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 BM의 대명사 VIP 중국 BM(Business Model)을 이야기 할 때면 항상 VIP 시스템이 언급되곤 한다. '중국 게임의 핵심은 곧 VIP 시스템' 이라는 인식을 가질 만큼 중국 게임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봐온 중국 게임들의 VIP 시스템은 단순히 VIP를 누적 금액으로 나눠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유저들이 거부감 없이 결제하게 만든다. 현재 중국 및 한국에서 출시된 게임의 성공적인 VIP … [Read more...] about 결제를 유도하는 VIP시스템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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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의 등장, 은행의 결제시장 귀환인가?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이후, 카카오뱅크가 언급한 ‘직접 결제’ 모델은 카드사 등 기존 결제 업계를 상당히 긴장하게 하였다. 안 그래도 먹고살기 어려워져 걱정인데 0% 수수료라니… 오늘은 이 ‘은행 주도의 직불 결제’ 모델에 관해 얘기를 해볼까 한다. 카카오뱅크의 '직접결제'란 무엇인가 혹시 직불카드(debit card)를 기억하시는가? 지금은 체크카드로 대체되어 거의 사라졌지만, 한때는 꽤 많이 발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능적으로는 체크카드와 비슷하지만, 직불카드는 … [Read more...] about 카카오 뱅크의 등장, 은행의 결제시장 귀환인가?
우체국 알뜰폰 체험기 ②0원 요금제 리뷰
연초부터 신규 상품을 내놔서 핫이슈였던 우체국 알뜰폰. 싼 요금제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4일부터 8일까지 약 4만 명이 가입했다 한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사람들 관심이 집중됐던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는 이 기간동안 약 1만 5천 명이 가입했다고. 우체국 알뜰폰에 신규로 가입한 사람들 중 약 40%가 'A제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볼 수 있다. A제로 요금제는 월 기본 요금이 0원이면서, 매월 무료통화 50분을 준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다. 즉, 매월 50분을 … [Read more...] about 우체국 알뜰폰 체험기 ②0원 요금제 리뷰
나이 들어 영어 잘 하는 3가지 방법: 나는 어떻게 영어벙어리에서 워싱턴 파견원이 되었는가
여론조사 결과 구직자의 83퍼센트가 외국어 능력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여론조사나 기사를 볼 필요도 없이 내 주변에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 영어가 나오면 즉각 긴장하는 사람이 많다. '목소리가 좋다'는 이유로 맡게 된 영어 사회 나는 2008년 10월부터 영어를 시작했다. 직장을 한창 다니고 있을 때다. 물론 대다수 대한민국 청장년이 그러하듯 초, 중,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했고 대학교에서도 했으며 살아오면서 영어학원, 독학, 학원 수강 등 영어를 … [Read more...] about 나이 들어 영어 잘 하는 3가지 방법: 나는 어떻게 영어벙어리에서 워싱턴 파견원이 되었는가
SNS에서 ‘좋아요’ 10배 늘어나는 사진 찍는 법
※ 이 글은 jeffbullas.com에 실린 「10 Types of Visual Social Media Posts That Get Shared Like Crazy」를 번역한 글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에 매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콘텐츠가 일파만파 인터넷에 퍼지고 네티즌이 너도나도 공유하게 되는 걸 꿈꾼다. 이미 수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량의 트래픽을 유인하며 성공을 거둔 상태. ‘뭐 그렇게 어렵겠어? 나도 소셜 미디어 시작하면 되지!’ 라고 쉽게 … [Read more...] about SNS에서 ‘좋아요’ 10배 늘어나는 사진 찍는 법
권고사직, 서로가 어찌 이리 힘들까
요즘 직장마다 명예퇴직, 권고사직 바람이 거세다. 살아남는 자와 떠나는 자, 그리고 내몰리는 자들이 벌이는 운명의 쌍곡선들. 그 속에 얼마나 많은 드라마가 숨어있을까. 어수선한 구조조정 뉴스를 접하다 보니 김 부장의 얼굴이 떠오른다. K사는 직원 200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창업주인 대표이사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자 30대 후반의 아들이 경영권을 넘겨받아 경영을 해오고 있었다. 김 부장은 K사의 인사부장. K사에서만 15년째 근무 중이었다. 어느 날 창업주의 아들인 최 … [Read more...] about 권고사직, 서로가 어찌 이리 힘들까
적십자 회비, 왜 지로용지로 나와?
서민들은 ‘세금’과 ‘요금’의 경계나 구분 따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아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모두 ‘세금’이다. 그래서 내가 쓴 공공서비스의 대가인 각종 요금도 구분 없이 ‘전기세’, ‘수도세’, ‘오물세’ 따위로 부르는 걸 서슴지 않는다. '세금'도, '요금'도 아니고 '기부 성금'이다 국세청이 세금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해 보니 ‘전기요금’을 세금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4분의 1이나 됐다는 보도가 그 증거다. 서민들로선 … [Read more...] about 적십자 회비, 왜 지로용지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에 외신 기자들 “또 연출이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이 끝났다. 이번 대국민 담화는 취임 후 5번째고, 기자회견은 3번째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함께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건 지난 2번의 기자회견이 모두 사전에 질문과 답변이 정해진 상태로 진행됐다는 건데, 이번 기자회견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부끄러운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트위터에서 재밌는 대화가 있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도쿄 지부장으로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뉴질랜드를 커버하는 Anna … [Read more...] about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에 외신 기자들 “또 연출이냐”
2016 한화, 고비용 저효율 탈출할까?
경영학의 기본 원리는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 가장 높은 성과를 얻어내는 데 있다. 프로야구단 경영도 마찬가지. 프로야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고, 모든 구단의 목표는 승리다. 어떤 구단이 가장 효율적으로 올 시즌을 꾸려갔을까. 2013 시즌을 마치고 썼던 기사 첫 부분을 일부 고쳐서 가져왔습니다. 당시 정답은 넥센이었습니다. 올해는 NC로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중앙) 이코노미스트 조사 결과를 따르면 NC는 이 부분 2연패입니다. 넥센이 NC와 자리를 바뀌 2위. 그리고 한화는 … [Read more...] about 2016 한화, 고비용 저효율 탈출할까?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To Fall in Love With Anyone, Do This」를 번역한 글입니다. 20년도 더 전에, 심리학자 아서 아론은 처음 보는 두 남녀를 자신의 실험실에서 사랑에 빠지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여름 나는 그의 방법을 현실에 적용해 보았고, 그 결과 나는 한밤중에 어느 다리 위에서 한 남자의 눈을 정확히 4분 동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야겠네요. 그 날 이른 저녁, 저는 암벽등반 훈련장에서 한 번씩 … [Read more...] about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