고 시도해 왔다. 최근 『Finance for Normal People: … [Read more...] about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일에 대한 7가지 생각들
1. 일에 있어 재미나 적성을 따지기보다는, 일단 ‘해낼 수 있느냐’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적성에 맞거나 재미있는 것은 취미에서 따져도 충분하다. 일은 일이다. 해낼 수 있는 일 가운데에서 재미가 ‘그나마’ 있느냐, 적성에 ‘그나마’ 맞느냐를 고민하는 것이 맞다. 2. 태도가 중요한 것은 주니어 때의 이야기이고, 시니어가 될수록 아웃풋이 중요해진다. 주니어 때 바로 아웃풋이 나오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고, 시니어가 태도만 좋으면 업무가 산으로 간다. 상대방의 직급에 따라 요구하는 바가 … [Read more...] about 일에 대한 7가지 생각들
책 안 읽는 게 독서 트렌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신개념 서재
사람들은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부른다.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고 녹색의 이파리들이 온몸에 색을 더하며 하나둘 떨어지는 이 낭만적인 계절만큼 책과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 이처럼 ‘독서의 계절’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출판계에선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쏟아진다. 하지만 각양각색 책이 우리의 뇌와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음에도 정작 독자들은 읽을 준비조차 하지 않는 것이 함정.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성인의 … [Read more...] about 책 안 읽는 게 독서 트렌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신개념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