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대화는 '조직에서 존재감을 찾는 법'을 잃어버린 이와 상담한 내용을 압축한 것입니다. Q.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뽑혔는지 모르겠어요. A. 이 질문의 저의가 무엇이죠? 궁금한 것을 분명히 물어보세요. Q. 저를 뽑은 이유, 제가 뽑힌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제가 가진 이전 직장의 경험 때문이죠.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아요. 그 일뿐 아니라 별별 일을 다 맡아서, 지금은 제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 [Read more...] about 합격했지만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뽑은 사람도 모른다
스타트업
차가운 사수와 일하는 법: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더 차갑게
※ 글을 쓰고 생각을 담는 글쓰기 모임, '쓰담'과 함께하는 포스팅입니다. 그래도 사수가 있다는 건 다행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수가 없어서 힘들어했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빈도수가 증가하더군요. 누군가에게는 밉상, 진상일 수 있는 존재지만 혹자는 그마저 부러워합니다. 아이러니한 현실이죠. 저에게는 서로 다른 성격의 사수 두 분이 있습니다. 업무 스타일도 완전히 달라서, 제가 배웠던 것들도 차이가 있는데요. 기록으로 남길 겸 … [Read more...] about 차가운 사수와 일하는 법: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더 차갑게
돈 없는 스타트업이라면 주목해야 할 서비스: 노트북 등 IT 렌트 서비스 “페이시”
스타트업 사람들은 정보에 빠르다. 토스가 보너스를 얼마 줬더라, 배민을 휴가를 줬더라 소문이 돈다. 구멍가게 스타트업 사장은 “토스, 배민, 나쁜 놈들…”이라며 이를 간다. 여기까지는 직원들도 불가능하다고 넘어간다. 하지만 장비는 좀 다르다.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사달라 하는데, 사장이 사주지 않으니 실망감은 커진다. 직원들의 오해 1. 사장님, 돈 많잖아요? 당신 앞의 모니터, 노트북이 구린 것은 사장이 악덕이라서가 아니다. 사장과 회사에 돈이 없는 거다(…) 맥북 … [Read more...] about 돈 없는 스타트업이라면 주목해야 할 서비스: 노트북 등 IT 렌트 서비스 “페이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 아마존의 비밀병기, ‘거꾸로 일하기’
지난 25년 동안 제프 베저스가 이끄는 아마존은 많은 변신을 해왔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매점이 되었죠. 그 외에도 아마존은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ecem, AWS)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분야를 이끌며,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서 텔레비전은 물론이고 영화 분야에서도 주요 제작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의료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습니다. 물론 아마존의 모든 아이디어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아마존이 선보였던 스마트폰인 … [Read more...] about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 아마존의 비밀병기, ‘거꾸로 일하기’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관점에서의 산업 버블을 살펴보다
지난해 전 세계적 화두 중 하나는 '실리콘밸리 버블론'이었다.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의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매겨졌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 중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는 곳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된 곳들도 많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유저가 반복 이용하는 서비스(유저가 효용을 느끼는 서비스)들이 꽤 많다. Exit 채널로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관점에서의 산업 버블을 살펴보다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는 어떻게 스타트업과 맞닿아 있을까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 Neal Armstrong 영화 <First Man>을 봤다. <First Man>은 1960년대 NASA가 진행한 달 착륙 미션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 <La La Land>의 다미엔 샤젤이 감독을 맡고,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창업과 스타트업이 많이 생각났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 [Read more...] about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는 어떻게 스타트업과 맞닿아 있을까
공유공간 사업의 함정과 나의 전략
공유 비즈니스의 맹점을 역으로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공유 산업이 부상하면서 공유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주자인 우버와 에어비앤비, 위워크는 화려하게 부상했다. 이 산업은 모든 것을 뒤집어엎을 것처럼 세상을 뒤흔들었다. 만능열쇠로서 공유 산업의 발전이 앞으로 모든 산업을 뒤집어엎을 듯한 인상도 받았다. 향후 모든 산업은 공유될 것이며, 우리는 소유의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과거와 지금까지 보더라도 소유의 … [Read more...] about 공유공간 사업의 함정과 나의 전략
직장에서 들었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의 말
직업이나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7만 단어를 말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은 7만 단어 중 대부분을 직장에서 직장인의 언어로 사용할 것입니다. 부서에서 진행되는 주간 회의 시간에 나누는 말들 클라이언트와 나누는 말들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말들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나누는 말들 상사가 지나가면서 한 마디씩 던지는 말들 이처럼, 말들에 둘러싸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들었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의 말
초보 개발 팀장의 1년 회고: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노력들
초보 개발 팀장(정확히는 데이터 팀장)이 1년간 겪은 내용을 회고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팀장의 업무,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노력들, 팀장 하며 느낀 점, 다양한 읽은 자료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어쩌다 팀장이 되었습니다 연차가 쌓이면 팀장(매니저)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연차가 꼭 쌓여야 팀장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상황에 따라 다르고, 내가 있는 업계는 시니어가 많이 없는 편이라 생각보다 빠르게 팀장 역할을 제안받았다. 약간의 고민 끝에 팀장 제안을 수락했고, 그 … [Read more...] about 초보 개발 팀장의 1년 회고: 좋은 팀장이 되기 위한 노력들
프리랜서 필독! 꾸준히 일감 받는 법
자, 여러분은 이삿짐 센터이고 우리 아파트 단지 상가를 독점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칩사다. 그게 아니라면 단지 상가 건물내의 공인중개사나 기타 다른 사업도 괜찮습니다. 우리 단지에는 730세대가 살고 있고, 보통 2년에 한 번 이사를 간다고 칩시다. 대충 평균을 내보면 1년에 365세대니까, 2년 주기로 이사하는 가정이 730개가 있어야 하루 한 건씩 매일 일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프리랜서나 1인 기업들은 일감을 찾으려고 많은 분들을 만나실 거예요. 다른 것 필요 없고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 필독! 꾸준히 일감 받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