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긴 통을 매고 갑니다. 미술 도구일까요?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긴 막대를 부채처럼 펼쳐서 테이블 위에 고정했더니 가림막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디자인리베로(DesignLibero)의 '벤타글리오(Ventaglio)'라는 가림막 디자인 아이디어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입니다. 식당이나 카페, 공공기관에서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을 차단합니다. 하지만 모든 곳에 가림막이 있을 수는 없겠죠? 마스크처럼 … [Read more...] about 피할 수 없다면 멋지게! 부채 디자인의 비말차단 가림막
테크
서체와 폰트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 Cameron Chapman의 「Introduction to typefaces & fo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서체 및 폰트 Typefaces & fonts 우리는 거의 연속적으로 서체 및 폰트와 상호작용하며, 현재 두 가지 모두와 인터렉션 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UX 디자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UX 디자인과 관련해 이러한 각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철저히 이해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올바른 서체와 폰트를 … [Read more...] about 서체와 폰트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천재 물리학자의 반전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온 세상이 그렇듯 세상의 법칙이라고 정의되는 이론들 또한 우리가 아는 이면의 많은 모습들이 존재한다. 천재의 아이콘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의 상대성이론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둘러싼 시공간과 에너지에 대한 과학적 법칙이다. 상대성이론은 과학의 근간을 이루며 인류가 발견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 칭송받는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상대성이론으로 알려지기까지, 단지 위대한 과학의 발견뿐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의 배경, 국경을 … [Read more...] about 천재 물리학자의 반전
꿈을 꾸는 동안 그 꿈을 묘사할 수 있다면
※ Nautilus의 「What If You Could Describe Your Dreams While Dream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꿈은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연구 대상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칼 융은 일찍이 꿈의 의미와 중요성을 밝혀 이름을 날렸지만, 뇌를 관찰하는 기술이 훨씬 발달한 오늘날에도 실제로 꿈을 꿀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험 대상이 아침에 잠에서 깨기를 기다리는 연구자들은 “급속 망각”과 싸워야 … [Read more...] about 꿈을 꾸는 동안 그 꿈을 묘사할 수 있다면
스포츠 집관이지만 직관 같은 느낌, LG 올레드 TV에 집중하라
TV 선택의 두 가지 기준: 화질, 그리고 크기 TV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화질입니다. 고화질 TV의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 올레드(OLED)와 LCD입니다. 올레드(OLED)는 자체발광하는 반도체 소자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색 재현율과 명암비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자체발광하는 소자의 특성상 ‘정확한 블랙'을 묘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LCD TV는 백라이트를 탑재하여 컬러 필터로 화면을 표현하는 구조입니다. … [Read more...] about 스포츠 집관이지만 직관 같은 느낌, LG 올레드 TV에 집중하라
쏘카와 타다의 통합 PASSPORT, 현대인에게 ‘더 나은 이동’을 선물하다
차가 없는 사람의 설움 10년 전, 갑자기 차가 필요한 경우엔 답이 없었다. 1일 렌트는 제주도 같은 관광지에서나 가능했다. 리스는 말만 리스지, 최소 3년짜리 자가 차량이나 다름 없었다. 즉, 내가 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자동차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었다. 2011년, 쏘카가 등장하면서 많은 게 바뀌었다.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도 아는 ‘쏘카’는 1일 렌트, 나아가 시간당 렌트, 즉 카셰어링 시장을 창조했다. 그 결과, 쏘카는 업계 최초로 누적 가입자 700만명을 … [Read more...] about 쏘카와 타다의 통합 PASSPORT, 현대인에게 ‘더 나은 이동’을 선물하다
2021 그램 & 그램360: 초경량 노트북의 표준을 재정립하다
초경량 메인스트림 노트북의 표준, 그램 ‘LG 그램’은 초경량형 노트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플래그십 노트북 중 그램을 가장 먼저 고려하죠. 순백색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1kg 초반의 가벼운 무게, 플래그십다운 성능은 그램을 빠질 데 없는 올라운드 노트북으로 만들어 줍니다. 사실 올라운드는 양날의 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면에서든 조금씩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거든요. 대개는 보통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희생합니다. 즉, 그램은 … [Read more...] about 2021 그램 & 그램360: 초경량 노트북의 표준을 재정립하다
그램이 제시한 초경량 플래그십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 대화면, 16:10 화면비, 고해상도
※ 본 콘텐츠의 광고주는 LG전자, 작성자는 지식의 전당 PPSS입니다. 초고해상도의 시대 초고해상도의 시대입니다. TV는 완전히 4K 시대로 접어들었고, 8K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서비스도 이미 4K 영상을 대거 선보이고 있고요. 스마트폰은 FHD(1080)을 넘어 1440을 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 우리는 이 화면이 픽셀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됩니다.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이런 흐름에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 [Read more...] about 그램이 제시한 초경량 플래그십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 대화면, 16:10 화면비, 고해상도
큰 꿀벌이 더 일찍 꿀을 따러 나선다?
꿀벌은 매우 부지런한 곤충입니다. 아침 일찍 꿀과 꽃가루를 모으러 나갔다가 저녁때가 되어야 돌아옵니다. 꽃은 일 년 내내 피지 않고, 비행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가는 만큼 때가 되면 최대한 먹이를 구해와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해졌죠. 그런데 꿀벌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습니다. 곤충 중에서는 시력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꿀벌 역시 작은 눈이 여러 개 모인 겹눈 구조를 지니고 있어 어두운 상황에는 잘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해상도나 시야 문제는 여러 개의 겹눈을 배치해서 해결한다 쳐도, … [Read more...] about 큰 꿀벌이 더 일찍 꿀을 따러 나선다?
모든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강력한 무료 폰트 22가지
※ LINE25에 기고된 「22 Free Strong Fonts All Designers Should Have」을 번역한 글입니다. 작고 가벼운 폰트만큼이나, 웹 디자이너에게 강하고 굵은 폰트(Bold Fonts)는 필수적입니다. 어떤 디자이너도 가벼운 폰트로만 작업할 수는 없습니다. 굵은 폰트(Bold Fonts)는 사람 시선을 끌고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문, 잡지, 웹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각 커뮤니케이션 모드에서 굵은 폰트가 사용됩니다. … [Read more...] about 모든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강력한 무료 폰트 2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