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LG를 상대로 한 목요일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NC는 이어진 SK와의 주말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며 1군 무대에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반면 한화는 13연패로 개막 이후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우며, 다른 팀들에게 경쟁이 아닌 동정의 대상이 돼 버렸다. 문제는 어딜 하나 손 본다고 크게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데 있다. ‘메이저리그의 2승 투수와 4할 타자’가 있다 해도 13연패를 막기는 힘들었을 가능성이 … [Read more...] about 4월 2주 프로야구 ‘좋아합니다!’ ㅍㅍ 주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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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왜 동성애에 이토록 민감한가?
학생인권조례에 이어 차별금지법이 또 한 번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개중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것은 기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 교회다. 이들의 반대 여론은 외부에서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거센 것이어서,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에는 일주일새 십만 개에 이르는 의견이 폭주하고 있으며, 개중 대부분은 반대 요지의 의견, 그것도 개신교 교회에 돌고 있는 전형적인 음모론 - 학교에서 항문 성교를 가르칠 것이라거나 - 에 기반을 둔 것이 대부분이다. 개신교 교회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까닭은 크게 두 … [Read more...] about 기독교는 왜 동성애에 이토록 민감한가?
게임 속 섹시 남정네 Hot 100 (100~67위)
4월도 중순을 맞이하며 인터넷은 분홍빛 벚꽃색으로 물들고 있다. 여의도든 어디 지방이든 따스한 봄 데이트를 즐기러 나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급격히 열폭하며 커플을 저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연인들이 부럽지 않은 게이머라 할지라도 그들이 달달한 분위기로 나들이라도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어딘가가 쓸쓸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게임을 해야만 한다. 물론 게임은 오랫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고 실제로 게임회사들이 여성 게이머를 배려하거나 타겟하기 시작한 역사는 길지 … [Read more...] about 게임 속 섹시 남정네 Hot 100 (100~67위)
류현진 3안타 2승 개드립 모음 (feat. 한화)
류현진 선수가 3타수 3안타에 2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한화가 까이고 있습니다. [View the story "류현진 3안타 2승 개드립 모음 (feat. 한화)" on Storify] … [Read more...] about 류현진 3안타 2승 개드립 모음 (feat. 한화)
[안보문학 걸작선] 핵감자
이 글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문득 떠올린 소설이다. Part 1. 그들의 운명적 만남. 김정은 : 얘. 너 장관들 다 떨어지고 혼자만 일하니? 하고 긴치 않는 수작을 하는 것이다. 어제까지도 저와 나는 이야기도 잘 않고 서로 만나도 본체만척체고 이렇게 점잖게 지내던 터이련만 오늘로 갑작스레 대견해졌음은 웬일인가. 항차 돼지만한 머스마가 남 일하는 놈 보구……. 박근혜 : 그럼 혼자 하지 떼루 하듸? 내가 이렇게 내배앝는 소리를 하니까, 김정은 : 너 대통령 … [Read more...] about [안보문학 걸작선] 핵감자
메이저리그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판정은 정확할까? (feat. 류현진)
모든 스포츠에서 심판은 경기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구성요소다.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 한 투수의 퍼펙트게임을 망쳐버릴 수도 있고, 가르시아에게 7게임 출장 정지를 내릴 수도 있고, 홍성흔에게 벌금 100만 원을 내게 할 수도 있다. 야구 경기가 있을 때마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팬들의 왈가왈부가 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는 어떨까? 그들은 기계처럼 정확할까? 메이저리그 심판들의 평균 스트라이크 존... 읭? 야구 판정에서 가장 말이 많은 판정은 주심들의 '스트라이크 … [Read more...] about 메이저리그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판정은 정확할까? (feat. 류현진)
게이퇴치 기독 성윤리 연합 출범 선언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또다시 추진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이라고 하여 번지르르한 조문들로 꾸며져 있지만 사실 이는 동성애를 허용하고 항문 성교를 가르치는 법으로서 실로 사단의 음모라 아니할 수 없다. 이는 우리 사회의 근간인 윤리가 무너지고 우리 자녀들을 항문 성교의 유혹으로 끌어들여, 결국 변실금으로 죽어가게 하는 실로 매우 위험한 신호라 하겠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자를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질병의 일종인 동성애를 치료하고 그들을 이성애의 바른 길로 이끌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 [Read more...] about 게이퇴치 기독 성윤리 연합 출범 선언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에 대한 고찰
대학 학생사회에 등록금 문제를 정치 쟁점으로 부각시켜 고등교육 문제를 공론화시킨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다양한 사회 담론에서 목소리를 내며 보수층 등 일부의 비판, 혹 증오의 대상이 되는 등 부정적인 부분까지 함께 짊어진 이들. 바로 ‘21세기 한국 대학생 연합(한대련)’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국대학생연합의 탄생과 현황 한대련의 탄생은 한총련의 몰락으로부터 시작한다. 96년 연세대 항쟁을 계기로 당시 최대 대학생 단체였던 한총련은 이적단체 판정을 받게 되고, 전북총련 … [Read more...] about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에 대한 고찰
다시 만난 세계: 거대꼬추의 습격
한국 언론은 종종 세계를 새롭게 창조한다. 최근에는 구글의 닐 모한 수석부사장이 받은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신입사원 6만 명 분으로 만들었는데, 덕분에 구글 신입사원의 연봉은 1600달러(한화 약 200만 원)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그나마 스톡옵션이 걸려있는데도 말이다. 실로 한국 언론을 통해 '다시 만난 세계'다. 오늘, 한국 언론은 또 한 번 우리에게 '다시 만난 세계'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을 공포에 떨게 할 이 새로운 세계는 다름아닌, 거대꼬추가 지배하는 … [Read more...] about 다시 만난 세계: 거대꼬추의 습격
아직은 갈길이 먼 카카오페이지 오픈과 7가지 아쉬움
말 많았던 카카오페이지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위 영상을 통해 만화계 거장 허영만 선생님께서 식객2를 카카오페이지로 독점 서비스를 개시하신다고 밝히기도 했죠. 몇 개월 전 웹툰/만화를 킬러 컨텐츠로 가지고 간다고 들었는데, 그 중 핵심이 허 선생님이네요. 일단 주목도는 확실하게 가지고 갈 수 있을 듯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카카오페이지 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 앱 내에 스토어 앱이 있어 IAP(In App Purchase) 형태로 결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판매 금액의 … [Read more...] about 아직은 갈길이 먼 카카오페이지 오픈과 7가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