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크기는 지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뇌의 절대 크기나 혹은 몸 크기 대비 뇌의 크기가 지능 발달과 뇌 진화의 중요한 지표로 생각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브루스 박물관의 다니엘 크셉카 박사(Dr. Daniel Ksepka, Curator of Science at the Bruce Museum)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팀은 새와 근연 관계인 수각류 공룡부터 현생 조류까지 수백 종의 새와 공룡의 뇌의 크기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몸 크기 대비 뇌의 크기로 볼 때 수각류 공룡과 … [Read more...] about 공룡에서 새까지 이르는 뇌의 진화: 까마귀가 최종 승자?
테크
데이터, 인사이트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 통계(calculations)와 그래프를 모두 만들어라! 정확한 이해에 기여하는 이 두 결과물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 F. J. 앤스콤브(Anscombe), 1793년(데이터 시각화에 관한 거의 모든 강의에서 반복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데이터 시각화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데이터 시각화는 단순히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정확한 분석을 위한 데이터 탐색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 [Read more...] about 데이터, 인사이트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미세 플라스틱의 99%는 심해로 가라앉는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최근 그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고 접하는 바다 위에 둥둥 뜬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체 바다 유입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99%는 바다 아래로 가라앉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과학자들은 이렇게 잃어버린 플라스틱, 특히 미세 플라스틱 쓰레기의 행방을 찾아 바다 밑을 뒤집니다. 맨체스터대학(University of Manchester)의 이언 케인(Ian Kane) 박사가 이끄는 영국, 프랑스, … [Read more...] about 미세 플라스틱의 99%는 심해로 가라앉는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새 깃털 아트
새 깃털 속에 아주 작은 새가 있고, 이 새들이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갑니다. 정말 새 깃털인지, 사람의 손으로 조각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분명 새의 깃털에 직접 조각한 것입니다. 미국 아티스트 크리스 메이너드(Chris Maynard)는 깃털을 조각합니다. 그는 12살 때부터 깃털에 관심을 갖고 작품에 몰두해왔습니다. 자신의 노트에 빼곡하게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후 동물원 등에서 얻은 각종 새의 깃털을 준비합니다. 깃털 아트를 위한 도구는 수술용 메스와 가위, 그리고 … [Read more...] about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새 깃털 아트
구전으로 내려오는 인쇄·제작 꿀팁
기록하여 전달하기에는 사소하고, 그렇다고 모르고 있기엔 치명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실무 팁들인데요, 저는 인쇄 기반 디자인 실무를 7년가량 해서 인쇄・제작에 관련한 자잘한 지식(?)을 조금씩 쌓았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고, 경험(실수)으로 깨달아 왔는데요. 조금이라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제 경험을 기준으로 요긴했던 인쇄・제작 실무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보통의 인쇄 경험으로 배운 팁 가로쓰기 텍스트를 세로로 … [Read more...] about 구전으로 내려오는 인쇄·제작 꿀팁
가장 중요한 10가지 물리적 현상
※ Backreaction의 「The 10 Most Important Physics Effects」를 번역한 글입니다. 10. 도플러 효과 도플러 효과는 파동을 일으키는 파원이 관찰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파원이 다가오면 파장은 짧아지고 진동수는 높아집니다. 파원이 멀어지면 파장은 길어지고 진동수는 낮아집니다. 구급차가 다가올 때 도플러 효과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가올 때는 사이렌의 음이 높게 들리지만, 지나쳐간 후에는 … [Read more...] about 가장 중요한 10가지 물리적 현상
아티스트의 아침 식사, 토스트 아트
액자에 담긴 그림이 아닙니다. 토스트 한 조각입니다. 식빵 위에 사워크림을 바르고 마카다미아와 호두를 올려놓은 후 주변에 녹차 가루를 뿌렸습니다. 사워크림은 포크로 긁어 마치 모래 물결처럼 보이도록 표현했습니다. 일본식 정원을 토스트 위에 그려낸 작품입니다. 일본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마나미 사사키(Manami Sasaki)의 푸드 아트 작품들입니다. 빵 위에 버터, 마가린, 잼, 케첩 등의 소스와 견과류, 계란, 야채, 과일, 치즈 등의 재료를 배치해 그림을 그립니다. … [Read more...] about 아티스트의 아침 식사, 토스트 아트
검은 사막, 섀도우 아레나의 제작사, 펄어비스는 어떻게 글로벌 PC게임 회사가 되었나
국내 여러 게임사 가운데, 펄어비스는 IP의 관리와 유지 차원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회사라 평가받는다. 회사는 PC '검은사막'을 시작으로 모바일과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혔다. 150개 국가 12개 언어로 진행하는 글로벌 서비스도 경쟁력 중 하나다. '검은사막'으로 시작한 펄어비스의 라인업은 '검은사막 모바일', '검은사막' 콘솔 버전, 그리고 지스타 2019에서 공개한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그리고 5월 21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섀도우 아레나'까지 … [Read more...] about 검은 사막, 섀도우 아레나의 제작사, 펄어비스는 어떻게 글로벌 PC게임 회사가 되었나
‘술 마신 쥐’ 실험으로 폭음과 관련된 뇌 경로를 찾다
과학자들이 폭음(binge drinking)과 관련된 새로운 뇌 경로를 찾아냈습니다. 폭음이나 폭식 혹은 특정 행위에 대한 중독 등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행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충동적 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수용체 가운데 하나가 바로 kappa opioid receptors (KORs)입니다. KORs은 일종의 보상 반대 (anti-reward) 수용체로 보상 수용체의 길항 작용을 해 특정 행위에 대한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 뇌에서 쾌감을 느끼게 … [Read more...] about ‘술 마신 쥐’ 실험으로 폭음과 관련된 뇌 경로를 찾다
‘여포’들을 위한 2세대 배틀로얄?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고민과 도전
'여포'들을 위한 배틀로얄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배틀로얄 말고 AOS를 주로 즐긴다면 여포 자리에 탑솔러를 넣어도 무방하리라) 오랜만에 새로운 PC 온라인 게임이 오픈한다.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가 그 주인공. 게임을 간단히 설명하면 '성장과 파밍이 있는 액션 배틀로얄'이다. 보통 배틀로얄이라고 하면 총싸움 게임을 많이 떠올리는데, 이 게임은 독특하게 칼과 마법, 화살이 난무하는 '칼부림 배틀로얄'인 것이 인상적.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이후, … [Read more...] about ‘여포’들을 위한 2세대 배틀로얄?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고민과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