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샤워를 해야 했던 여름은 물러가고 이제는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럴 때면 가을 내음을 느끼며, 시원하게 도심을 질주하는 라이딩 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 관련 용품의 소비도 급증하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IT 업계에서도 라이딩 마니아들을 위한 스마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IT 기술이 접목된 라이딩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 거치대 자전거 … [Read more...] about 자전거를 스마트하게! 라이딩을 위한 IT 주변기기
생활
협상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상대방의 결정적이고도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해야 할 때가 있다. 질문에도 요령이 있듯이 답변에도 요령이 있다. 전제상황 판매자는 구매자가 자신의 물건과 경쟁사들의 물건을 사전에 비교조사 해왔고, 적극적으로 구매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들이 판매할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한 후, 직접적으로 가격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물어왔다. 저희가 제시한 가격이 성능을 비교해 볼 때 가장 좋은 가격이 아닌가요? 답변자의 고민 만약 구매자가 … [Read more...] about 협상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
번개가 치면 응급실에서는
1.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입니다. 장마철의 날씨는 역시 종잡을 수가 없지요. 출근하는 아침 나절만 해도, 참으로 맑고 공기가 서늘했습니다. 비 예보가 있기는 했지만요. 지금은 온 세상을 구석까지 씻어버릴 것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쿠르릉 거리는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요. 이 복잡한 건물 외벽을 타고 모인 비가 줄줄 흘러 내려가는 것이 답답한 실내에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에어컨으로도 감출 수 없는 어디선가 쏟아져 들어오는 습기와, 건물을 무엇인가 두드리고 있다는 비의 둔중한 감각이 같이 … [Read more...] about 번개가 치면 응급실에서는
‘빨리 와, 라면 불겠어’가 아니라 ‘붇겠어’가 맞다
빨리 와, 라면 불겠어. (X) 빨리 와, 라면 붇겠어. (O) 대부분의 사람들이 ‘붇다’를 ‘불다’로 착각합니다. ‘붇다’는 ‘ㄷ’불규칙동사입니다. ‘붇+었어’는 ‘불었어’로, ‘붇+은’는 ‘불은’으로 바뀝니다. ㄷ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음 앞에선 받침이 안 바뀌고 그대로 ㄷ을 씁니다. ‘붇고·붇는·붇지·불으면·불은·불어·불으니’로 활용됩니다. ‘콩이 붇다. / 라면이 불어서 맛이 없다.’처럼 쓰입니다. 다시 말하면 ‘라면이 … [Read more...] about ‘빨리 와, 라면 불겠어’가 아니라 ‘붇겠어’가 맞다
까다롭고 성격이 모난 동료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 이 글은 allBusiness에 실린 글 “Ten Tips for Dealing with Difficult Coworkers”와 wikiHow에 실린 글 “How to Tolerate a Difficult and Challenging Co Worker”을 참조하여 편역 및 축약한 것임을 밝힙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과 직장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니, 우리 인생의 대부분을 우리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보낸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다니는 직장과 하고 있는 일은 한 개인의 … [Read more...] about 까다롭고 성격이 모난 동료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고등학교 시절 경제 과목을 공부하면서 '똑똑한 사람일수록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똑똑하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가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왜 똑똑한 사람일수록 행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불행해진다고 말하는 걸까? 경제학은 아주 단순하게 똑똑한 사람일수록 행복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다. 바로, 똑똑하기 때문에 합리적이지 못한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똑똑하다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잘 파악할 수 … [Read more...] about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추석 연휴 혼놀족, 이렇게 놀자!
출처: The Next Story … [Read more...] about 추석 연휴 혼놀족, 이렇게 놀자!
우리 같이 밥 먹을래요?
"우리 같이 밥 먹을래요?" 전 요즘 이 말이 세상에서 가장 설레고 의미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땐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저 말을 아무하고나 주고받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언제 밥이나 같이 먹자"는 말을 인사말처럼 하고서 무책임하게 넘겼던 경험, 아마 여러분도 많으실 테지요.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같이 밥 먹는 것에 점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신중해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맺는 인연 중 같이 밥 먹자고 하고 싶은 사람을 … [Read more...] about 우리 같이 밥 먹을래요?
영국 대형마트에서 자본주의의 완성을 보다
물론 런던에는 다른 의미 있는 장소가 많다. 런던 아이에서 템스강을 따라 런던 브리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 퀸스 워크가 주는 소박한 즐거움이나, 잭 더 리퍼가 튀어나올 것 같은 런던의 굴다리 옆에 어김없이 자리한 펍들, 트래펄가 광장을 중심으로 걸어갈 만한 관광명소들.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장소는 런던에 차고 넘친다. 그런데도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묻는다면 토트넘 코트로드역과 옥스퍼드 서커스 사이에 위치한 마크스&스펜서(Marks & … [Read more...] about 영국 대형마트에서 자본주의의 완성을 보다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면
Question 지금의 삶은 제가 그려왔던 삶이 아닙니다. 한때 저는 국내 최고의 직장에서 인정받고 잘 나가던 S급 인재였습니다. 동창회 나가면 친구들이 다 저를 부러워하였고요. 그런데 몇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 가장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저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할 의욕도 잃었고요. 가끔은 삶에 의욕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nswer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그리고 냉엄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좌절을 … [Read more...] about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