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생.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사회시스템 이론) 수료. 현재 도쿄 도립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영화평론가. 사회평론가. 일본 최고의 서브컬쳐(subculture) 연구자로 오움 진리교, 오타쿠, 원조교제, 대중문화 등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파격적인 주장, 날카롭고 새로운 분석으로 일약 유명해짐. 대중문화 연구에 있어 현재 최고 권위자 중 한 명. 2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각종 문화 잡지에 칼럼을 기고 중. 미야다이 신지 씨와 2000년 가진 인터뷰입니다. 자신이 오타쿠 제1세대로 … [Read more...] about 미야다이 신지 교수 인터뷰 1 – 오타쿠의 기원과 문화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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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강요하기
유교적이며 쓰레기 같은 마인드 얼마 전 트윗에서 유명하신 한 오픈리 게이 인사께서 커밍아웃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보고 확 열이 받았어요. 그는 아버지에게 커밍아웃하지 않은 한 활동가를 공격했죠. 그것에 대해 제가 ‘커밍아웃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다, 가족도 생각해야 한다’고 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어요. 그리고 그와 그의 추종자는 저를 ‘유교적 마인드’ 혹은 ‘쓰레기 같은 마인드’라 하더라구요. "그냥 ‘개인’이 아닌, 역할모델이 되는 인권운동가입니다. 십여 년간 온전히 커밍아웃하지 않고 … [Read more...] about 커밍아웃 강요하기
EXO와 씨스타가 살아남는 방법
지난 6월 14일 아이돌그룹 EXO의 노래 ‘늑대와 미녀’가 조용필의 ‘Bounc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커뮤니티는 ‘제목도 들어본 적 없는 노래가 1위를 차지하냐’며 화를 냈다. 약 한 달 후, 아이돌그룹 씨스타가 ‘Give it to me'로 컴백하자마자 음악방송 1위를 휩쓸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아무런 이견을 내놓지 않았다. Give it to me는 현재 멜론 월간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외에 수록곡인 ‘Crying', '넌 너무 야해’ 등이 차트 내 골고루 이름을 … [Read more...] about EXO와 씨스타가 살아남는 방법
안알랴줌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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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직원이야말로 최고의 고객이 아닌가?
나중에 자동차 장사나 할까. 아무래도 귀농 인구가 많아질 테니, 구수한 옛 도시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똥차. 탈 수 있는 똥차와 함께, 구수한 매연 향기 가득한 마시는 똥차도 함께 파는, 카페형 매장을... 어쨌든 직원도 고객이다... 라지만, 그걸 이상한 용도로 잘 이용하는 대기업들이 있다. 직원에게 자사 제품 강매하고, 아는 사람에게 팔아오도록 할당량 주는 그런 것. 거 참, 이러나 저러나 나쁜 쪽으론 참 잘도 활용하지... … [Read more...] about 모험회사 – 직원이야말로 최고의 고객이 아닌가?
양덕들의 결혼반지들
근대화 이후 수많은 남녀들의 썸타기가 진행되어 왔지만, 썸에 앞서 이 사람이 임자가 있나 없나 파악하는 데에는 결혼 반지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썸을 잘 탔다면 프로포즈를 하게 될 것이고,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면 결혼반지를 내밀면서 "나와 결혼해 줘"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그렇다면, 흔한 양덕들의 결혼반지는 어떤 모양일까? 1. 나의 플레이어 2가 돼줄래? Kaharaminttu의 남자 친구는 어느 날 사회적으로 프로포즈는 항상 남자가 … [Read more...] about 양덕들의 결혼반지들
성재기 한강 투신 선언 개드립 모음
안녕하세요. ㅍㅍㅅㅅ 운영자 이승환입니다. 오늘 참으로 당혹스럽고도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던 당시 저는 어리석게도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 예고를 진지한 자살의 결의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성 대표는 나와서 불고기 파티를 하겠다 선언했고, 실제 투신 전 안전에 있어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저는 안전에 불감해선 안 되었습니다. 비록 의도적이진 … [Read more...] about 성재기 한강 투신 선언 개드립 모음
[슬램덩크로 보는 교육] 2. 조재중의 유학 실패, 미국식 구성주의 교육의 실패
[슬램덩크로 보는 교육] 슛 2만 번과 한국 교육의 문제에서 이어집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교육방식에 진절머리를 내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 왔다. 그중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이 구성주의 교육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의 구성주의 교육은 실패했다. 교사의 지시에 따라 성실하게 반복연습 하는 것을 교육에서 학생의 역할로 보는 전통적인 교육과 달리 구성주의 교육은 학생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한다. 구성주의 교육관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사에게 미리 정해진 답을 배우기보다 직접적인 … [Read more...] about [슬램덩크로 보는 교육] 2. 조재중의 유학 실패, 미국식 구성주의 교육의 실패
전두환 “나처럼 가난한 노인 위해 기초노령연금 확대해야”
(안드로메다 = ㅍㅍㅅㅅ) 최근 30억 연금보험을 압류당해 생활이 어렵게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기초노령연금 확대를 꺼내 화제다. 라임 돋는 전 전 대통령은 “세계의 추세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라 운을 뗀 후 “이미 한국에서도 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 복지가 사람들의 인식에 자리 잡았다. 나는 비록 29만 원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선별적 복지에 반대한다. 이건희도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보편적 복지사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복지의 꽃밭을 가꾸는 농부의 자세로 여생을 지내겠다 … [Read more...] about 전두환 “나처럼 가난한 노인 위해 기초노령연금 확대해야”
만화 속 악당 열전 (2) – 코브라부터 데빌맨까지
크리스탈 보이(코브라) 우주해적길드와의 끝없는 전투로부터 탈진한 코브라는 죽음을 가장하고 자신의 외모와 기억을 조작하여 샐러리맨 죤슨으로서 평범하지만 평화로운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죤슨은 우연히 자신이 코브라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새로운 자극을 찾아 우주를 도약한다. 비록 시작은 중년의 일상일탈을 다룬 아저씨만화 같았지만 '우주해적 코브라'는 주간소년점프에서 1978년부터 1984년까지 연재한 소년만화이다. 본 작품은 세계관의 핵심설정인 해적길드의 정체조차 밝혀지지 않은 채 각종 … [Read more...] about 만화 속 악당 열전 (2) – 코브라부터 데빌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