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시장, 옷, 가구, 장식품 등 모든 잡화들이 가득한 지하상가부터 백화점, 영화관까지 없는 걸 찾는 게 더 쉽다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일명 '고터')! 없는 게 없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맛집을 찾기란 왜 이리도 힘들까 싶지 않았나요? 그래서 오늘은 동네 주민이 추천하는 고속터미널 맛집 6곳을 소개해요. 족황상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6-9 뉴코아 아웃렛 건너편에 위치한 족발 전문점, 족황상제. 인기 메뉴는 반반 족발로 매운 족발 한 … [Read more...] about 동네 주민 추천! 고속터미널 맛집 6곳
음식
요즘 핫한 부산 그 길, 망미단길 카페&맛집 7곳
요즘 핫한 부산의 ‘망미단길’ 들어보셨나요? 경리단길, 망리단길의 오타 아니고요. 부산 수영구 망미역 근방에 형성된 트렌디한 골목이랍니다. 이곳의 카페와 맛집, 더 핫해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프루토프루타 부산 수영구 수영동 466-15 이렇게 감각적인 과일 가게 본 적 있으세요? 들어서는 순간 달콤한 과일향이 풍기는 이곳에서는 과일을 살 수도 과일 주스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황도, 백도, 천도, 딱딱복숭아가 푸짐하게 들어간 피치스가 인기 메뉴에요. 건강한 … [Read more...] about 요즘 핫한 부산 그 길, 망미단길 카페&맛집 7곳
냉장고 직행은 이제 그만, 식재료별 추천 보관법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다. 단순히 ‘얼리면 오래간다’라는 관점에서 탈피해보자. 진공포장과 냉동보관이 늘 정답은 아니다. 식재료별 보관법을 숙지하면 본연의 풍미를 지킬 수 있고, 신선함도 더 오래간다. 이런 재료로 만든 요리는 맛의 신세계로 우리를 데려다줄지도 모른다. 이 재료들은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1. 토마토 냉장고와는 상극이라 할 만큼 궁합이 안 맞는 식품으로는 토마토가 있다. 냉장고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 [Read more...] about 냉장고 직행은 이제 그만, 식재료별 추천 보관법
맥주와 전쟁: “이 모든 것은 맥주가 없기 때문이다”
맛없는 음식과 전투 본능으로 유명한 영국은 사람들이 '예술적 재능이 떨어진다'라고 비웃기는 해도 문화적 강국임에 틀림없습니다. 축구, 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물론이요 대중음악과 영화 등 비교적 현대적인 문화 트렌드에서 특히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으니까요. 또 피쉬앤칩스와 장어파이로 쌓은 악명이 있기는 해도 홍차와 더불어 영국 전통 맥주집인 펍(pub)의 맥주 문화도 영국의 존재감을 세계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서머싯 몸의 소설 『인간의 굴레(Of humna bondage)』에서 주인공 … [Read more...] about 맥주와 전쟁: “이 모든 것은 맥주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더위에 맞설 여름 보양식 맛집 7곳
폭염주의보와 호우주의보로 덥고 습하던 올여름도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삼복더위의 끝자락이 아직도 남아있답니다. 여름 마무리 제대로 하시라고 몸에 좋은 건 다 모은, 보양식 맛집 7곳을 소개합니다! 토속촌삼계탕 서울 종로구 체부동 85-1 토속촌 초복, 중복, 말복에 괜히 삼계탕을 먹는 게 아니죠. 차가운 냉면도 좋지만 삼계탕 없는 여름은 상상할 수 없어요. 아직 이번 여름의 삼계탕을 못 드신 분들에게 뽀얗고 걸쭉한 … [Read more...] about 마지막 더위에 맞설 여름 보양식 맛집 7곳
만우절 메뉴 아니에요?! 쥬씨 신메뉴 ‘바나나낫토쥬스’ 후기
영국판 배달의민족, 딜리버루는 어떻게 영국을 평정했나
얼마 전 배달의민족에서 주최한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다움’이 정말 무엇인지 고객의 마음속에 착착 잘 쌓아 나가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 있지 않은 탓에 마치 딴 나라 이야기 같이 들린다. 대신 영국에는 배달의민족과 살짝 비스무리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딜리버루(Deliveroo)이다. 하루 최소 한 번은 딜리버루 유니폼을 입은 라이더(Rider)를 볼 수 있다. 그만큼 영국에서는 배달 음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 [Read more...] about 영국판 배달의민족, 딜리버루는 어떻게 영국을 평정했나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3 때, 어느 날 아침이었다. 어머니께서 아침을 차려주시며 근심 어린 표정으로 내게 조용히 물으셨다. “지각 아니니? 아침을 꼭 먹고 가야겠어?” 당시 등교 시간은 오전 7시 20분까지였다. 아침 청소를 하고 조회를 하고 8시에 0교시가 시작됐다. 등교한 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시스템이었는데, 난 항상 교탁 앞에 앉을 정도로 지각을 밥 먹듯 했다. 그래도 난 아침은 꼭 먹고 가야 한다는 파였다. 대다수의 친구는 그렇지 않았다. 급식이 없어 모두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 [Read more...] about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아침을 먹을까 말까
고추장은 언제부터 비빔밥의 필수 요소가 되었을까?
옛 비빔밥에는 고추장이 필수가 아니었다 대표적인 음식/식문화 전문가들은 옛날의 비빔밥에는 고추장이 들어있지 않았다고 추정한다. 주영하 교수의 경우 ‘나물 중심으로 밥을 비빌 때는 고추장 대신 조선간장으로 맛을 냈는데 그 전통은 아직 안동의 헛제삿밥에도 남아 있으며 비빔밥에 고추장이 들어가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진주비빔밥이 그 시초로 보인다’고 했다. 당시 진주에는 우시장이 있었고 우시장 주변에서는 비빔밥에 육회를 사용했다. 이 육회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서 고추장을 약간 썼다는 … [Read more...] about 고추장은 언제부터 비빔밥의 필수 요소가 되었을까?
여름 국수 최강자를 가려라! 막국수와 냉면
여름에 먹으면 더욱 맛있는 면은? 바로 냉면과 막국수가 아닐까 싶네요. 시원한 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막국수 1. 무삼면옥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249-53 슴슴한 강원도식 냉면으로 잘 알려진 무삼면옥. 대표 메뉴인 냉면 외에도 간장비빔냉면이 유명합니다. 목이버섯과 함께 먹으면 독특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강원도에서 먹던 100% 순 메밀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소박한 것이 매력이랍니다. 망고플레이트 '춘'님의 리뷰 … [Read more...] about 여름 국수 최강자를 가려라! 막국수와 냉면