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처음 지하철을 타면 일순 당황하는 일이 있습니다. 역에 지하철이 정차했는데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큰 단추 같은 게 반짝거릴 뿐입니다. 하차하려면 이걸 스스로 눌러야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저도 멍청하게 기다리다가 “아차 그렇지” 했던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지하철에 따라선 그냥 단추를 누르는 게 아니라 빗장 같은 것을 옆으로 밀어젖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꽤 힘이 들지요. 독일의 지하철은 여객에게 다소 불편한 셈입니다. 이미 … [Read more...] about 독일이 소비자의 불편함을 무시하는 이유
생활
(동영상) 두 손으로 게토레이를 들이키는 천재개 점피
두 손(발?)으로 게토레이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개 점피가 화제다. 셰퍼드처럼 생겼는데, 보더 콜리와 블루 힐러 간의 잡종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앞발로만 걷기, 백덤블링 등 다양한 묘기를 가지고 있다. 영상 출처: laughing squid … [Read more...] about (동영상) 두 손으로 게토레이를 들이키는 천재개 점피
농업계의 카피레프트, 종자 나눔 운동을 아세요?
"몬산토는 엄청나게 많은 고가의 변호사 집단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를 사서 소송하는데, 농민들은 그만큼 변호인을 고용하기가 힘듭니다. 농민들은 백전백패일 수 밖에 없는데 이게 판례로 남는다는 게 중요합니다. 판례로 남는다는 것의 의미는 어떤 씨앗이건 간에 그 씨앗이 독점되어 있는데 꽃가루가 옆 밭으로 날려간다 해도 그 옆 밭 농민 책임이란 거에요. (독점 관련 지적재산권 제도를 이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부러 토종씨앗을 발굴해내면 책자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거에요. 전국적으로 … [Read more...] about 농업계의 카피레프트, 종자 나눔 운동을 아세요?
아프리카 BJ, 얼마나 벌고 역대 수입 기록은?
방송 1회 수익 기록 1위: 유소희 35만 개 대충 얼마 번다고 한다. 별로 이름 없는 BJ이지만, 이번 신기록 하나로 전국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에게 이렇게 퍼붓는 진정한 사나이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2위, 3위: 김은우 30만 개 + 20만 개 역시 돈은 여덕이 쓰는 것이었다. 4월 27일 20만개에 이어 10일 만인 5월 7일 30만 개의 별풍선을 쏘면서 세상에 할 일 없는 사람이 남성만 있는 게 아님을 … [Read more...] about 아프리카 BJ, 얼마나 벌고 역대 수입 기록은?
(동영상) 크리스토퍼 놀란이 “월-E”를 만든다면?
Bobby Burns가 월-E를 크리스토퍼 놀란 스타일로 만들어 화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Great video!", "Dude you are so talented", "Awesome", "Cool!"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Read more...] about (동영상) 크리스토퍼 놀란이 “월-E”를 만든다면?
환풍기 참사, 개인의 안전불감증을 탓하지 말라
개인은 하나하나의 위험성을 파악할 수 없다 나는 깊이가 있는 환풍구 위를 잘 지나다니지 못한다. 묘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데, 필요하거나 급하면 또 지나간다. 내가 지나가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도 좀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사고확률이 제로에 수렴하는 걸 알기에 필요하면 타게 된다. 그런데 만약 환풍기 위를 20~30명이 함께 지나가는 상황이 있다. 그럴 때 내가 필요하다면 나는 환풍기 위를 지나갈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여러 명이 그 위에 있다는 것은, … [Read more...] about 환풍기 참사, 개인의 안전불감증을 탓하지 말라
직업별 그럼 20000 개드립 모음 (2)
그럼 20000 개드립 1편 보러 가기 [View the story "직업별 그럼 20000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직업별 그럼 20000 개드립 모음 (2)
당신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는가: 카톡 사찰에 부쳐
최근 카카오톡을 검열, 사찰 문제가 제기되며 국민들이 감청에 대한 불안을 없애지 못하고 있다. 그 실체가 어떻든 간에,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그간 한국인들은 개인 정보 보호에 너무 무신경했다. 사실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마스터 키를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크게 이슈화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인의 프라이버시 의식은 약함을 보여준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한다. 한국인은 호칭에서부터 “내”가 아닌 “우리”를 주로 사용한다. “내” 아버지와 딸이 아닌 “우리” … [Read more...] about 당신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는가: 카톡 사찰에 부쳐
작별인사를 위해 16년간 함께한 개와 찍은 사진들을 공개한 포토그래퍼
사진가 Maria Sharp는 자신의 개 Chubby와 16년을 함께했다. 그녀의 개는 최근 들어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결국 그녀는 개를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됐다는 걸 알았다. 그녀가 자신의 블로그에 16년간 개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아래는 일부 발췌 번역과 사진 모음이다. 1주일 전, Chubby는 구토하고 먹는 것을 멈췄다. Chubby는 구역질을 멈춰주는 약을 먹었지만, 약은 효과가 없어 보였다. 불안과 구토를 번갈아 하다가, Chubby는 밤새 잠을 자지 … [Read more...] about 작별인사를 위해 16년간 함께한 개와 찍은 사진들을 공개한 포토그래퍼
보스와 리더의 차이
참 많은 조직에서, 보스가 자신이 리더라는 착각을 한다. 사전의 뜻을 빌리면, 보스는 ‘실권을 쥐고 있는 책임자’이고,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모든 보스가 리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발한 보스들은 좋은 리더일 확률이 높겠지만, 많은 보스들은 그저 직급이 높을 뿐일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리더가 아닌 보스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리더가 … [Read more...] about 보스와 리더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