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투 액션의 기본기,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과의 연관성 ‘콜 투 액션(call to action)’은 거의 대부분의 마케팅이 성과를 내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모델을 기용하여, 사람들이 자주 보는 TV 채널에 광고를 내보낸다고 하더라도, 콜 투 액션이 제대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면 잠재 고객들은 랜딩 페이지에서 시간만 허비하다가 결국에는 지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콜 투 액션은 단순히 멋진 카피 문구 하나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다양한 구성 … [Read more...] about 콜 투 액션의 기본기: 콘텐츠 마케팅과의 연관성
Archives for 6월 2017
로자 파크스보다 먼저 인종차별에 맞선 소녀, 영웅이 되지 못한 이유는?
※ 이 글은 npr에 기재된 「Before Rosa Parks, A Teenager Defied Segregation On An Alabama Bus」를 번역한 글입니다. 1955년,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버스에서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로자 파크스는 인종차별에 맞선 아이콘으로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9개월 앞서 똑같은 행동을 했지만, 유명해지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당시 15세 여학생이었던 클로뎃 콜빈(Claudette … [Read more...] about 로자 파크스보다 먼저 인종차별에 맞선 소녀, 영웅이 되지 못한 이유는?
모든 국민은 자신에게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페르난도 7세 이야기
나폴레옹의 침공이 시작되기 전부터도, 스페인 귀족들과 국민들은 이 페르난도 7세를 적극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1808년 5월 2일의 마드리드 대봉기도 페르난도의 동생이 프랑스로 끌려가는 것을 막다가 일어난 사건이었고, 나폴레옹의 형인 신임 스페인 국왕 조제프에 대해 충성을 서약하라는 명을 받은 스페인 병사들은 모두 은근슬쩍 페르난도의 이름에 대해 충성을 서약할 정도였습니다. 페르난도의 별명은 "el Deseado" (the Desired), 즉 국민이 원하는 자였지요. 그러나 제가 … [Read more...] about 모든 국민은 자신에게 걸맞는 정부를 가진다: 페르난도 7세 이야기
‘완전 고용’은 실업률이 0%라는 말이 아닙니다
※ 이 글은 npr에 기재된 「Why Some Still Can't Find Jobs As The Economy Nears 'Full Employment'」를 번역한 글입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고용 시장이 확실히 회복했고 실업률이 계속 낮아져 “완전 고용(full employment)” 상태에 근접했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오는 금요일 노동부가 1월 실업률을 발표하면 이 단어는 봇물 터지듯 쓰일 겁니다. 그런데 이 '완전 고용'이라는 말이 정확히 … [Read more...] about ‘완전 고용’은 실업률이 0%라는 말이 아닙니다
PERCEPTION IS REALITY: 잘못된 인식을 놔두면 현실이 된다
설계사가 아닌 인터넷과 전화로 판매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우리나라에서 2001년에 처음으로 생겨서, 이후 빠른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오프라인 자동차보험과 맞먹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달리 출범 후 2005년에 시장에서 10프로의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그것도 대단한 성과였지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회사들은 왜 더 빠르지 않을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한가지 원인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하여 보상처리를 잘하지 못한다고 고객들이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이렉트 … [Read more...] about PERCEPTION IS REALITY: 잘못된 인식을 놔두면 현실이 된다
정치인 노무현과 인간 노무현을 알다: ‘노무현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았다. 꼭 보겠다는 의무감은 없었지만 일주일간의 피로로 늦게 눈 뜬 토요일 아침,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하다가 김해 CGV 상영 시간표를 검색해보았다. 문득 그 영화를 보러 가고 싶었다. 때마침 오전 10시 45분에 영화 스케줄이 있어 아침에 영화를 보고 오기로 했다. 다른 시간대는 늦은 오후라 밖에 나가기가 조금 꺼려졌고, 도중에 밖으로 나가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만큼은 그런 마찰을 최대한 피하면서 온전히 여유를 가지고 보고 … [Read more...] about 정치인 노무현과 인간 노무현을 알다: ‘노무현입니다’
신용카드와 핀테크의 미래
각종 온·오프라인 미디어는 물론 대선후보까지 언급하면서 4차 산업혁명은 거의 모든 곳에서 쓰이는 용어가 되었다. 기존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이라 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 요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용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 블록체인 같은 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되거나 제품 및 서비스와 연결되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거의 모든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변화할 산업은 금융업이라고 … [Read more...] about 신용카드와 핀테크의 미래
이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품질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작년에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국내·외적으로 인공지능을 향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작년과 올해 초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금의 IT 세계의 메인 화두 역시 인공지능이 핵심을 이루고 있으니 말이다.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등장하며 여러 이야기, 특히나 미래의 직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대부분이 좀 비관적인 이야기다. 인공지능이 득세함으로 인해 지금의 직업들 중 상당 부분은 … [Read more...] about 이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품질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유권자가 스스로 가난해지기를 선택했다는 미신에 대하여
※ 이 글은 Financial Times에 Janan Ganesh가 기고한 ‘The myth that UK voters have chosen to be poorer on way to Brexit’를 번역한 글입니다. 1968년 로버트 케네디(Robert Kennedy)는 대선 캠페인 중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에는 폭탄 생산, 담배 광고, 환경 파괴에 사용된 돈, 불안한 치안에 따라 설치하게 된 잠금장치, 이 잠금장치를 부수고 범죄를 저지를 … [Read more...] about 유권자가 스스로 가난해지기를 선택했다는 미신에 대하여
김상조 이력 허위 논란, ‘초빙교수’의 개념은 무엇인가
공적인 일에서 친분 있는 사람을 편드는 것이 궁색하기도 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늘 하는 일이겠니 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다. 아내와 아들 문제를 이래저래 엮어 보려 하더니 드디어 김상조 본인을 정면 겨냥했다. '이력 허위 표기'. 이건 선거법상으로도 문제가 되는 큰일이다. 그래서 살펴보았다. '허위'의 진상은 이렇다. 케임브리지대학에 ‘official visitor(기사는 이를 '방문연구원'이라 번역했다)’ 자격으로 1년간 머문 적이 있는데, 이를 '초빙교수'라고 '허위기재'로 … [Read more...] about 김상조 이력 허위 논란, ‘초빙교수’의 개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