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알레르기 비염에 아토피가 있어서 언제나 주변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아요. 한 번 비염이 심해지면 재채기가 심해지고, 열이 나고, 두통에 몸살 기운까지 겹쳐서 컨디션이 엉망진창이 되기에 언제나 1순위는 컨디션을 잘 유지하며 지내는 것에 집중하는 거예요. 꼬날 님, 이거 방에 꼭 놓아두세요! 그러던 참에 몇 년 전부터 미세먼지 문제에 엄청 큰 문제의식 갖고 계신 체스터 님이 실내 공기측정기 어웨어 민트를 선물해주셨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환경이 중요해서, 안 그래도 얼마 전에 … [Read more...] about 당신의 방 공기는 안녕하신가요?
생활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집단이 되어라
※ Bloomberg의 「Want to Get Wisdom? Be Your Own Crowd」를 번역한 글입니다. 군중의 힘은 특정한 문제를 푸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리(Erie) 호수의 박테리아 숫자를 짐작하고 싶다면 혼자 문제를 풀려고 끙끙대기보다 무작위한 집단에게 물어보고 이들이 대답한 수를 평균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군중으로 삼고, 즉 스스로 수많은 추측을 해보고 이를 평균 내보면 어떨까요? 특이하게도 … [Read more...] about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면 스스로 집단이 되어라
습관은 바꾸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생민은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해빗 스태킹>의 저자 스티브 스콧은 "습관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동안 습관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냈던가! 연이은 실패와 좌절로 '난 진짜 안되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줄기 빛을 선사하고 있다. 습관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한순간의 … [Read more...] about 습관은 바꾸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우버이츠 라이딩으로 돈 벌어보기
“우버이츠 알바를 하려고 오토바이를 사려고 합니다.” “부업으로 우버이츠를 할까 해서 찾아보는 중이에요.” “자전거 타면서 우버이츠 배달파트너를 할까 하는데 돈 좀 벌리나요?” 우버이츠(Uber Eats)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상에선 우버이츠가 ‘꿀알바’라는 후기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새로 우버이츠 배달파트너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단연 궁금한 것은 ‘수익’이다. 과연 우버이츠 배달파트너로 일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 [Read more...] about 우버이츠 라이딩으로 돈 벌어보기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10년 전쯤, 대학교를 졸업한 직후의 일이다. 나는 1년의 휴식기를 가졌다. 아무것도 안 하면서 1년을 지내기로 했다.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때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아침마다 조금 더 눈을 붙이겠다고 이불 속으로 숨을 필요도 없었다. 알람을 끄고 '5분만' 하는 생각에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경험이 많았던지라, 알람 때문에 더 이상 아침잠을 … [Read more...] about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B급 며느리’: 이상한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한다
일반적으로 상업영화들은 초반 5분에 많은 공을 들인다고 한다. 극장은 관객의 인내심을 강요하는 공간이지만 현대인들은 그닥 인내심이 없다.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야기에 몰입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며, 그래서 많은 상업 영화들은 짧은 시간 안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 시간이면 ‘신과 함께’에서는 이미 주인공은 죽어 있다). 그런 셈법들이 일반화되면서 초반 5분마저 즐겁지 않다면 현실적으로 이 영화는 볼 게 없을 확률이 높아진다. 상업영화가 아니더라도 초반 장면들만 … [Read more...] about ‘B급 며느리’: 이상한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한다
화내지 않고 나를 지키고 싶어
나는 화내는 내가 싫었다. 화 내는 나를 긍정하기까지 10년도 더 걸렸다. 이제는 화내는 내가 싫지 않다. 드디어 다른 방식을 시도할 때가 온 것이다. 아마 나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화 내는 걸 연습한 세월만큼 다시 화내지 않는 법을 연습해야겠지. 화 내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을 찾아가고 익히고 싶다. 이제 나를 지키는 걸 넘어 정말로 아껴주고 싶어졌으니까.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화내지 않고 나를 지키고 싶어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의 시대라고 한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에 대한 만족도를 이야기하고, 가심비는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이야기한다. 가성비이든 가심비이든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활동이 있는데, 바로 '독서'다. 비싸도 거의 2만 원을 넘지 않고, 싸게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활동,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이미 독서 관련 책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이 책을 진리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작가가 주장하는 의견들 중 본인에게 와 닿는 … [Read more...] about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저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Opening Up About Depression」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제게는 힘겨운 일들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이 나빠졌고, 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이 기간에 전형적인 우울증의 증상들(식욕을 잃거나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 등등)을 경험하진 않았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짜증을 잘 내거나, 화를 쉽게 낸다든가 하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그것 외에는 그저 일에 파묻혀 지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 [Read more...] about 저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퇴사 결심할 때 한 번쯤 생각해 봅시다
작년 2월, 슬로워크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SNS를 통해 '현명한 퇴사'에 관한 꿀팁을 공유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답변 중 두 분의 댓글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아래는 댓글로 적어주신 '현명한 퇴사 팁'을 엮은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사를 갑작스럽게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수일을 심사숙고하거나 수년을 생각하기도 하지요. 첫 번째로 댓글을 달아주신 분은 퇴사를 생각할 때,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보길 제안해 주셨습니다. 1. 퇴사하고 싶은 이유에 관해 구체적으로 … [Read more...] about 퇴사 결심할 때 한 번쯤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