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구, 연인 혹은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 가끔은 서로 맞지 않아 소원해지거나 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그 다툼의 이유를 상대방에게서 찾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문제로 반복되는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혹시 스스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저 역시 동일한 문제들이 반복될 때면 스스로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곤 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나 스스로 혹은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되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고 … [Read more...] about 자신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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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라서 못 썼던, 공유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혜택
공유 오피스는 대기업 복지도 버금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작 공유오피스 이용자들은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제대로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게 많다. 완전 무료로 제공되는 것부터 고도의 기능까지, 당신이 공유 오피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걸 모아보았다. 1. 커피·티·푸드: 무료로 이용 가능 한국인은 굶으며 일하면 안 된다. 그래서 공유오피스에서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무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바에서 제공되는 푸드는 기본적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 [Read more...] about 당신이 몰라서 못 썼던, 공유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혜택
가변적 보상이 가진 강력한 중독성
※ Marvin Liao의 「The Powerful Addiction of Variable Rewards: How Silicon Valley Uses This」를 번역한 글입니다. 내가 이 개념을 처음 들은 것은 2012년 친구 니르 이얄(Nir Eyal)로부터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대부분의 인기 서비스는 이 개념을 핵심 기술로 삼았습니다. 이들은 인간 본성의 깊숙한 면을 자극하고 행동을 유도합니다. 이 개념은 바로 가변적 보상(variable … [Read more...] about 가변적 보상이 가진 강력한 중독성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 The Lookout Investor의 「Pedal Pushers: When Bikes Became the Vehicle for a Bubble」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우스울 정도로 앞바퀴가 큰 페니 파딩(Penny Farthing) 자전거는 1870년대 초반부터 188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 대표적인 자전거였다. 하지만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일상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신기한 발명품에 더 가까웠다. 게다가 페니 파딩은 비쌌고, 불편했다. … [Read more...] about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유튜브 구독자 24만 달성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19년 12월 구독자 10만 달성, 그리고 약 1년 후 2020년 11월 즈음 구독자 20만을 달성했고, 이 글을 쓰는 2021년 2월 4일 기준 구독자는 약 24만 명이다. 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다. 10만에서 24만으로 가는 사이 무엇을 배웠는가 골똘히 생각해보면, 솔까 배운 것보다는 끝없는 욕심과 좌절, 수많은 시도, 시도, 시도, 시도(×1000000)만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 이렇게 하면 구독자 24만 할 수 있어요!’라고 외칠만한 딱 뭔가가 없다. 그걸 알면 … [Read more...] about 유튜브 구독자 24만 달성을 통해 알게 된 것들
고대 마야인은 물을 걸러먹는 정수 시설을 지니고 있었다
식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현대 문명 이전에도 물을 정수해 마시는 문명들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신시내티 대학의 케네스 바넷 탄커슬레이 (Kenneth Barnett Tankersley)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과테말라 북부 정글에 버려진 고대 마야 문명의 중심 도시인 티칼(Tikal)의 저수지에서 고대 마야인들이 물을 인공적으로 정수해서 마셨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티칼은 기원전 4세기경부터 건축물을 세울 수 있는 도시 문명으로 시작해서 5–9세기 경 큰 번영을 누리다 … [Read more...] about 고대 마야인은 물을 걸러먹는 정수 시설을 지니고 있었다
더 이상 쿨하지 않기로 했다
Hej, Välkommen 2016년 8월, 그토록 오고 싶었던 북유럽 스웨덴에 터를 잡았다. 한국은 한창 한 여름일 때 이곳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영어도 한국어도 아닌 난생처음 보는 언어에 둘러싸이자 비로소 스웨덴에 왔다는 것이 실감 났다. 2년간의 낯선 곳에서의 항해. 항해의 목표는 이때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사는 것이었다. 일명, 청개구리 같은 삶이라고 이름 붙였다. 어렸을 적 많이 들었던 청개구리 전래동화에서 청개구리는 무엇이든 부모님이 시키는 반대로 행한다. … [Read more...] about 더 이상 쿨하지 않기로 했다
테디베어 인형과 가족처럼 지내는 아이들
곰돌이 인형 테디베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입을 맞추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합니다. 아이들은 인형을 정말 살아있는 존재로 생각하는가 봅니다. 미국 사진작가 애드리언 C. 머레이(Adrian C. Murray)는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는 자녀들과 테디베어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가족에게는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한부 판정을 받을 만큼 큰 병에 걸렸죠. 하지만 가족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 [Read more...] about 테디베어 인형과 가족처럼 지내는 아이들
팬심으로 대동단결! 팬덤 커머스에 대하여
아무리 요새 죠르디가 인기라고는 하지만 역시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뭐니 뭐니 해도 라이언이 아닐까 싶다. 2016년 카카오프렌즈의 새로운 멤버로 등장해 폭풍처럼 인기를 끌었던 라이언. 라이언의 인기로 카카오의 여러 신사업들도 함께 흥행하자, 장난처럼 사내에서 붙여진 별명이 라상무님이었다. 그런데 카카오는 한술 더 떠, 정기인사에서 아예 라이언을 전무로 승진시킨다. 이 정도로 라이언은 카카오를 상징하는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랬던 라이언이 2020년 5월 경쟁사 라인의 … [Read more...] about 팬심으로 대동단결! 팬덤 커머스에 대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리스트 작성법
많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 정말 그럴까?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면 불행한 삶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무조건 행복한 삶일까? 단언컨대, 그렇지 않다. 그 둘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그것도 아주 격하게.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장’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마라」, 『직장 내공』 때때로 불행하다는 느낌은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을 더 … [Read more...] about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리스트 작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